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11/153

[논평] 『익산시 언론 조례』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이 필요하다(20171115) 『익산시 언론 조례』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이 필요하다! 『익산시 언론조례』는 전국 최초 언론 홍보예산 집행 기준을 다룬 조례로 2016년 익산시 초선의원들에 의해 제정되었다. 그동안 아무런 규정 제한도 받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장들 임의대로 집행하던 언론 홍보 예산에 일정한 집행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자치단체와 지역 언론의 유착관계를 단절하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익산시는 전북 내 기초시군 가운데 홍보예산 비중이 크며, 언론사 난립, 특정 후보와 언론의 유착 논란이 상당해 부정적 익산 언론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사회 내에 존재해왔다. 이처럼 언론 조례를 통해 홍보 예산이 투명해진 점,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언론사별 홍보비가 임의대로 집행되던 문제를 개선했.. 2017. 11. 15.
24기 언론학교 3강 이숙이 시사인 정치 팀장 "한국 정치와 언론의 현실"(2017/11/14) 24기 언론학교 2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세번째 강의로 시사인 정치 팀장 이숙이 기자님께서 20년 넘게 일한 경험을 살려 과거부터 이어져온 한국의 정치권과 언론 사이의 관계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지금은 의식 개선이 많이 이루어져서 촌지 문화가 거의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기자가 정치권으로부터 돈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다고 했는데요,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면서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해 지금은 오히려 후배 기자들이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할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취재를 할 때 녹음을 하거나 실시간으로 컴퓨터로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편리하긴 하지만 반대로 사람의 속마음을 취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후배 기자들에게 적어도 정치권을 취재할 때에는 되도록 사용하지 말 것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언론사.. 2017. 11. 15.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15)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11/15) 1. 전주MBC 잠정 파업 중단, 투쟁은 이어가기로 결정 14일 오전 전주MBC 노조가 김장겸 전 MBC 사장의 해임으로 파업 잠정 중단을 선포했습니다. 성명을 통해서 새로운 MBC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이제 현장에서 욕을 좀 덜 먹지 않을까라는 노조원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만큼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파업은 잠정 중단하지만 투쟁은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요, 남아있는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보도국을 중심으로 제2의 투쟁을 하겠다고 밝히고 7가지 사항을 요구했습니다. 하나. 전주MBC 자율경영을 보장하라 하나. 보도국장, 편성국장 임명 동의제를 시행하라 하나. 인사 시스템을 개혁하라 하나. 자율성, 전문성 반영한 조직 개편을 시행.. 2017.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