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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주요 뉴스는 소식지 작업으로 인해 올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7/11)

 

지역 뉴스

1. 폭행 혐의 수영부 코치가 심판으로? 전주시 수영연맹 심판 선정 논란

지난해 군산의 한 초등학교 수영부 코치가 학생들을 폭행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전주시 수영연맹이 이 코치를 수영대회 심판으로 선정하고 피해 학생들의 참가를 막으려 했습니다.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는 것이 이유인데요, 학생들은 피해자이고 정작 물의를 일으킨 가해자를 심판에 선정하는 비상식적인 일을 추진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코치를 심판에서 제외하고 학생들의 참가도 허용하기로 했는데요, 이 와중에 물의를 일으킨 지도자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규정은 있는데 심판으로서는 안 된다는 규정은 없다, 심판 선정 권한은 자신들에게 있는데 왜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변명했습니다. 전주시 수영연맹 측은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는 것 같네요.

 

[전주 MBC] 애꿎은 학생만 피해.. 수영연맹 딴지 논란 (77일 보도, 강동엽 기자)

[JTV] (시청자 제보) 폭행 혐의 코치를 심판으로? (77일 보도, 오정현 기자)

 

2. 서남해해상풍력발전소 건립 사업설명회 파행
지난 7일 열린 서남해해상풍력발전소 건립 사업설명회가 파행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는 한국해상풍력과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갈등 때문인데요, 사업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이성태 위원장은 반대 주민들은 철저히 소외당하고 있다면서 회사가 사업에 찬성하는 피해대책위원회 입장만 반영하고 이들을 지원하면서 주민들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라고 반발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경제적 지원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지만 12일 찬성 어민들만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요, 갈등이 갈수록 심해져 해결이 어려워 보입니다.

 

[전라일보] “반대 입장 어민 철저히 소외” (710일 보도, 9, 고창=신동일 기자)

 

3. 도교육청, 중학교 교직원 성희롱 의혹 은폐 논란

지난 629일 주요 뉴스에서 전주시 중학교 교직원이 봉사활동으로 만난 학생들을 성희롱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드렸죠. 피해 학생들은 보육원에서 자란 학생들이었는데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을 나가 자립해 각종 범죄에 취약한 점을 노린 악질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사건 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도교육청이 사건 은폐를 시도했다는 논란이 나왔습니다. 성희롱 의혹을 제기한 민원인이 언론에 제보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외부에 알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해당 담당자는 보육원 학생들의 피해를 우려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해당 보육원은 관할이 아니라서 조사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도교육청이 사건 해결 의지가 있는지 의심이 가네요.

 

[전북도민일보] 도교육청, 교직원 성희롱 의혹 은폐 논란 (710일 보도, 5, 남형진·김혜지 기자)

[JTV] (심층취재) 입 연 피해자들... 쏟아진 충격 증언’ (79일 보도, 정원익 기자)

       (심층취재) 보육원생 노렸다... 이유와 대책은? (79일 보도, 나금동 기자)

 

4. 성추행 파문 부안여고 학급 수 감축 추진, 반복 조사에 학생들 2차 피해 우려도

한편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부안여고에 대해 도교육청이 학급수 3개를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학급수 감축은 사립학교에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정적 조치인데요, 부안여고 학급수를 줄이고 대신 부안여자상업고에 일반고 2개 학급을 신설해 일반고교 선택권을 늘리겠다는 취지입니다.

한편 경찰이 2, 3학년 학생들을 전수 조사한 결과 피해 학생이 늘어 총 45명이 됐는데요, 도교육청도 따로 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조사가 계속 반복되면서 학생들이 피해 내용을 여러 번 진술해야 하는 2차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학생들의 인권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서라도 체계적인 조사 계획을 수립했어야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조사 방법의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교사 성추행 파문 부안여고 학급수 감축’ (710일 보도, 4, 최명국 기자)

              부안여고 체육교사 구속 (710일 보도, 4, 백세종, 남승현 기자)

              부안여고 성추행 피해학생 45(4, 남승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부안 성추행 의혹교사 구속... 학급수 3개 감축 (710일 보도, 1, 이정민, 김혜지 기자)

                    부안여고 성추행사건 재학생 전수조사 (4, 김혜지 기자)

                    부안 성추행피해 여학생 40여명 달해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수년동안 제자들 성추행 혐의 여고 교사 구속 (710일 보도, 4, 신혜린 기자)

              부안여고 3개 학급 감축 (710일 보도, 5, 이병재 기자)

              “나도 피해자” (4, 권순재 기자)

              김승환 교육감 성추행 학교 감사 철저히” (5, 이병재 기자)

[새전북신문] 성추행 교사 구속, 학교는 환골탈태 중 (710일 보도, 6, 최정규, 장지현 기자)

                 ‘성추행 파문부안여고 학급 수 감축 징계 (710일 보도, 6, 최정규, 장지현 기자)

                 “나도 성추행 당했다” (6, 최정규 기자)

[전주 MBC] 성추행 교사 구속.. 학급수는 감축 (77일 보도, 한범수 기자)

               부안여고 성추행 피해 학생 45명으로 늘어 (710일 보도)

[KBS 전주총국] ‘여고생 성추행교사 구속... 학급 수 감축 제제 (77일 보도, 진유민 기자)

                    체육교사 성추행 수사... 추가 피해 드러나 (710일 보도, 박 웅 기자)

[JTV] 부안여고 3개 학급 감축 (77일 보도, 조창현 기자)

       부안여고 성추행 혐의 교사 구속... 경찰, 전수조사 (77일 보도)

       부안여고 성추행피해학생 20여 명 추가 (710일 보도)

[CBS 전북노컷] 부안여고 성추행 피해 학생 늘어나 '최소 45' (710일 보도, 김민성 기자)

                    '성추행 피해 진술만 3?' 부안여고 조사, 교육·경찰 엇박자 (710일 보도, 임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