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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09/06)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9. 6.

전북 주요 뉴스 (2018/09/06)

 

1. 지역 언론사들이 어제 전해드렸던 이해찬 대표의 새만금 신공항 반대 발언을 오늘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발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보도에 신중함이 요구되지만 지역 언론들은 정치권의 공방 내용을 전달하기 급급했습니다.

특히 전라일보는 이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세종시 KTX역 신설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며 지역을 차별하는 이중잣대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2. 이렇게 이해찬 대표를 성토하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정작 이 대표가 122개 공공기관의 지역 혁신도시 추가 이전을 강조하자 지역 언론들은 기대감과 함께 전라북도의 준비가 시급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북 혁신도시의 활성화 대안 중 하나가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당 대표의 발언 하나하나에 분위기가 엇갈리는 지역의 모습이 과연 올바른 모습인지 되돌아볼 때입니다.

 

3. 얼마 전 열린 전주 비보이그랑프리에서 한 심사위원이 일부 팀에게 점수를 주지 않고 주최 측이 점수를 받지 못한 팀들에게 임의로 점수를 부여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1점 차이로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참가 팀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곧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년 째 열리며 국내 최고의 비보이 대회라고 자부하는 전주 비보이그랑프리, 대회의 명성에 흠이 가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4. 지난 828일 주요 뉴스에서 <농어촌버스 의도적 결행의혹 제기 돼... 부안군청은 손 놓고 있나 (824일 보도, 1, 이서노 기자)>라는 부안독립신문의 보도 내용을 전달해드렸습니다. 이에 부안독립신문은 버스업체에서 다음과 같이 해명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의도적 결행이 아니라 예비 차량이 부족해 차량 고장시 운행이 빠질 수밖에 없고 코스 조정과 급하게 안내문을 써 붙이지만 승객 불편에 대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결행되는 부분은 보조금 신청 시 빠짐없이 빼서 신청하고 있으며 여러 민원을 새겨듣고 군과 협조하여 서비스 좋은 버스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여러 논란이 있었던 진안 가위박물관, 언론 보도와 전라북도 감사에서 가위값 부풀리기와 보조금 인건비 사용, 위탁 해지와 재위탁 문제 등이 드러났었죠. 이런 상황에서 이항로 진안군수가 가위박물관과 역사박물관을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요청하고 연구용역을 맡겼습니다.

한편 회의에서 박물관 운영위원들은 접근성 부족, 전시품 설명 부족, 비싼 입장료, 교육 프로그램 부족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박물관의 운영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은 좋지만 동시에 드러난 여러 문제점도 해결하려는 의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새만금 공항 건설 반대 발언 놓고 격돌 (3, 서울=박영민 기자)

[전북도민일보] 대표 새만금국제공항 반대 거센 후폭풍’ (1, 2, 설정욱 기자)

민주 도당 새만금신공항 반대후폭풍 진화 진땀 (3, 서울=전형남 기자)

이해찬 대표의 새만금국제공항 반대 망언 (13, 사설)

[전라일보] 지역갈등 야기·이중잣대적 인식 파문 (1, 김대연 기자)

여야 정치권 공방전 격화 (3, 서울=김형민 기자)

이해찬 새 공항 반대직접 설명해야 (15, 사설)

[전주MBC] 이해찬 대표 새만금 신공항 발언, 여야 공방 (95일 보도)

[JTV] 민주당 "새만금 공항 반대한 적 없어" (95일 보도, 권대성 기자)

비난 확산여당 조기진화 나서 (95일 보도, 이승환 기자)

[전북CBS] 새만금 신공항 이해찬 발언 놓고 정치권 공방 (95일 보도, 도상진 기자)

 

2. [전북일보]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이전, 도내 지자체·정치권 대응 시급 (2, 김윤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공공기관 추가이전 움직임에 전북 기대감 (2, 설정욱 기자)

[KBS전주총국] "공공기관, 지방 추가 이전"전라북도 '기대감' (95일 보도)

 

3. [전북도민일보] “인위적 점수... 채점결과 엉터리전주비보이그랑프리 뒷말무성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전주비보이그랑프리 예선 주최측 점수 임의 책정 논란 (4, 권순재 기자)

 

4. [부안독립신문] 해명보도문 (831일 보도, 1)

 

5. [진안신문] 역사·가위박물관 통합 추진 되나? (93일 보도, 1, 홍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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