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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8/02/14)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2. 14.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8/02/14)

 

1. GM본사, 군산공장 5월에 폐쇄 결정, 일방적 결정으로 노동자들에게 책임 떠넘겨

GM본사가 결국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5월 말까지 차량 생산 중단과 직원 2000명의 구조조정 철차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군산조선소 폐쇄에 이어 GM 군산공장까지 폐쇄 결정이 되자 군산시 주민들은 허탈감을 넘어 그동안 손 놓은 정치권과 GM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한국GM 노조도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적자 경영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중요한 결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도 모자라 노동자들을 볼모로 지원을 해달라는 요구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면서 경영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산업은행이 GM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일부에서는 군산시를 특별 고용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군산조선소처럼 여러 곳에서 노력해도 해결방법이 없을 것 같아서 정말 불안하네요.

 

[전북일보]

군산GM 폐쇄... 설 앞두고 날벼락’ (1, 이강모·문정곤 기자)

현대이어 GM마저 폐쇄결정 충격’ (4, 군산=문정곤 기자)

조선소 이어 GM까지...” 허탈 넘어 분노 휩싸인 전북 (7, 문정곤·이강모 기자)

심장 멎은 듯 절절한 아픔... 깊은 유감” (7, 이강모 기자)

군산, 특별 고용재난지역 선포해야” (7, 서울=박영민 기자)

고용승계 전제한 매각을” (7, 군산=문정곤 기자)

GM 뒷북대응 전북정치권에 비난 쇄도 (8, 이강모 기자)

잇따른 기업 폐쇄, 정치권은 대책 적금 마련하라 (23, 사설)

[전북도민일보]

GM 군산고장 폐쇄 날벼락’ (1, 장정철 기자)

한국GM 군산공장 희생양분노 (8, 설정욱 기자)

지역민 5만명 생계 위협... 참담한 심정” (12, 군산=조경장 기자)

[전라일보]

지엠 군산공장 폐쇄 전북경제 또 휘청 (1, 김대연 기자)

1996년 설립... 군산경제 주축 (2, 군산=임태영 기자)

“12000명 생계 막막... 특별고용재난지역 지정 촉구” (3, 서울=김형민 기자)

[전주MBC]

GM 군산공장 22년만에 폐쇄 (213일 보도, 이창익 기자)

조선소 이어 GM까지... 침통한 군산 (213일 보도, 강동엽 기자)

정부 지원 압박용?... 도민 분노’ (213일 보도, 김아연 기자)

[KBS 전주총국]

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 전북 충격’ (213일 보도, 유진휘 기자)

전북 경제 잇단 악재’... 정부 대책 시급 (213일 보도, 한주연 기자)

[JTV]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213일 보도, 김진형 기자)

지역경제 또 직격탄’... 일방 폐쇄 비판 (213일 보도, 송창용 기자)

전라북도, 지엠 위기 대응반 구성 운영 (213일 보도)

[전북CBS]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전북도 당혹감 속 대응책 부심 (213일 보도, 이균형 기자)

조선소 이어 자동차까지, 군산지역 경제말살에 탄식 (213일 보도, 김은태 기자)

'현대이어 GM마저' 군산 넘어 전북까지, 위기감 최고조 (213일 보도, 임상훈 기자)

설 앞두고 지엠 군산공장 폐쇄 발표, 노조 "죽음으로 내몰아" (213일 보도, 사람과사람 제작팀)

'GM 군산공장 폐쇄' 위기감 속 불신..미온적 지원 여론 (213일 보도, 임상훈 기자)

[참소리]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 노조 투쟁 결의 (213일 보도, 문주현 기자)

[경향신문]

한국지엠, 군산공장 일방 폐쇄... “철수압박 (1, 김준 선임기자)

대규모 구조조정·정부 지원 없으면 한국 떠나겠다는 GM (6, 구고형 기자)

노조 명절 앞두고 존립 문제 일방 통보강력 반발 (6, 김상범 기자)

군산공장, 생산할 차가 없어 가동률 못 올렸다 (6, 김준 선임기자)

“GM 구매운동까지 했는데... 시민 두 번 울린 만행” (6, 박용근 기자)

공장 폐쇄 발표한 날 법원 불법 파견선고 (6, 김상범 기자)

[한겨레]

지엠 군산공장 폐쇄... 12천명 실직 위기 (1, 홍대선·최하얀 기자)

지엠, 구조조정 본격화... ‘대규모 재정지원정부 압박 (12, 홍대선·이지혜 기자)

공룡이 쓰러졌으니 같이 죽을 수밖에...” (12, 전주/박임근 기자)

정부·산은, 실사 후 자금지원 나설 듯 (12, 조계완·김경락 기자)

군산공장 폐쇄한 GM의 무책임한 벼랑 끝 전술’ (27, 사설)

 

2.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바른미래당 공식 출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바른미래당이 13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의석은 30석으로 제3당이 되었고 공동대표에 박주선, 유승민 의원, 원내대표는 김동철 의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아무런 직책도 맡지 않아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바른미래당보다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이 더 우세한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 얼마나 새로운 모습으로 미래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전북일보] 30석 제3당 바른미래당 출범 (8, 서울=박영민 기자)

[전라일보] 바른미래당 출범 전 시끌’ (7, 군산=강경창기자)

[경향신문] 유승민·박주선 투톱으로 닻 올린 바른미래당’ (8, 박순봉 기자)

[한겨레]

‘30석 제3바른미래당 출범 대안 야당으로 협치 주도” (13, 고양/송경화·정유경 기자)

바른미래당, ‘정체성과 노선분명히 보여줘야 (27, 사설)

 

3. 도지사·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도지사 경선 출마 선언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 출마를 위해 송하진 도지사와 경선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김춘진 위원장은 전라북도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도지사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등록한 후보는 도지사 선거에 김춘진, 권태홍 후보 2명이, 교육감 선거에는 이재경, 황호진, 이미영, 서거석, 유광찬, 천호성 후보 6명이 등록했습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할 경우 제한적인 선거 운동이 가능해 명절을 앞두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거티브 경쟁이 아닌 공정한 선거 경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전북일보]

도지사 2·교육감 6명 지선 예비후보 첫날 등록 (1, 강인석 기자)

김춘진 민주 도당위원장 도지사 경선 출마 (1, 강인석 기자)

[전북도민일보]

교육감 예비후보 첫날 6명 등록... 선거전 돌입 (8, 김혜지 기자)

김춘진 더민주 도당위원장 도지사 출마 선언 (8, 정재근 기자)

[전라일보]

지선 예비후보 8명 첫날 등록... 선거전 본격 (1, 장병운, 이수화 기자)

새로운 전북, 새로운 리더 필요하다” (3, 장병운 기자)

전북교육 적임자선거전 본격 예고 (3, 이수화 기자)

[전주MBC] 도지사·교육감 출사표... 치열한 경쟁 예고 (213일 보도, 유 룡 기자)

[KBS전주총국] 도지사·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시작... 경쟁 본격 (213일 보도)

[JTV] 김춘진 출마선언... 예비후보 등록 시작 (213일 보도, 이승환 기자)

 

4. 익산 투신 교사 유족 청사 진입 막은 전북경찰청, 기자회견은 교육청 가서 하라?

동료들의 따돌림으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진 익산 진경여고 교사 김 씨의 유가족들이 전북경찰청사 안에서 죽음의 원인을 밝혀달라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는데요, 경찰이 유가족들을 청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유가족들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익산경찰서가 수사하고 있지만 학교 이사장의 지역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그동안 경찰이 소극적인 수사를 했다며 비판하고 전북경찰청이 직접 사건을 수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규정상 청사 내부에서 기자회견을 할 수 없다고 밝히고 유가족들이 피켓과 현수막 등을 가져와 시위의 가능성이 높고 보안상 문제가 될 수 있어 출입을 막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시위 계획은 아예 없었고 결국 비판이 듣기 싫어서 막은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의 태도가 문제인데요, 유족들이 이미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요청했는데도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같이 왔다는 이유로 출입을 막았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이들을 위험인물로 취급한 것입니다. 신일섭 전북경찰청 경무과장은 왜 여기서 기자회견을 하는지 모르겠다. 교육청에 가서 할 것이지라는 막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순히 진상규명을 요구했을 뿐인데 유가족을 문전박대하는 전북경찰, 수사 의지는 있는지 묻고 싶네요.

 

[전북일보] 익산 투신 교사 유족 기자회견 막은 전북경찰 (9, 남승현 기자)

[전라일보] 경찰, 익산 투신 교사 유족 청사 지입 저지 눈총’ (4, 하미수 기자)

[전주MBC] “기자회견도 안 돼”... 인권경찰 먼 얘기 (213일 보도, 한범수 기자)

[KBS전주총국] 경찰, 유가족 청사 출입 막아... ‘과잉 대응비판 (213일 보도)

[JTV]

경찰 수사 미흡”... 유족 진상규명 촉구 (213일 보도, 주혜인 기자)

유족이 위험인물?... 이상한 경찰 (213일 보도, 정원익 기자)

 

5. 전라북도도 기간제 노동자 비정규직 전환, 역시 도청의 반대로 상당수 전환 안 돼

전라북도가 직접고용 기간제 노동자 13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청 측은 노동계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의미를 설명하고 정부의 9개월 이상 지속 업무보다 완화된 8개월, 7개월 일부까지 전환 대상으로 결정했다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나 도청에서 일하고 있는 기간제 노동자는 524명으로 역시 상당수가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았습니다. 노동계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는 도청의 말도 사실과 다르다면서 전환심의위원회가 의견 대립으로 파행을 거듭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의 논리대로라면 8~9개월 이상 노동자 최소 271명이 전환되어야 했지만 전라북도가 계속 반대했다는 것입니다. 또 아직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절반 이상이 정규직 전환 여부를 놓고 심의 중이어서 갈 길이 먼 상황입니다. 정규직 전환보다 아직 비정규직으로 남아있는 노동자들이 훨씬 많은 것이 현실인데요, 정부의 공약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네요.

 

[전북도민일보] 직접교용 기간제 근로자 137명 정규직 전환 결정 (8,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 기간제 근로자 137명 정규직 전환 (2, 김지혜 기자)

[KBS전주총국] 전라북도, 기간제 노동자 백37명 정규직 전환 (213일 보도)

[JTV] 정규직 전환 속도 차’ (213일 보도, 권대성 기자)

[참소리] 전북도청 정규직 전환, "도청의 반대로 상당수 전환 안돼" (213일 보도, 문주현 기자)

 

6. 전라북도 시외버스 요금 실제 거리 맞게 조정 운용하기로 밝혀

시외버스 부당요금 문제와 관련해 전라북도가 운행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해서 요금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전주-익산-군산 노선을 경유하는 다른 도외 노선도 명절 이후에 요금을 내리기로 결정하고 전주시내 6개 간이정류장의 요금도 이달 안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반면 실측에 따라 요금이 증가하는 구간은 일단 요금 인상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시외버스 업체에는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는데요,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년 노선 점검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전라북도가 드디어 대책다운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그러나 시외버스 업체에 명확한 책임을 묻지 않아서 아직은 부족한 느낌입니다. 용역 보고서 비공개 논란과 그동안 받아온 부당요금 환수는 어떻게 할 것인지도 결정되지 않았는데요, 도민들을 위해서 전라북도가 조금씩 변화해주길 바랍니다.

 

[전북도민일보] 전북권 시외버스 요금 실제 거리 맞게 조정 운용 (8,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시외버스 요금 체계 실제거리 감안 개선 (2, 김지혜 기자)

[전주MBC] 44년 만에 시외 버스 요금 정상화 (213일 보도, 이경희 기자)

[KBS전주총국] 전라북도 시외버스 간이정류장 6곳 요금 인하 (213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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