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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1/14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6. 1. 14.

1/14 오늘자 전북뉴스 하이라이트:세줄뉴스

지역

1.공무원 노조, 문형표, 연금공단 이사장 반대

메르스 확산의 주범이라고 비판받는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임명되자 공무원 노조가 뿔났습니다. 메르스 사태로 전국민이 혼란에 빠졌었는데 이를 책임져야 할 수장을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임명하는 건 도대체 뭔가요?

메르스 책임 문제도 있지만 문형표 국민연금 이사장 임명 결정의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문형표 이사장은 기금운용본부 공사화에 찬성하며 기금 500조를 공적연금으로 보지 않고 시장논리로 바라보는 인물이죠. 국민 노후를 보장할 마지막 수단인 공적 연금을 시장의 효율에 맡긴다는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네요. 전북지역도 남몰래 속 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앞두고 있었는데 공사화 될 경우 본사는 서울에 두는 반쪽자리 이전이 될 거라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팽배하지만 누구 하나 속 시원하게 말해 줄 사람이 없네요.

[전라일보] “메르스 책임자 문형표, 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인정 못해”


2.부안군 노인 무료 급식사업 부적정

전라북도 종합감사에서 부안군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노인요양시설 9개소에 대한 점검을 하지 않고, 그에 따른 결산 보고서를 공개하지도 않아 비판을 받고 있어요. 인사규칙을 어긴 일도 많은데요. 순환보직인 자리에 특정인을 15년동안 맡기기도혜 특혜 의혹이 있어요. 또한 노인 무료급식사업은 병원에 장기 입원해 있는 11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심지어 사망자에게도 식사비를 지원했는데요. 이정도면 감독을 소홀히 했다기보다 감독을 전혀 안했다는 거죠?

[전주MBC]사회복지시설 결산보고서 미공개

[전북일보] 부안군, 복지시설 후원 내역 공개 ‘모르쇠’

[새전북신문] 죽은 자에게 무료 도시락 배달한 부안군


3.구제역 의심 신고 이번에는 고창?

김제에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어 고창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우려가 커지고 있네요. 한 축산농가에서 돼지 80마리의 코와 발굽에 물집이 생기는 증세가 나타났는데 3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해요. 전라북도는 오늘 오전 검사 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이라고 해요. 구제역이 맞다면 해당 농가에는 돼지 9천 8백여 마리가 모두 매몰 처리 되는 상황. 처리 방법이 정말 매몰밖에 없는 거죠?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재난 수준인 것 같아요.

[KBS전주총국] 고창서 또 구제역 의심 신고


미디어

4.대통령의 유체이탈, 조중동도 뿔났다

보수언론은 기사 전반에서 대통령 담화를 전달하는데 치중했지만 사설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어요. 특히 ‘안보’면에서는 구체성이 없고, 주도적인 해법이 안 보인다는 게 공통적인 지적이에요. 중앙일보는 “박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는 늘 보아온대로 처벌과 제재에 머물렀을 뿐 주도적 해결 의지나 전략은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어요.

박 대통령이 중국에 대북압박에 동참해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점에 대해서도 비판이 많았어요. 중앙일보는 “순진한 생각”이라며 “우리가 주도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면서 북미 간 대화 중재 등 국제사회의 타협을 한국이 주도해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죠. 조선일보 역시 “역대최상이라는 한중관계를 활용할 방안도, 미국의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을 끌어낼 전략도 제시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어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클릭!

[미디어오늘]대통령 담화, 조중동도 실망·혹평일색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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