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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8/08/1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8. 17.

전북 주요 뉴스 (2018/08/17)

 

1.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1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은 준비 과정을 조망해보고 있습니다. 지역신문의 보도가 도민 의지 집결’, ‘성공’, ‘대도약등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여론 형성이 주요 키워드라면 지역방송의 경우 준비 미흡’, ‘장밋빛 전망 주의’, ‘지지부진등 준비 과정상의 미흡에 전라북도가 대처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잼버리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지 않는다면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이 보장되기 어렵습니다. 차질 없는 준비만이 성공의 길이고 향후 도정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될 것입니다. 언론의 팡파레는 그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2. 국회에서 특수활동비 폐지 문제 논란이 있다면 지방의회도 재량사업비 문제로 도민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봐야죠. 리베이트 논란으로 재량사업비 폐지 입장을 밝혔던 전라북도의회가 역시나 입장 뒤집기를 시도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전라북도는 올해와 내년 지방의원들의 재량사업비를 편성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예산 편성권을 가진 전라북도 행정에서 칼을 빼든 셈이지만 도의회에서 요구할 경우 마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3. 그렇다면 우리는 이 지점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작년 재량사업비 폐지 입장을 방송과 각종 인터뷰 앞에서 밝혔던 애초의 사기성 발언들, 그리고 기자들은 정치인들에게 왜 그런 거짓 약속을 했는지 다시 묻는 리포트를 내놔야 합니다. 뉴스에서 따져봐야 합니다. 인터뷰에서 지키지 못할 거짓말을 했다면 그건 시청자와 언론사 모두를 우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후 보도에 충실한 언론사가 많아질수록 시민들은 정치인들의 책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고 지역의 민주주의 발전도 앞당길 수 있습니다.

 

4. 올해 3월부터 군산공항에 제주도로 가는 오전 노선이 새로 생겼습니다. 한시적 운행하긴 하지만 도민들의 호응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 항공편에 도에서 26천만 원의 손실 보전금을 이스타항공에 지급합니다. 그런데 이 손실 보전금 액수가 적정한지 논란입니다. 기존 김포-제주 노선을 군산-제주 노선으로 바꿨는데 탑승률이 큰 차이가 없어 손실 규모를 정확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KBS전주총국 이화진 기자는 대구, 부산, 강원, 제주는 탑승률이 75, 60퍼센트 미만일 때만 손실을 보전해준다며 전라북도도 손실 보전금 지원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일단 해보고 타당한지 아닌지 분석해보겠다고 밝혔는데요, 처음부터 명확한 기준을 잡고 예산을 지원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관련 언론 보도 정리

1.

[전북일보] “세계잼버리, 전북 대도약 기폭제로” (1, 강정원 기자)

잼버리 연관산업 육성, 산업생태계 정착을” (2, 강정원 기자)

[전북도민일보] “세계잼버리 세계화속 새만금 성공 국민 뜻 모으자!” (1, 설정욱 기자)

잼버리, 범정부 차원 지원체계 구축을” (2,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새만금세계잼버리서 전북 꿈 펼친다 (1, 김대연 기자)

잼버리 연관 산업 육성 지역 생태계 정착 시급” (2, 김대연 기자)

속도 내려면 관계기관 협력 필수 (3, 장병운 기자)

새만금 세계잼버리 전북 대도약 계기로 (15, 사설)

[KBS전주총국] 세계 잼버리 유치 1, '준비는 미흡' (816일 보도, 조경모 기자)

세계 잼버리대회 생산 효과 6조 원장밋빛 전망 주의 (816일 보도)

[전주MBC] 잼버리 유치 1주년, 특별법·공항 지지부진 (816일 보도, 강동엽 기자)

[JTV] 잼버리 유치 1주년 (816일 보도, 권대성 기자)

[전북CBS] 새만금 세계 잼버리 유치 1주년... 특별법 제정 등 현안부터 풀어야 (816일 보도, 이균형 기자)

 

2-3.

[전북CBS] 전라북도, 도의원 재량사업비 편성 계획 없어 (816일 보도, 도상진 기자)

 

4.

[KBS전주총국] (심층 리포트) '알짜 항공 노선'에 손실 보전금 지원? (816일 보도, 박웅 기자)

(심층 리포트) 손실 보조금 지급"명확한 기준 필요" (816일 보도, 이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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