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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4/1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4. 18.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4/18)

 

5.9 19대 대선, 재보선

 

1. 문재인-안철수 전북 공약 비슷비슷, 평가 엇갈려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내세운 전라북도 공약이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도내 지자체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는 평가와 결국 후보 측에서 스스로 고민한 정책은 없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전북지역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새전북신문, 정당은 달라도 공약은 판박이 기사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42442


자세히 보면 서로 이름만 다를 뿐 비슷한 공약이 많은데요, 차별화된 정책과 공약이 없어 결국 두 후보 자체의 경쟁력 싸움이 될 것 같네요.

 

[새전북신문] 정당은 달라도 공약은 판박이 (2, 정성학 기자)



지역 뉴스

 

1. 서남대학교, 총장 등 현재 보직자들도 비리

서남대학교가 설립자의 비리로 인한 위기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 조사 결과 김 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도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교육부가 이들에게 중징계를 요구했는데요, 김 총장의 업무추진비 개인적 사용, 인사 비리, 임금 체불, 횡령, 배임, 사문서 위조까지 비리 종합선물세트입니다.

그러나 서남대 측은 각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정상화 과정에서 교육부가 다른 특정 대학을 지지하고 있어 의심이 간다며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서남대학교 정상화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네요.

 

[전북일보] 교육부, 서남대 특별조사... 총장 해임 요구 (4, 김종표 기자)

[전북도민일보] 서남대 총장 비리 적발... 정상화에 악재 우려 (4, 임동진 기자)

[전라일보] 고비 넘긴 서남대, 또 다시 위기 오나 (5, 유승훈 기자)

[새전북신문] 정상화하랬더니... 총장이 공금 유용 (1, 김혜지 기자)

[KBS 전주총국] “서남대 총장 등 징계해야”-“정상화 방해 꼼수” (417일 보도)

[JTV] 교육부, 서남대 주요 보직자 징계·수사 의뢰 (417일 보도)



2. 전북 고용률 전국 최저 수준, 20대 청년들 특히 심각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전라북도 최근 3개년 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고용률은 59.4%로 전국에서 강원도 다음으로 낮았습니다. 특히 20대 고용률이 49.4%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40대의 고용률이 80%가 넘는 데 반해 청년 고용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한편 기업들은 인력이 부족해 기업과 청년들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데요, 20대 구인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동시에 안정성이 높은 일자리를 원해 고용률이 가장 낮게 나타난 겁니다. 단순히 눈을 낮추면 갈 곳 많다가 아니라 청년들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참고자료] 호남지방통계청, 전라북도 최근 3개년 고용현황

http://kostat.go.kr/office/hnro/rohn_nw/2/1/index.board?bmode=read&aSeq=360026

 

[전북도민일보] 전북 고용 질 갈수록 저하 양질 일자리대선 이슈화 (1, 장정철 기자)

[전라일보] 전북 고용율 59.4% ‘전국 꼴찌 수준’ (6, 박세린 기자)

[새전북신문] 도내 중소기업, 일자리 엇박자 (4, 김종일 기자)

[전주 MBC] (간추린 뉴스) 20대 연령층 고용률 49.4%, 사상 최악 국면 (417일 보도)

[JTV] 전라북도 고용현황 전국 최하위권 (417일 보도)

 

 

3. 무진장 버스요금, 드디어 인하 결정

무진장 버스요금 인하를 약속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요, 전북고속이 보조금을 받지 않고 다음 주부터 노선을 개편하고 요금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북고속은 35천 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하지만 같이 발전하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서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환영한다면서 불평등 논란이 제기된 다른 지역의 버스 노선도 전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일을 시작으로 다른 버스 노선도 개편되었으면 좋겠네요.

 

[전주 MBC] 무진장 버스요금.. “25일부터 내린다” (417일 보도, 박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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