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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8/07/20)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7. 20.

전북 주요 뉴스 (2018/07/20)

 

1. GM군산공장 삼성 투자설,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 주의 필요해

폐쇄된 GM군산공장의 활용을 위해 정부가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만난 자리에서 GM군산공장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는 조선일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부 지역 언론들은 확인되지 않은 투자설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최근 삼성이 전장사업(전기, 전자 장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자율주행 전기 상용차 사업을 추진하려는 전라북도의 상황과 맞물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삼성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철회해 전라북도에 이 있다며 군산 투자설이 확산되는 배경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삼성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상황입니다. 애초에 조선일보의 보도 내용이 재계 관계자의 말을 빌린 것으로 취재원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인데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한 언론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조선일보] GM 떠난 빈자리삼성이 군산 지원하나 (719일 보도, 신은진 기자)

[전북일보] 한국지엠 군산공장 활용 정부, 대기업 6곳과 접촉 (1, 강정원 기자)

[전북도민일보] 삼성, GM 군산공장 투자설 증폭 (1, 한훈 기자)

전장산업 전진기지 활용 부각 (2, 한훈 기자)

[전라일보] “GM 군산공장 활용, 글로벌 기업 유치돼야” (2, 유승훈 기자)

[KBS전주총국] 정부·삼성, 한국지엠 군산공장 투자설 부인 (719일 보도)

[전주MBC] 삼성 군산 투자설, 전라북도 신중 (719일 보도, 강동엽 기자)

[JTV] GM 떠난 자리에 삼성이 투자? (719일 보도, 송창용 기자)

[전북CBS] 삼성, 전북 지엠 군산공장 투자설 궁금증 증폭 (719일 보도, 이균형 기자)

 

2. 태양광 발전 사업, 업체들의 무분별한 투자 광고도 문제

최근 농어촌 지역에 난립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사업의 문제점은 업체들의 무분별한 광고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고수익, 용지 매입, 인허가 절차까지 대신해준다는 광고에 넘어가 함부로 투자했다가는 오히려 손해만 막심하다고 하는데요, 3년 전 남은 자금을 모두 투자한 한 농민은 대출금을 갚느라 정신이 없어 지금은 투자를 후회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양광 사업을 설치하고 수익이 나오기 위해서는 20년 이상 유지해야 된다고 합니다. 피해를 보는 농민과 부실한 업체가 많은 만큼 태양광 사업 광고에 대한 실태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전주총국] 태양이 주는 무한연금?... '투자 주의보' (719일 보도, 김진희 기자)

 

3. 무주군 직영 공공시설 작년에만 51억 원 적자, 해결책 논의해야

무주군이 직접 운영하는 공공시설 33곳에서 작년에만 51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공공시설물 특성상 수익을 내기 어렵지만 매년 낭비되는 세금이 많은 만큼 대책이 필요한데요,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시설물 분석 후 민간 위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지난 2015년과 2107년 군의회에서 공공성이 있는 시설을 제외한 민간 위탁과 신규 공공시설물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다며 건립이 억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재정 부담이 큰 만큼 대안 마련을 위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무주신문] 군 직영 공공시설 51억원 적자... 해법 없나 (716일 보도,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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