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뉴스(1/27)

(1/27)오늘자 전북뉴스 하이라이트:세줄뉴스

지역

1.호남에게 애정공세 시작한 국민의당

국민의당이 26일 창당대회를 전북에서 열었어요. 한상진 공동위원장은 “새로운 정치 질서를 구축하려는 유권자 혁명이 전북에서 일어나고 있다” 안철수 위원장은 “이번 국민회의와 통합은 호남의 미래를 위한 통합이다. 호남에서 대통령에 도전할 수 있는 젊은 정치인 ‘뉴DJ’를 키워내겠다”며 호남을 한껏 추켜세웠는데요. 야권의 호남 사랑, 유독 선거철에만 뜨거워지는 것 같아요.

[새전북신문] 국민의당 호남 민심 붙잡기 안간힘

[전라일보] “정권 교체 열풍 호남서 시작”

2.삼천동 사랑의 냉장고

삼천동 주민센터 입구에 먹을거리로 채워진 냉장고가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데요. 냉장고 옆, 메모지에 감사 인사가 여러 개 적혀있네요. 냉장고에 음식을 채워 넣는 분들은 다름 아닌 삼천동 마을 주민들입니다. 자발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훈훈한 모습이에요. 추운 겨울, 냉장고 안이 가득 채워진 모습을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네요. 다른 마을에도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

[JTV전주방송]사랑이 꽃피는 냉장고

3.백석제가 아닌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예정지 또 논란

전북도민일보가 속보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예정지가 시내 권과 가깝다는 추측이 나돌아”라며 문제제기 했는데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위원회는 부지를 확정하고 군산시에 통보하고 이달 말 교육부와 총 사업비 변경 협의한 후 4월 기재부에 병원 부지 및 총사업비 변경신청을 하고 타당성 재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어요.

이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를 우려해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죠. 그러나 소문이 퍼지면서 벌써 땅값이 오르고 있어 사업비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에요. 또한 시내 권에 들어올 경우 기존 병원과의 경쟁, 새만금 개발을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인 처리라는 비판이 일고 있네요. 소문하나 만으로 기사를 쓰진 않았겠죠? 추측성 기사에 시민들이 괜한 걱정을 하고 있는 건지.. 좀 더 정확한 취재가 필요해 보이네요.

[전북도민일보]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예정지 ‘논란’

4.명절 열차표 암거래 주의하세요

기차표 암거래는 현행법상 20만 원 이하의 벌금과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벌 받게 돼있어요. 명절을 앞두고 벌써부터 ‘설 기차표’ ‘전주 기차표’등의 암표 판매글을 볼 수 있는데요. 수수료 명목으로 비싸게 판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기’도 많아 피해가 걱정됩니다. 명절마다 벌어지는 예매 전쟁 때문에 이런 범죄도 매번 기승을 부리네요. 여러분은 예매에 성공하셨나요?

[전라일보] 온라인 설 열차표 암거래 성행

미디어

5.기자들은 왜 빨리 죽을까

젊은 기자들이 황망히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이 이어지고 있네요. 기자들의 평균 수명은 67세로 우리나라 11개 직업군별 평균수명 조사에서 가장 짧아요.

지난 17일 김승미(33)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동료들과 지인들을 슬픔 속에 잠기게 했어요. 지난 2014년 11월에는 구본준(46) 한겨레 기자가 이탈리아 출장 중 무호흡증에 의한 질식사로 숨을 거뒀고, 그해 5월에는 배정현(33) 연합뉴스 사진기자가 자택에서 돌연사. 2012년에는 김태성(36) 중앙일보 기자가 취재장소로 이동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후적 보상, 꾸준한 검진, 충분한 휴가제공과 함께 기자들의 노동강도를 줄여나가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일 텐데요. 취재와 기사작성이라는 업무 특성상 퇴근이 불명확하고 소송 스트레스가 많은 만큼, 데스크는 기자들의 휴가 사용에 눈치를 주지 않고 기자들의 정신적 긴장 상태를 완화시켜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해요. 이를 위해선 언론사 경영진부터 언론 노동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해 보여요.

[미디어오늘]기자들은 왜 빨리 죽을까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7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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