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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이달의 좋은기사

시민이 뽑은 『2018년 01월의 좋은 기사』 선정 결과 안내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2. 8.

 

시민이 뽑은 『2018년 1월의 좋은 기사』 선정 결과 안내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를 선정하고 이후 시민의 의견을 100% 반영하는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인가?"

"전북 지역의 최순실을 보는 듯 하다"

 

시민들은 1월의 좋은 기사를 선정하는 투표 페이지에서 성난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바로 전주MBC "고창군수 부인 갑질 논란" 보도로 비선출 권력이 휘두른 불법적인 관행과 갑질을 확인했기 때문이죠. 한범수 기자는 연속 보도를 통해 고창 군수 부인이 휘두른 불법적인 권력이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통용되는 부끄러운 지자체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기자는 박우정 고창군수의 부인이 관행이라는 이유로 공무원을 마치 담당 비서처럼 두고 사적인 일에도 대동하는 것도 모자라 폭언과 욕설까지 일삼았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또한 단체장의 가족은 오직 공적인 일에만 제한적으로 수행 공무원을 둘 수 있지만 관행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권한도 없는 민간인이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다고 문제제기했습니다. 명백한 불법이지만 박 군수와 그 부인은 오히려 뭐가 문제냐는 태도를 보이며 지방선거를 앞둔 모함이라고 대응하는 모습에 시민들은 공분을 터뜨리며 후속 보도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전주MBC는 이런 갑질이 막강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제왕적 권력에서 나온다며 단순한 갑질 문제를 넘어 지방자치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는데요 권력자의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언론의 역할에 충실했기에 좋은 기사로 선정됐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전주MBC 뉴스데스크 화면 캡쳐

 

이달의 좋은 기사는 207~0824시간 동안 문자, 페이스북 안내를 통해 온라인 투표로 선정했습니다.

전주MBC 한범수, 유 룡 취재기자, 최인수, 강미이 촬영기자의 <고창군수 부인 갑질 논란 보도>는 전체 응답자의 86.8%의 추천을 받아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되었음을 밝힙니다.

 

 

더불어 시민들의 의견을 좀 더 소개해 드립니다.

갑질을 떠나 법 위반이다”, “군수가 군민들에게 사과할 때까지 끈질긴 후속 보도가 필요하다”, “수행원이 되려고 줄서는 공무원도 문제다라며 잘못된 관행을 끊지 못하는 공무원 사회의 성찰과 후속 보도의 필요성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201801월의 좋은 기사)

전주MBC 고창군수 부인 갑질 논란 보도

 

보도기자: 한범수, 유 룡 취재기자

                최인수, 강미이 촬영기자

 

관련 기사 제목 및 보도 일시:

1. 고창군수 부인 갑질논란 (19일 보도, 한범수 기자)

2. 고창군수 부인, 군청 직원을 종 부리듯’ (110일 보도, 한범수 기자)

3. 군수 부인 수행’... 관례 아닌 법규 위반’ (111일 보도, 한범수 기자)

4. 갑질 의혹 군수 부인.. “방석 담당도 있었다” (115일 보도, 한범수 기자)

5. 제왕적 군정.. 언제나 개선되나? (115일 보도, 유 룡 기자)

 

모니터 기간: 2017111~ 2018131

모니터 대상: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북CBS 노컷뉴스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 뉴스

 

투표 기간: 201827일 오후 430~ 201828일 오후 430분까지(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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