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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4/1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4. 19.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4/19)


5.9 19대 대선, 재보선

 

1. 장영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사임, 문재인 지지 단체 더불어희망포럼선거 개입 논란

어제 장영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사임했습니다. 장영달 공동선대위원장이 상임의장으로 있는 문재인 지지 단체 더불어희망포럼이 호남 지역 당내 경선, 예비후보 선거운동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임하면서 대선 캠프와 관계가 없는 조직이고 오해를 피하기 위해 사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어째서 단순한 지지 모임이 여론전까지 하려 할까요? 여전히 조직과 동원이라는 선거 운동 방식이 지배적인 현실이 가장 커다란 문제일 것입니다.

 

[전북일보] 장영달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선거법 위반 의혹사임 (서울=김세희 기자)

[전라일보] 장영달 캠프와 무관사임 (3, 서울=김형민 기자)


 

지역 뉴스

 

1. 전주 동문 상점가 상인회 회장 지원금, 보조금 제멋대로 써

서민들을 위해 전통시장을 살려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야 할 상인회 회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금을 멋대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원금으로 골동품을 구매해 상인들로부터 고발을 당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전주시에서 지원한 보조금을 부당하게 사용해 징역 6, 집행유예 1년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보조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전주시에도 불똥이 튀었는데요, 전주시는 문제가 된 지원 사업을 배제하고 보조금을 전액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 전통시장, 일부가 저지른 비리 때문에 더 고통받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회장 맘대로 골동품 사” “절차상 문제없다” (418일 보도, 5, 남승현 기자)

              감독 부실 틈타 전통시장 도우미 고용 안 해 (5, 남승현 기자)


 

2. 익산 장점마을 옆 비료공장 폐쇄 명령

얼마 전, 집단 암 발병 때문에 환경부와 국회에 역학조사를 청원한 익산 장점마을. 그동안 주민들이 암 발생 원인으로 지목했던 비료공장이 최종적으로 폐쇄 명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비료공장은 불복 소송을 낼 예정입니다. 이 비료공장은 지난 2월부터 오염 방지, 폐수 배출 시설 관리 허술 등으로 여러 번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지난달 21일에는 미신고 폐기물을 보관하다 적발돼 수사까지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료공장이 암 발생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환경을 위해서라도 폐쇄가 필요해 보이네요.

 

[전북일보] , 익산 장점마을 암 유발 추정 비료공장 폐쇄명령 (1, 이강모 기자)


 

미디어

 

1. tvN 드라마 혼술남녀신입 조연출의 죽음, 살인적인 드라마 제작 환경 드러나

입사한 지 9개월 만에 자살한 신입 조연출의 자살 원인이 살인적인 드라마 제작 환경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루 20시간 근무, 촬영 기간 55일 중 쉰 날은 단 2, 심지어 근무 내내 언어폭력에 시달렸습니다.

CJ E&M 측은 당시 자체 조사 이후 근무강도가 높은 편이 아니었다, 고인의 성격과 근무 태만이 문제였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기자회견 이후 조사에 적극 임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태도를 바꿔 더 비판받고 있습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방송계의 프로그램 제작 환경은 매우 열악한데요, 방송계의 노동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한겨레] 청년 삶 위로한 혼술남녀’... 제작 환경은 악몽이었다 (2, 황금비, 남지은 기자)

[경향신문] 대책위 과도한 업무·인격 모독이 죽음 불렀다” (14,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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