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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4/14)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4. 14.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4/14)


5.9 19대 대선

 

1. 전북 전직 지방의원 104명 안철수 후보 지지 선언, 정치 줄서기 비판

전라북도 전직 지방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안철수 후보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이들 중 약 절반은 이미 국민의당 당원이고 나머지는 곧 입당할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때문에 이들의 공개지지 선언이 순수한 지지 선언이 아니라 중앙정치 줄서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적 연명을 위한 지방의원 줄서기, 지방정치의 중앙 예속화를 스스로 가속화시키는 꼴입니다.

 

[전북도민일보] 전북 전직 지방의원 104안철수 후보 지지” (3, 박기홍 기자)

[전라일보] “안철수 지지” (3, 장병운 기자)

[새전북신문] 전 지방의원 104안철수 지지” (3, 정성학 기자)


 

4.12 재보선

 

1. 완주군 보궐선거, 선거 끝났지만 각 당 선거법 위반 드러나

완주군에서 선거법 위반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환 후보 지지자들은 주민들을 불법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고 국민의당 김희조 후보 지지자인 교회 목사는 신자들과 같이 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과열되었던 양당의 선거 운동이 고발로 마무리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선거운동 방식 언제까지 지켜봐야 할까요?

 

[전북일보] 완주 보선 유권자 불법 동원 조사 (4, 완주=권순택 기자)

[전북도민일보] 완주선관위, 부정한 방법으로 특정 후보 도운 40대 고발 (5, 김기주 기자)

[새전북신문] 보궐선거 끝나자 고발 후폭풍 (6, 박슬용 기자)

[전주 MBC] 보궐선거, 낮은 투표율·편의제공 구태 재연 (413일 보도)

[KBS 전주총국] 특정 후보 지지 부탁하며 금품 제공 혐의 목사 고발 (413일 보도)


 

지역 뉴스

 

1. 소방안전관리 보조자 선임제도 허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안전관리 보조자 선임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에는 반드시 1명 이상 보조자를 선임해야 합니다.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역할이지만 선임 과정이 허술하다는 지적인데요. 서류만 제출해놓고 실제로는 근무하지 않는 곳도 있고 이론 교육은 고작 5시간에 불과합니다. 소방 관련 경력자는 뽑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소방본부의 관리감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제도 보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중요한 안전 관리, 허술해서는 안 되겠죠?

 

[전북일보] 허술한 관리감독 편법 부채질’ (4, 문정곤 기자)


 

2. 전주시 완산구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실명제 도입

전주시 완산구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길가에 방치된 수거용기는 경고문을 부착하고 그래도 방치하면 수거용기를 아예 회수하는 건데요. 음식업소가 수거용기를 영업장 안에 보관하지 않고 도로 위에 내놓아 악취,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전주시는 우선 서부 신시가지부터 시행한 뒤 점차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도시 미관을 해치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과연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전북일보] 전주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실명제 도입 (5, 백세종 기자)

[새전북신문] “쓰레기통 관리 안 하면 이용 못해” (7, 권동혁 기자)


 

미디어

 

1. 세월호 3주기, 세월호 보도 참사는 현재 진행형

세월호 사건 3주기를 맞아 한겨레에서 공영방송 KBS, MBC를 점검했는데요. 언론 윤리가 없는 세월호 보도 책임자들이 아직도 각종 요직에 있고 보도가 여전히 편파적이고 부실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당시 보도본부장이었던 김장겸은 MBC 사장이 되는 등 MBC 책임자들은 줄줄이 승진을 했고 KBS는 책임자들이 대부분 물러났지만 최근 세월호 인양에 대한 정부의 책임과 미수습자 유실 우려 등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과열된 보도 경쟁 속에서 각종 언론 윤리가 사라진 보도를 쏟아낸 공영 방송들, 3년이 지난 지금도 달라진 게 없는데요. 언론장악 방지법 통과, 언론 적폐 청산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한겨레] ‘기레기오명 낳은 세월호 보도... 책임자들 되레 승진 (21, 김효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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