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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5/18)

 

1. 전북도민일보는 오늘 자 사설을 통해 폴리페서(정치교수)는 대학을 떠나라고 일갈했습니다. 19대 대선 선거운동기간 도내에서 벌어졌던 우석대 태권도 학과 교수들과, 원광대학교 학생 동원에 책임이 있는 대학교들의 행태를 비판하면서 나온 내용입니다. 도민일보는 정치교수는 대학을 황폐화시킬 뿐이다”, “교수의 권력 바라기 행태를 막기 위해서는 폴리페서 금지법 시행이 요구되고 있는 이유다. 그러면 이런 비리도 발생치 않을 것이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북도민일보 <정치권 기웃하는 교수들 대학 떠나라>(사설)

 

 

2. 전북일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규제프리존 사실상 폐기 방침을 보이자 규제프리존법 대안 급하다는 기사를 1면 톱으로 내보냈습니다. 규제프리존은 특정 규역을 금지조항 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풀어주는 법입니다. 전라북도에서는 규제프리존법이 지자체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고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보는 반면 시민사회에서는 재벌에 특혜를 주기 위한 법이라며 반 대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북일보에서는 전라북도와 같은 목소리를 내며 농생명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전북일보 <규제프리존법 대안 급하다>(1, 김윤정 기자)

 

 

3. 전라일보 1면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전북 국세-지방세율 개선혜택 미미하다는 내용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현재 82 수준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4 수준까지 개선해 나간다는 구상이지만 전북에게는 유리한 것만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에서 발생하는 국세 세원 자체가 빈약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세와 지방세의 구조개편이 이뤄지더라도 전북에 유리한 방향 설정을 위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분석 대선 기간에 나왔으면 더 좋았겠죠?

 

전라일보 <전북 국세-지방세율 개선혜택 미미>(1, 김지혜 기자)

 

 

4. 지역신문에서는 벌써 내년 지선을 앞두고 정당 내부의 패권 싸움을 분석하고 있죠. 유불리와 함께 어떤 사람들이 후보자로 나올지 점치고 있습니다. 정당 합당, 패권 싸움 등 정당 간 공방에 또다시 지역신문의 지면들이 할애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지역의 의제들이 묻힐까 봐 걱정됩니다.

 

전북일보 <도내 각 정당 지방선거 필승”>(3, 김세희 기자)

전북도민일보 <내년 지선 단체장 입지자 50여명 꿈틀’>(1, 전형남기자), <문바람 지선까지 불까각 당 셈법 제각각>(3, 전형남기자)

새전북신문<지자체들 관심은 내년 지방선거에>(1, 강영희 기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누가 될까>(3, 강영희 기자)

 

 

5. 어제의 보도도 다시 확인해 볼까요?

남원시에서 무허가건축물양성화 정책과 관련 10년가 방치되었던 무허가 닭사육장에 개축허가를 내줘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전해드렸죠? 오늘 자 새전북신문에서 이미 올해 1월 축산업자가 낸 가축사육 확인서가 허위서류임이 밝혀져 허가가 취소되었던 곳인데도 4월 재신청 땐 다른 규정으로 검토해 허가해줬다는 주민들의 증언을 전했습니다. 현장 검증 없는 행정 처리에 이어 원칙 없는 행정 처리라는 불명예까지 남원시는 안게 되었습니다.

 

새전북신문은 <남원시, 부실한 건축행정에 주민 반발>(8면 박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