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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4/1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4. 12.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4/12)


5.9 19대 대선

 

1. 전북일보, 대선 의혹 검증 포기했나? 

어제 국민의당 광주 경선에 원광대 학생들을 동원한 사실이 드러나 선관위가 조사 중이라는 사실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자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한 가운데 전북일보 이번에도 역시 조용합니다. 지난번 문재인 지지모임 우석대 학생 동원 의혹, 청년의 숲 포럼 문제에 이어 이번 원광대 학생 의혹까지 침묵 3안타를 날리고 있는데요. 10일 있었던 백성일 주필의 안철수 공개지지 칼럼까지... 전북일보 기자들 얼굴 들고 다니기 창피하겠네요.

 

[전북도민일보] “차떼기 경선”-“꼼수 지지”... 치고받고 입씨름 (3, 박기홍 기자)

[전라일보] “국민의당 차떼기 불법 경선반성해야” (3, 장병운 기자)

[새전북신문] 국민의당도 대학생 차떼기 동원의혹 (2, 정성학 기자)

[전주 MBC] 익산 모 대학 국민의당 동원 여부 조사 (411일 보도)

[KBS 전주총국] 선관위, 국민의당 경선 대학생 동원 의혹 조사 (411일 보도)

대선주자 지지모임 학생 동원 의혹 수사 속도 (411일 보도)

[JTV] 선관위, 국민의당 경선 대학생 동원 의혹 조사 (411일 보도)


 

2. 선거관리위원회, KBS 여론조사 검증 나서. 단편적인 결과에 현혹되지 말아야 

지난 8~9일 실시한 KBS·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한 여론조사 보셨나요?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 양자대결 시 안철수 후보가 13.2%나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나와 역전된 흐름을 공고히 하는 결과를 보여줬죠. 

그런데 SNS를 타고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돌더니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김재광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의 문제제기에 의하면 비적격 번호 비율(팩스 번호와 같은)이 너무 낮게 나왔고 굳이 더 효율이 떨어지는 집락 추출을 해서 순수한 RDD(임의번호걸기) 조사인지 의심이 간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리서치는 결번을 걸러내는 유효성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번호 수가 줄었다고 밝혔지만 시스템이 어떤 알고리즘인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의도적으로 언론사에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를 전적으로 믿지 말고, 흐름만 보시는 것이 여론조사에 현혹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JTBC 뉴스룸] (인터뷰) 여론조사 '샘플링 왜곡' 논란어떤 문제인가? (411일 보도)

[경향신문] 선관위, ‘안철수 역전’ KBS 여론조사 검증 착수 (4, 정환보 기자)


 

지역 뉴스

 

1. 전주시 노동자 대우 겉과 속 달라. 퇴직금 안 주려고 꼼수 

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보다 높은 생활임금을 주고 있다고 자랑하는 전주시, 그런데 취재 결과 속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퇴직금을 안 주려고 일부러 ‘11개월 계약직을 뽑는 꼼수를 남발하고 있는 건데요. 근로기간이 1년 미만이면 퇴직금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채용된 근로자만 지난해 말 기준 115, 전주시는 단기 일자리가 1년을 넘어가고 퇴직금을 주기는 조금 그렇다고 말합니다. 단기 일자리가 뭐가 어때서 도대체 무엇이 조금 그런지 참 궁금하네요.

 

[전주 MBC] ‘퇴직금 안 주려고’ 11개월 꼼수 (411일 보도,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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