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8/01/18)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 18.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8/01/18)

 

1.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전주에서 신당 창당 결의, 오늘 오전 안철수-유승민은 통합 공동 선언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의원들이 17일 전주에 모여 개혁신당 창당 결의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다당제 합의정치를 위해 국민의당을 창당했지만 안철수 대표는 총선 민의를 배신하고 반민주적 당 운영과 정치적 보수 야합을 추진해 창당 정신이 실종됐다고 안철수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박지원 의원이 지난 대선 때 안철수 대표를 지지한 것을 사죄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는 박지원 손바닥 안이다라는 비판을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재미있는 일입니다.

전주MBC에서는 창당을 같이 선언한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을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정동영 의원은 창당 준비와 동시에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만약 합당을 저지하면 국민의당을 재창당하는 수준으로 개혁하고 만약 신당을 창당한다고 해도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개혁신당(가칭)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기득권 보수와 수구적 진보를 물리치고 건전한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힘을 합쳐 대안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파나 반대파나 개혁신당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것도 재미있는데요, 과연 누구를 위한 개혁을 하려는 걸까요?

 

[전북일보] 국민의당 반통합파 우리 갈 길 가겠다” (3, 김세희 기자)

             국민 통합 찬반측, 전대규정 놓고 정면충돌 (3, 서울=박영민 기자)

[전북도민일보] 안철수와 결별... 개혁신당 창당 선언 (1·2, 정재근 기자)

                    개혁신당, 전북地選에 태풍일까, 미풍일까 (3, 서울=전형남 기자)

[전라일보] “국가대개혁 위해 개혁신당 창당” (1, 장병운 기자)

              국민의당 사실상 두 집 살림’... 통합반대파 신당창당 돌입 (3, 장병운 기자)

[전주MBC] “안철수 쫓아내고 개혁신당 창당할 것” (117일 보도, 이종휴 기자)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인터뷰 (117일 보도)

[KBS전주총국] 홍준표 전북 방문-개혁신당 창당 본격화 (117일 보도, 이병문 기자)

[JTV] 신당 공식화... 전주에서 세몰이 (117일 보도, 권대성 기자)

[전북CBS] 안철수 성토장 된 국민의당 개혁신당 전북 결의대회 (117일 보도, 도상진 기자)

              박지원 "안철수 외국 가서 고리채나 해라" (117일 보도, 도상진 기자)

[한겨레] “이제 안철수 대표와 결별할 때통합반대파도 내달 6·7일께 창당 (6, 송경화 기자)

            ‘통합 선언안철수-유승민 기득권 보수·수구적 진보 물리치고 대안 정치” (118일 보도, 정유경 기자)

 

2. 전북 학교비정규직 노조, 초단시간 근로자 정규직 전환 요구하며 농성 시작

전북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6일 저녁부터 전북교육청 본관에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도교육청의 정규직 전환 논의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특히 돌봄 교실 노동자, 스포츠 강사, 운동부 지도자, 유치원 방과 후 강사 등 정규직 전환 과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교비정규직 노조는 이들이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고 있지만 도교육청이 정규직 전환 제외 방침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는 좀 더 검토하고 2월에 결정하겠다는 입장인데요, 3월이면 대부분 근로자들의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에 결정이 너무 늦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공공부문에 비정규직이 없는 시대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네요.

 

[참소리] 전북 학교비정규직 노조, 전북교육청 본관 농성 시작 (117일 보도, 문주현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