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8/2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8. 28.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8/28)

 

미디어

1. MBC, KBS 제작거부 확대, 공영방송 정상화 반드시 이뤄내야

공영방송 정상화와 김장겸, 고대영 사장 퇴진을 위한 MBC, KBS 구성원들의 제작거부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미 제작을 거부하고 있는 구성원이 300명을 넘어선 MBC는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고 KBS 기자들도 오늘부터 제작거부를 시작했고 PD들도 30일부터 동참할 예정입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정권이 바뀌면서 일어나고 있는데요, 공영방송을 장악한 권력에 맞서고 있는 MBC, KBS의 구성원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지역 뉴스

 

1. 성추행 의혹 교사 자살 사건 진상규명 간담회, 기존 입장 확인에만 그쳐

지난 25, 전라북도의회가 성추행 의혹 교사 자살 사건에 대해 진상규명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도의원들이 조사 과정과 학생들의 탄원서 반영에 대해 집중 질문했지만 교육청과 학생인권센터가 절차와 조사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면서 기존 입장만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했는데요, 유족들이 경찰 조사를 요청하면서 사건의 진상규명은 이제 경찰이 담당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인권옹호센터 측이 학생과 학부모의 탄원서 내용에 대해 1차 탄원서는 선처해달라는 내용이었지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은 없었다고 답변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1차 탄원서에도 진술을 과장했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인데요, 탄원서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면서 경찰의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전북일보] 자살교사 진상규명 맹탕간담회 (4, 남승현 기자)

[새전북신문] 고 송경진 교사 유족 진상규명하라전북학생인권센터 경찰에 조사 의뢰 (1, 공현철, 최정규 기자)

[KBS전주총국] “조사 적절했나”... 도의회-교육청 공방 (825일 보도, 안태성 기자)

[JTV] 도의회 성희롱 의혹 교사 자살진상 조사 (825일 보도)

 

2. 집단 암 발병 익산 장점마을 발암물질 검출

원인을 알 수 없는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장점마을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환경부의 역학조사 추진 전 국립환경과학원의 사전 조사 결과 지하수, 마을 주변, 집수조 등에서 발암물질이 대거 검출됐는데요, 주민들이 원인으로 지목한 인근 비료공장 근처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주민들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환경부의 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주목되는데요, 철저한 조사와 행정조치를 통해 주민들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집단암 장점마을, 발암물질 대거검출 (1, 익산=김진만 기자)

[JTV] 익산 장점마을 발암성 물질 검출... 주민 불안 (825일 보도, 김진형 기자)

 

3. 3년 후 전라북도 곳곳 난개발 우려, 대책 없는 지자체

3년 뒤인 2020년에 전북혁신도시의 5배에 달하는 땅이 한꺼번에 개발규제가 풀리면서 난개발이 우려되는데도 각 지자체들의 대책이 미흡하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년 이상 방치해온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규제가 3년 뒤 풀리기 때문인데요, 대부분 도심 한복판에 집중되어 있어 이대로 방치하면 난개발이 될 우려가 큽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11개 지자체는 대책조차 세우지 않았고 사유지를 매입하겠다는 대책을 세운 전주시, 장수군, 고창군도 막대한 재정을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고민이라고 합니다. 10년 이상의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도 안일하게 대처했기 때문인데요, 단기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대책 수립 능력도 키우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새전북신문] 공원에 빌딩짓고, 산책로 폐쇄될라 (1, 정성학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