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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8/11)

 

1.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님이 후보 시절 "300만 전북시대 열 것"이라고 장담하셨지만 2016년 말 전라북도 인구는 186만에 불과합니다. 국내 인구증가율이 하향 전망 시대에 과한 목표 인구를 설정하고 장밋빛 전망만 보여줬다는 비판이 많았었죠.

앞으로는 이런 후보자의 허황된 공약이나 지자체의 인구수 부풀리기가 제동에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지자체의 목표인구가 통계청의 추계인구보다 5% 이상 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군 기본계획 수리지침을 개정해 지난 6월 말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시군 미래전략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현실적인 요소들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2, 새만금 잼버리 유치를 위해 SOC 확충이 필요하다는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의 보도가 눈에 띕니다. 새만금 신항망 조기완공,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동부 내륙권 국도 등이 필요하다는 요지입니다. 이는 지역신문에서 지속적으로 대선 과제 등으로 뽑았던 주요 건설 의제입니다. 새만금잼버리로 전북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불편을 핑계로 포장된 지역의 숙원 건설사업들이 줄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가 동서남북으로 확 뚫린 팔달의 SOC를 확충할 좋은 기회라고 이야기하는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정말 이것이 최선인지 묻고 싶습니다.

 

3. ‘찜통 도시전주! 연일 체감되는 기온은 40도쯤 되는 것 같은데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온도는 생각보다 낮다는 생각 해본 적 없으신가요? 전주 기온을 살피는 전주 기상청이 있는 가련산 관측소는 산 위에 있어 실제 기온보다 최고 1.9도까지 낮게 측정된다고 합니다. 부정확한 정보는 행정의 열섬화현상 정책 수립 때 당연히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녹색연합은 기상지청의 발표 자료가 오히려 시민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불신을 가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일침 하며 옛 관측소에서도 관측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4. 정부에서 비정규직을 줄이는 추세에 오히려 전라북도에서는 비정규직을 수백 명 고용해 시대적 흐름에 역주행한다는 지적이 있었죠. 전라북도에서도 정부 정책에 맞춰 본청 포함 총 90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소한 오는 2019년까지 비정규직 제로화를 목표로 한다는데 소요예산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광범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첨부 자료

 

1. 전라일보 <인구수 부풀리기급제동>(1, 김지혜 기자)

2. 전북도민일보 <2023 새만금 잼버리 유치 힘 모으자 -

   전북 찾은 손님 발 붂을 수 있나 육해공 대동맥 구축 시급하다>(1, 설정욱 기자)

   전북일보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낭보를 기대한다>(사설)

3. 새전북신문 <날씨 자료 산에서 측정 발표>(1, 공현철 기자)

    전북일보 <‘시원해진 전주원인은 관측소 위치 바뀐 탓?>(5, 천경석 기자)

4. 전라일보 <전북도, 내년까지 비정규직 없앤다>(1, 김대연 기자)

   전북일보 <, 비정규직 451명 연내 정규직 전환>(1, 이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