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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질의서] 전북일보 정치부장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 참여에 대한 전북일보의 공식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11. 14.

 

 

 

전북일보 정치부장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

참여에 대한 전북일보의 공식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귀사에 인사를 드립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언론의 민주화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언론감시, 비판, 견제, 그리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사회적 공기로서의 언론의 사명을 다하도록 하는 시민운동단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구성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전북일보 정치부장이 평가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지역 사회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본회에서는 현직 정치부장은 내년 6.13 지방선거 보도를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있다는 점, 이미 지방선거 후보군을 지역 언론사가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정당의 공천과 관련한 심의 논의 틀에 현직 언론인이 들어갔다는 점, 당장 선거 보도의 중립성이 근본적으로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난 117<현직 언론인의 부적절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 참여, 스스로 내려놓는 결단 보여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참여 여부에 전북일보 편집국 내부 승인이 있었다는 점도 전북일보 편집국장과의 통화에서 확인했습니다. 이 점은 이번 위원 참여가 개인적인 수락 여부를 넘어 현직 기자의 정치적 활동에 대한 전북일보의 평소 기조가 반영되었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이에 관한 전북일보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기 한 : 20171116일 오후 6시까지

- 담 당 :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메일 malhara21@hanmail.net, 팩스 063-285-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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