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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2/0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12. 7.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2/07)

 

1. 전주교대 총장 후보 구성원 투표 결과 2순위 김우영 교수 1, 1순위 이용주 교수 반발

3년 동안 총장 공백 사태를 맞고 있는 전주교대의 총장 임용 후보에 대한 전체 구성원 투표 결과 지난 201412월 선거에서 결정된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2순위 김우영 교수가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것입니다. 전주교대는 투표 결과를 교육부에 회신했습니다.

1순위 이용주 후보, 2순위 김우영 후보, 새로운 절차를 통한 후보자 선정 3가지 방안 중 144.625%, 246.651%, 38.68%으로 집계됐는데요, 1순위 이용주 교수가 투표 결과에 반발하면서 갈등은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절차적 문제와 불공정성을 이유로 들고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 후보자 수용 여부에 대해 구성원 의견을 묻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는 위법 행위고 학교 측이 투표 시행 사실을 바로 전날 공고했다면서 투표율이 낮아 공정성과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전주교대 측은 교수, 직원, 학생들에게 동의를 받고 진행해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학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교육부의 결정이 오히려 더 큰 혼란만 가져오고 말았습니다.

 

[전북일보] 전주교대 총장 후보 2순위 수용 또 혼란 (1, 김종표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주교대 총장 재투표 1·2순위 후보 뒤집혀 혼란’ (1,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전주교대 총장 선출 안갯속’ (5, 이수화 기자)

[JTV] 전주교대 총장후보 김우영 교수... “법적 대응” (126일 보도, 조창현 기자)

[전북CBS] 전주교대 총장 장기 미임용 혼란, 2라운드 돌입하나 (126일 보도, 임상훈 기자)

 

 

2. 진안 가위박물관, 내년 예산 지원도 7000만 원 넘어

JTV의 가위 진품 여부, 예산 부풀리기, 예산 끼워 맞추기 의혹 제기로 논란이 되고 있는 진안 가위박물관, 원래는 협약서를 통해 6개월간 1억 원의 위탁금을 2분기로 나눠 지원하기로 약속해 이미 1억 원의 예산이 지원됐지만 2017년도 추경을 통해 5천만 원이 더 지원돼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런 진안군의 가위박물관 사랑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인데요, 내년에 편성된 예산안도 7633만 원에 이릅니다.

논란이 되는 예산은 가위 조형물 기네스북 등재 예산 3500만 원과 주변 가로등 5개 설치비용 2000만 원입니다. 의원들은 가위 조형물은 흉물 논란과 함께 기네스북에 등재된다고 해서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날지 미지수이고 이미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고 밤에 열지도 않는데 왜 가로등을 더 설치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해석 문화체육과장은 우리 군의 문화관광은 궁색해 뭐든 만들어야 한다며 조형물에 대한 호평도 있다고 답변했지만 설득력이 약한데요, 이미 한겨레와 전북일보에서도 가위 조형물 논란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이 더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진안군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말만 보이는 것 같네요.

 

[진안신문] 가위조형물 기네스 등재 3500만원 (124일 보도, 2, 류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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