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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4/2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4. 25.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4/25)


지역 뉴스

 

1. 도내 지방의원들 재량사업비 비리 확산

지난 4.12 보궐선거를 앞두고 재량사업비를 집행한 전주시의회 서선희 의원이 결국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사실 재량사업비 문제는 이뿐만이 아닌데요, 익산시의회 성신용 의원도 특정업체에 재량사업비로 일감을 몰아준 의혹으로 고발됐습니다. , 검찰은 김태권 국제뉴스 전북취재본부장 압수수색과정에서는 현직 도의원 2~3명이 연루된 의혹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에 가려 재량사업비 비리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있는데요, 꾸준히 보도하는 언론사의 노력과 재량사업비 폐지를 위한 노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지방의원 재량사업비 비리 파장 확산 (4, 백세종 기자)

[KBS 전주총국] 선관위, 재보선 앞두고 물품 지원 논란 시의원 고발 (424일 보도)


 

2. 전라북도 미세먼지 첫 조사, 67%가 중국이 원인?

전라북도보건환경원이 빅데이터를 통한 미세먼지 원인을 분석한 결과 약 67%가 중국 산업단지와 사막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요인은 기류 정체와 측정소 주변 공장 밀집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충남 화력발전소가 자료 제출을 거부해 국내 요인에 대한 원인 규명이 부족하고 엉뚱한 측정소 탓, 기존 원인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부실한 조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판이 계속되자 재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는데요,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세 번째로 높다는 전라북도. 제대로 된 원인이 밝혀질 수 있을까요?

 

[전북일보] 도내 미세먼지 67% 중국서 몰려온다 (1, 이강모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 미세먼지 원인 70%가 중국, 대책 절박” (4, 김민수 기자)

[전라일보] 미세먼지로 뿌연 전북 왜? 중국 산단·사막 영향 70% (2, 김대연 기자)

[전주 MBC] 전북 첫 미세먼지 조사... 원인 규명 미흡 (424일 보도, 강동엽 기자)

[KBS 전주총국] “전북 미세먼지 국외 원인 67%”... 대책 협력 필요 (424일 보도)

[JTV] 미세먼지 67% 국외에서 유입 (424일 보도, 송창용 기자)


 

3.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는 선미촌. 성매매 음성화는 해결해야

전주시의 어두운 면이었던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 전주시의 정책으로 조금씩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공원 두 곳이 만들어졌고 다음 달부터 예술가들이 활동할 예정입니다. 변화 때문인지 2년 만에 성매매 업소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여전히 절반의 성매매 업소가 남아있고 떠난 성매매 업소는 다른 곳에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작 성매매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건데요, 최근 제정한 성매매 여성의 자립을 돕기 위한 조례도 언제부터 시행될지 알 수 없습니다. 성매매 자체를 줄일 수 있는 전주시의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한 것 같네요.

 

[전주 MBC] 선미촌, “인권·문화 공간으로” (424일 보도, 이경희 기자)

변화있어도... 성매매는 여전 (424일 보도, 박연선 기자)


 

미디어


1. MBC, 반성문 동영상 올린 3명 등 6명 징계

MBC가 자신들을 내부 고발했다는 이유로 직원들을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이덕영, 곽동건 전예지 기자는 인터넷에 ‘MBC 막내 기자의 반성문이라는 동영상을 올려 자체 가이드라인을 어겼다는 이유로 김희웅, 이호찬 기자는 근거 없이 인터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송일준 PD는 탄핵 다큐멘터리 불방을 비판했다는 이유입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내부 고발자 보호에 앞장서야 할 언론사가 정작 내부 고발에 입을 틀어막으려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신의 양심을 지킨 사람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MBC, 언론의 자세를 언제쯤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경향신문] MBC, 이번엔 막내 기자징계 예고 (12,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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