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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08/30)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8. 30.

2018년 8월 31일 주요 뉴스는 출장으로 인하여 하루 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북 주요 뉴스 (2018/08/30)

 

1. 통계청 조사결과 전국 고용률 최하위 시·군 중 전주, 군산, 익산, 완주가 포함됐습니다. 전북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고령화로 인한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도 전북이었습니다. KBS전주총국 김종환 기자는 당장 일자리를 늘리기 어렵다며 지역 산업구조를 바꾸고 기본소득을 포함해 지역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2. 오늘 언론들이 주요하게 다루는 내용은 내년 국가예산안입니다. 정부 예산안에 전북은 65113억 원이 편성되어 있는데요, 농생명, 새만금 사업 예산이 확대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최근 논의되는 전기 상용차 사업이나 새만금 국제공항 예산은 편성되지 않아 부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

각종 지역 현안 사업 관련 예산도 중요하지만 KBS전주총국은 위 고용률 통계와 관련해 일자리, 취약계층 관련 예산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전국 공통으로 사용하는 예산으로 편성되어 따로 지역 몫의 예산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기자는 전북이 직접 일자리 정책을 발굴 하는 것에 소홀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3. 지방의회 해외연수 비리 의혹에 송성환 도의회 의장도 수사대상이 됐는데요, 이에 송 의장은 혐의를 부인하며 경찰이 투서 내용을 가지고 청탁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공정한 수사를 해달라는 요청이지만 KBS전주총국은 전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이 의회 직원이 송 의장의 돈 심부름을 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했다며 새로운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4. 김제 황산동의 송전탑 건설 현장에서 한전이 고용한 인력과 반대 주민들이 충돌했다고 합니다. 이 갈등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습니다. 한전이 건설 승인을 받고 몇 개월 후에 주민들이 인근 토지를 사들인 것인데요, 주민들은 당시 송전탑이 건설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협의를 시도했지만 보상 요구가 너무 크다는 입장입니다. 갈등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위한 언론들의 추가 보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5. 논란의 전북대 총장 선거, 직원과 학생들이 예고했던 대로 선거 참여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교수회가 일방적으로 행동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참여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전라일보는 선거가 아닌데도 선거라며 정치판에서나 있을 수 있는 선거적폐가 연출되고 있다.’, ‘국립대학 총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구성원들이 당선자를 내는 선출직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도 새 정부의 방침으로 대학사회 선거적폐가 재연되고 있다라며 총장 직선제가 문제라는 내용의 사설을 썼습니다.

총장 직선제가 문제가 된 이유는 그동안 교수들만 투표에 참여해 정치력으로 총장이 결정되는 파벌싸움이 일어났고 이를 견제할 수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자는 것인데요, 전라일보는 다시 정부가 직접 총장을 임명해 대학을 길들인다는 논란을 바라는 것인지 의문이네요.

 

6. 무주 반딧불축제는 깨끗한 환경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를 위해 자연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축제제전위원회가 축제 준비를 위해 중장비를 동원해 하천 바닥까지 파헤치며 수초제거 작업을 해 논란입니다. 하천 생태계가 파괴되고 축제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셉니다.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으로 악취와 오염이 심해 작업을 진행했고 축제 이후 남대천 환경을 살리기 위한 고민을 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한번 파괴된 생태계 복원은 어려운 일인데요,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7. 환경 보호의 중요성은 진안군 마이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721일부터 이틀 동안 2018 마이산 생물다양성탐사대작전이 진행됐는데요, 조사결과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거나 멸종위기인 생물들이 살고 있어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마이산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관광지로 관광과 함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공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고용률 최하위 시·10곳 중 4곳이 전북 (1, 김윤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군산 실업률 4.1%로 급등 조선소·GM 폐쇄 직격탄’ (1, 김완수 기자)

[전라일보] 경제 파탄 군산 실업률 4.1% ‘최고치’ (2, 박세린 기자)

[KBS전주총국] 익산·군산·전주·완주고용률 최하위권 (829일 보도, 김종환 기자)

 

2.

[전북일보] 내년 정부예산안 전북 65113(1, 강정원 기자)

미래 성장동력·경제 체질개선 토대 마련 (2, 강정원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 국가예산 7조원시대 열자 (1, 설정욱 기자)

국가예산 7조원 시대 성패 풀예산확보 관건 (2, 설정욱 기자)

-전북정치권 국가예산 확보합심 절실 (3, 서울=전형남 기자)

[전라일보] 전북 내년 국가예산 65113억 농생명-새만금사업 큰 폭 증가 (1, 김대연 기자)

미래 성장동력 기틀 마련 (2, 김대연 기자)

[KBS전주총국] 국가 예산 65천억 원"일자리 예산은 없어" (829일 보도, 조선우 기자)

내년도 전북 국가예산 65천억 원 확보 (829일 보도)

[전주MBC] 전북 현안 사업, 정부 진정성 보여야 (829일 보도, 강동엽 기자)

내년 전북 정부 예산안 65,113억 원 (829일 보도)

[JTV] 국가예산 요구액에 85% 반영 (829일 보도, 주혜인 기자)

[전북CBS] 정부 예산안 전북 관련 예산 65113억 원 (829일 보도, 도상진 기자)

 

3.

[전북일보] 지방의회 해외연수 비리 발본색원하라 (15, 사설)

[KBS전주총국] 도의장 수사 파문"직원이 돈 심부름" (829일 보도, 안태성 기자)

[전주MBC] 송성환 의장 "금품수수 사실무근, 경찰이 청탁 수사" (829일 보도)

[JTV] 송성환 도의회 의장 "공정한 수사 촉구할 것" (829일 보도)

[전북CBS]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경찰 수사 불만 표시 (829일 보도, 도상진 기자)

 

4.

[전북일보] 김제 황산동 송전탑 충돌 (4, 천경석 기자)

[전북도민일보] 김제 송전탑 현장 한전·주민 갈등 심화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주민 반발 김제송전탑공사 한전 방호인력 동원 강행 도마 (4, 권순재 기자)

 

5.

[전북일보] 전북대 비교원들 총장 선거 보이콧” (4, 최명국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대 총장선거 사상 첫 보이콧선언 (4, 남형진 기자)

[전라일보] 전북대직원·학생·조교, 총장선거 보이콧 선언 (5, 이수화 기자)

전북대 총장선거 흙탕싸움 볼썽사납다 (15, 사설)

[KBS전주총국] 전북대 총장 선거에 학생·직원 등 불참 선언 (829일 보도)

[전주MBC] 전북대 총장선거 비교원 불참 결의.. 갈등 심화 (829일 보도)

[JTV] 파국 치닫는 전북대 총장선거 (829일 보도, 조창현 기자)

[전북CBS] '반쪽 총장선거?' 전북대 직원·학생 등 "선거 보이콧 선언" (829일 보도, 임상훈 기자)

 

6.

[무주신문] ‘긁고 파헤치고반딧불축제 의미 퇴색시키는 그들만의 준비’ (827일 보도, 1, 2, 이진경 기자)

 

7. [진안신문] 마이산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가치 확인 (3, 827일 보도, 류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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