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1/1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1. 17.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1/17)

 

1. 전주MBC택시를 주요 아이템으로 보도했습니다. 두 번째 꼭지에서는 <택시 노동자 고공농성 500> 보도를 통해 500일을 맞아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 기록을 세운 택시 노동자의 상황과 타결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점검했습니다. 세 번째 꼭지에서는 전주시내 한 택시회사 간부를 맡고 있는 사주의 아들이 회사 노조위원장을 폭행한 사건을 다뤘습니다. 존칭을 쓰지 않은 것이 폭행의 원인이라는 겁니다. MBC는 폭행 장면을 담은 CCTV 영상을 공개해 해당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두 아이템 전부 지역에서는 중요한 사건임에도 리포팅으로 해당 내용을 다룬 곳은 전주MBC가 유일했습니다.

 

2. 지난 5일 무주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의 리프트가 멈추는 사고가 있었죠.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리프트 가동이 한동안 중단되면서 스키장을 찾은 손님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무주신문은 리조트 측이 당시 리프트에 갇힌 사람들만 환불을 해주고 리프트를 이용하지 못해 대기하던 사람들은 환불을 해주지 않았다며 리조트 측의 부실한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무주리조트 측은 실무 담당자와 다 해결된 문제라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주변 상인들은 예상했던 일이라는 반응입니다. 줄어드는 관광객, 낡은 시설, 경쟁 스키장 설립 등 주변 여건이 나빠지고 있는데 시설 투자나 경쟁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덕유산리조트가 더욱 노력해야한다는 의미라고 보도를 마무리했습니다.

 

3.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가 오늘 자에서 중요하게 내건 프레임은 전북 정치권, 3금융중심지 지정 무관심입니다. 부산 지역의 견제로 <3금융중심지 추진 전략 수립 및 추가지정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 결과 발표가 미뤄졌음에도 김광수 의원만 대응하고 있고 민주당 등 전북 의원들이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인데요.

 

4. 문제는 연구 용역 연기 사유가 석연치 않은 가운데 지역신문은 일제히 지역이라는 반감 요소를 들고 나왔다는 점입니다. 전라일보는 여기에 정치적 해석을 더하고 있습니다. “여당의 경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통적, 안정적 표밭인 전북보다 역대 최대의 의석수를 배출하고 다가오는 선거에서도 기대가 큰 PK(부산경남)의 주장 및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다. 결국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마련된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 문제가 객관적 정책 결정이 아닌 정치적 논리에 악용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입니다. ‘무관심한 전북 정치권에 책임을 묻되 지역논리를 동원하는 방식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5. 전라북도와 전북도의회가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군산의료원 5개 기관장의 인사청문회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협약인 만큼 구속력이 없지만 그동안 낙하산 인사 등 적합하지 않은 인사에 대한 방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청문 도입을 환영하는 입장과 함께 구속력을 강화시키려는 상위법이라는 제도적인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지역 언론의 지적 눈여겨봐야 합니다.

 

관련 보도

1. [전주MBC] 택시 노동자 고공농성 500(116일 보도, 박찬익 기자)

택시회사 간부가 폭행, '이사님' 존칭 안써서 (116일 보도, 박연선 기자)

 

2. [무주신문] 덕유산리조트 리프트 중단 사고, 대응도 부실 (114일 보도, 1, 조남훈 기자)

 

3-4 [전북일보] 전북 정치권, 3금융중심지 지정 무관심’ (3, 김세희 기자)

[전북도민일보] 올해 제3금융중심지 지정군산조선소 재가동 전북 정치행정력 시험대’ (1,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3금융중심지 지정 전북 정치권 무관심’(1, 유승훈 기자)

 

5. [전북일보] 내달 전북개발공사 사장부터 검증 (1, 은수정 기자)

[전북도민일보] 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1, 김경섭 기자)

지방자치 시작 20년만에 도입 기관장 도덕성·업무능력 검증 (3, 김경섭 기자)

[전라일보] 법 근거없는 인사청문제실효성 논란 (1, 김대연 기자)

안정적 제도화 위해 상위법 개정 최우선” (3, 김대연 기자)

[KBS전주총국] 인사 청문 첫 도입'제도적 한계' 걸림돌 (116일 보도, 안태성 기자)

[전주MBC] 도 산하기관 인사청문회 확정, 제도 보완 필요 (116일 보도, 김한광 기자)

[JTV] 검증장치 구축대상 확대는 과제 (116일 보도, 주혜인 기자)

[전북CBS] 전라북도·전북도의회 인사청문제도 협약 체결 (116일 보도, 도상진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