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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분과 모임146

[영화모임 달달] 올해 마지막 모임 <미라클 벨리에>, <내가 죽기 전게 가장 듣고 싶은 말> 감상 후기 지난 11월 30일 감상, 12월 7일 감상을 끝으로 영화모임 달달의 올해 마지막 모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는 아버지, 어머니, 동생 모두 청각 장애인으로 혼자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한 소녀가 우연히 노래의 재능을 깨닫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감동적인 내용을 담았는데요, 특히 가족들은 주인공의 노래를 들을 수 없고, 주인공에게 크게 의지하고 있었기에 갈등도 생기지만, 마지막에는 감동적인 연출로 해피 엔딩을 맞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은 은퇴한 주인공의 삶의 마지막을 정리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실패해도 괜찮다는, 당신의 인생은 헛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연말에 딱 보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12월 모임은 올해 마지막 모임인 만큼 송년회 겸 선물 나눔식도 진행했는데요, .. 2022. 12. 12.
[영화모임 달달] <헤어질 결심>, <원챈스>, <빌리 엘리어트> 감상 후기 그동안 많은 분들이 영화모임 달달의 소식을 궁금해하셨을텐데요, 그동안 꾸준히 모임을 진행하고, 영화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지난 7월에는 올해 개봉한 영화 을 봤는데요, 경찰과 살인사건 용의자로 처음만난 두 사람의 사랑?을 다루고 있는데요. 자극적일 수 있는 소재를 잘 풀어내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전달했다는 평가가 많지만, 영화를 본 후 회원님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예전에 봤던 와 마찬가지로 평론가들과 일반 관객들의 시각 차가 드러났는데, 영화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8월 모꼬지 진행 후 9월에는 영화 를 봤습니다. 영국의 평범한 휴대전화 판매원이었다가 현재는 세계적인 스타가 된 '폴 포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중간중간 들어간 유.. 2022. 10. 28.
[영화모임 달달] 2022년 첫 영화, <굿 나잇 앤 굿럭> 아쉽게도 강지이 감독님은 일정상 함께하지 못해서, 다음에 초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2년 6월 14일, 올해 달달의 첫 영화는 입니다. 미국 CBS의 언론인이었던 '에드워드 머로'가 1950년 대 미국 전역에 반공 분위기를 조성했던 당시 상원의원 '조지프 매카시'와 맞서 언론 보도를 통해 싸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당시 미국 언론들은 공산주의자로 몰릴까봐 대부분 침묵을 지켰는데, 에드워드 머로와 그 동료들은 침묵을 깨고 사실만을 이용해 매카시 의원을 비판한 것입니다. 영화 제목인 은 영화 안에서 에드워드 머로의 방송 마무리 멘트로 등장합니다. 영화 안에서 에드워드 머로의 한 동료는 여론의 압박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그만큼 당시 시대가 이들에게 호의적이지만은 않았다는 사실을 .. 2022. 6. 15.
[영화모임 '달달'] 2022년 첫 모임~ 시작! 올해도 전북민언련 회원님들의 영화모임 '달달'이 시작됐습니다. 장효진 회원님께서 준비해주신 떡도 나눠먹고, 오랜만에 모여 서로 근황과 반가움을 나눴습니다. 올해 모임은 5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월 꽉찬 둘째 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 만큼 회원 모꼬지와 회원 상영회 등을 진행해보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 2022년 달달 일정 공유합니다 - 올해도 강지이 영화감독님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6월 14일, 감독과의 대화 7월 12일 감독과의 대화 8월 27-28일 9월 13일 감독과의 대화 10월 11일 감독과의 대화 11월 15일 예정 마지막으로 각자 2022년 영화모임 달달이 좋은 이유를 공유하고,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권경화 회원님께 .. 2022. 5. 12.
[영화분과 '달달'] 2021년 마지막 모임, 영화 『어시스턴트』(2021.11.30.) 2021년 전북민언련 영화모임 '달달'의 다섯 번째 영화이자, 올해 마지막 영화는 입니다. 항상 달달과 함께해주셨던 강지이 감독님께서 추천해주신 영화인데요. 미국의 어느 대형 영화사에서 회장의 보조 직원으로 취직한 후 5주가 지난 신입사원 주인공 '제인'의 하루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제작자를 꿈꾸며 입사했지만, 영화는 새벽 일찍 출근하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시작해서, 온갖 잡다한 업무를 포함한 사무일, 회장의 개인 스케줄 관리 등 영화 제작과는 거리가 먼 일을 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문란한 생활에 빠진 회장의 모습을 고발하려다가 좌절하는 모습, 결국 현실에 순응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지이 감독님은 이 영화가 지난 2017년 당시 할리우드의 여.. 2021. 12. 3.
[영화분과 '달달'] 2021년 11월의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2021.11.02.) 2021년 전북민언련 영화모임 '달달'의 네 번째 영화는 입니다. 원 제목은 인데 아무래도 미국의 연방대법관이었던 실존인물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보니,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좀 더 직관적인 제목으로 바꾸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영화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가 법학 교수였던 시절, 남편인 '마티 긴즈버그'의 소개로 변호를 맡게 된 한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요 시대적 배경은 1970년 대 미국인데, 이 때까지만 해도 미국의 법 들은 성 차별적인 요소가 많았던 것으로 묘사됩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법들이었는데요, 법에서 명시한 특정 개념이나 역할을 특정 성별만 할 수 있는 일로 규정해 놓은 것입니다. 영화는 긴즈버그 가족의 이야기와 더불어 이러한 법 조문들의 .. 2021. 11. 5.
[영화분과 '달달'] 2021년 10월의 영화 『신문기자』(2021.10.05.) 2021년 전북민언련 영화모임 달달의 세 번째 영화는 입니다. 지난 6월 모임 이후 정말 오랜만에 모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준비한 두 가지 영화 중 고른 영화는 였는데요, 일본에서 만들어진 영화지만 주인공 역할로 한국 배우인 심은경이 캐스팅되면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영화가 개봉할 당시 아베 신조 정권의 사학비리 스캔들을 모티브로 한 각색한 영화로, 일본에서는 흔치 않은 사회고발성 영화여서 더욱더 화제가 됐습니다. 언론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저번에 본 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국가가 숨기고 있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는 한 신문사의 기자와 우리나라의 국정원과 비슷한 정보기관인 내각정보조사실에서 근무하는 한 내부고발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주인공이 충격적.. 2021. 10. 7.
[영화분과 '달달'] 2021년 6월의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2021년 전북민언련 영화분과 달달의 두 번째 영화는 입니다. 이번 모임은 항상 저희가 본 영화 내용을 정리하며 대화를 이끌어주시는 강지이 감독님과 함께 했습니다^^ 영화는 본청에서 송전탑을 관리하고 정비하는 하청업체로 1년 동안 파견된 한 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대놓고 해고할 수는 없으니 알아서 그만두고 나가라는 뜻이지만, 주인공 정은(유다인 역)은 1년 동안 악착같이 버텨 다시 본청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동료의 도움으로 송전탑 관리 업무를 배우면서 조금씩 적응해 가지만, 안타깝게도 희망적인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ㅠㅠ 여성 노동자의 유리천장 문제뿐만 아니라 위험의 외주화로 나타나는 우리 사회의 하청 노동 문제를 비판하고 있는데요, 비판의 방향성은 조금 다르지만 똑같.. 2021. 6. 29.
[영화분과 '달달'] 2021년에 함께한 첫 영화 『미나리』 2021년, '달달'이 함께한 첫 영화는 바로 『미나리』입니다. 배우 윤여정 씨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화제가 된 바로 그 영화인데요. 1980년 대 미국을 배경으로 이민을 간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해 봤던 영화들이 강렬하고 자극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오랜 만에 본 잔잔한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본 후 영화에서 등장하는 '미나리'의 의미는 무엇인지, 가족의 의미는 무엇인지, 배우들의 연기는 어땠는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이민을 간 이민자들의 정서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난해 '달달'에 많은 도움을 주신 강지이 감독님은 오시지 못했지만, 회원님들끼리 부담없이 서로 이야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6월 25일(금) 오후 7.. 2021. 6. 21.
2021년 전북민언련 영화 분과 '달달' 모임을 시작합니다! 지난 4월 23일, 2021년 올해의 첫 '달달' 모임이 있었습니다. 첫 모임은 올해 달달 모임을 어떻게 진행할지 앞으로의 계획과 일정을 논의하고 새로운 방식도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의 큰 변화점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달달 모임 홍보 영상 만들기입니다. 모임에 참여하는 회원들만 영화를 보고 서로 이야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기록을 남겨 알리기로 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서로 이야기하는 장면을 짧게 영상으로 찍어 편집 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온라인 모임 추진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아무래도 직접 모여서 모임을 계속하기가 부담스러운데요, 각자 영화를 보고 화상 회의를 통해 만나 영화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현.. 2021. 5. 6.
[영화분과 '달달'] 11월에 함께한 영화 『더 플랫폼』(2020.11.27) 지난 11월 27일, 11월의 마지막 금요일에 올해 마지막 영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여섯 번째 영화는 『더 플랫폼』입니다. 지난 번 『미안해요, 리키』를 본 후 다음에는 밝은 영화를 보고 싶다는 개인적인 소망과는 달리, 이번 영화는 미성년자는 관람 불가능한 잔인한 소재의 영화였습니다. ㅠ 금연을 위해 자진해서 한 시설에 들어온 주인공 '고렝(이반 마사구에 역)'이 해당 시설이 특수한 구조의 감옥과 다름없는 곳이라는 사실을 서서히 알게 되고, 영화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을 주인공의 경험과 시선으로 보여줍니다. 감옥의 구조가 독특한데요, 밖으로 연결되는 통로 없이 한 방에 마주보는 형태로 두 명이 사용하고, 방 한 가운데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방 위 아래로는 0층부터 몇 층인지 알.. 2020. 12. 7.
[영화분과 '달달'] 10월에 함께한 영화 『미안해요, 리키』(2020.10.30) 지난 주 금요일, 추워진 날씨에도 영화모임은 계속됐습니다. 올해 다섯 번째 영화는 『미안해요, 리키』입니다. 영화는 영국에 사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화목하게 살아가던 '리키 터너(크리스 히친 역)'는 안정적인 수입을 원해 빚까지 얻어 한 택배 회사와 계약하게 되지만, 살인적인 업무량과 불리한 계약 조건, 각종 사건·사고로 인하여 점점 화목했던 가정까지 불행해지게 됩니다. 결국 강도를 만나 크게 다친 상황에서도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울면서 출근하는 리키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나게 됩니다. 영화의 원 제목은 『SORRY WE MISSED YOU』입니다. 직역하면 '당신을 놓쳐서 미안합니다'라는 뜻인데요, 영화에서 등장하는 PDF라는 택배회사가 .. 2020. 11. 2.
[영화분과 '달달'] 9월에 함께한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2020.09.25) 2020년 9월 25일, 8월 한 달을 쉬고 두 달 만에 '달달'이 다시 모였습니다. 올해 네 번째 영화는 바로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입니다. 지난 번에 본 『더 포스트』는 언론사 와 사주 캐서린 그레이엄이 성장하는 과정을 다뤘는데요, 이번 영화는 언론사 의 회장이었던 '로저 에일스(존 리스 고 역)'의 성추문을 폭스 뉴스 내부 구성원들이 폭로하는 미투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포스터에 있는 세 명의 배우들이 그 주인공들인데요, 미투 운동이 본격화되기 전 2018년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로저 에일스'는 오랫동안 언론사에서 일하면서 시청률을 높인다는 이유로 여성 출연자들에게 선정적인 옷차림과 몸매를 강조하고, 심지어 뒤로는 '충성심을 보여달라'는 명목으로 여성 직원들에게 성폭력을 .. 2020. 10. 5.
[영화분과 '달달'] 7월 상영회 『더 포스트』(2020.07.09) 2020년 7월 9일, 전북민언련 영화분과 '달달'이 본 세 번째 영화는 『더 포스트』입니다. 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텐데요,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언론사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본 영화 『더 포스트』는 1971년 가 미국의 베트남 전쟁 기밀문서인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하는 과정을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또한 의 사주였던 '캐서린 그레이엄(메릴 스트립 역)'이 가문 때문에 회사를 상속받은 사교계 여성이 아니라 한 명의 당당한 언론사 사주로 성장하는 과정도 담고 있습니다. '펜타곤 페이퍼'에는 베트남 전쟁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국 정부가 십년 넘게 이를 은폐한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처음 이 내용을 보도한 곳은 였지만 미국 정부는 국가의 이익에 해가 됐다는 이유로 법원에 보도 .. 2020. 7. 10.
[영화모임 '달달' 7월 모임] 강지이 감독과의 대화 & 우리끼리 수다회, 상영작 <더 포스트> 2020. 7. 6.
[영화분과 '달달'] 6월 상영회 『다크워터스』(2020/06/11) 2020년 6월 전북민언련 영화분과 달달 모임, 2년 전처럼 강지이 감독님과 함께 회원끼리 모여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새롭게 얼굴을 비춘 회원님들도 계셔서 분위기도 매우 좋았습니다.^^ 이번에 본 영화는 『다크워터스』입니다. 우리가 일상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프라이팬, 렌즈, 종이컵, 유아용 장난감 등에 인체에 유해한 독성물질이 들어있다면? 전 인류의 99%가 이미 중독되었다면? 거대기업이 이 사실을 알고도 수십년 동안 은폐했다면? 『다크워터스』 미국의 화학기업 듀폰의 전 세계적 환경오염 이슈를 고발한 변호사 롭 빌럿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20년 가까이 싸워온 그의 이야기를 영화는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거대 기업과 싸우면서 지치고 두려워하는 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 2020. 6. 17.
[영화분과 '달달'] 6월 상영회 안내 6월 상영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다크워터스> 대한민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현재진행형 실화!! 1boon.daum.net/papervore/darkwaters#last 주방 퇴출 1순위, 인류 99%가 중독된 독성 물질 대한민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현재진행형 실화 1boon.daum.net 2020. 6. 5.
"회원과 함께" 군산 청암산 구불길 걷기 (2019/03/31) 지난 3월 31일 일요일, 군산 청암산 구불길에 다녀왔습니다. 출발 전 코스 숙지는 필수죠 ㅎㅎ. 한 바퀴를 돌아야 해서 중간에 되돌아 오는 거나 끝까지 걷는 거나 똑같다는 무시무시한(?) 설명이 백미입니다. 출발 전 찍은 단체 사진, 생각보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춥고 당황스러웠지만 어쨌든 출발했습니다. 호기롭게 출발, 아쉽지만 중간중간 풍경과 식사 모습을 찍었어야 했는데... 걷느라 정신이 없어서 ㅠㅠ 다행히 무섭게 불던 바람은 조금 걷고 나자 괜찮아졌습니다. 한 바퀴를 거의 다 돌아서 인상적이었던 올란도 여장군과 크루즈 대장군 GM군산공장이 그렇게 되고 난 후로 조금 씁쓸했네요... 군산까지 온 김에 그냥 갈 수는 없다! 짬뽕을 꼭 먹고 가자고 하셔서 푸짐한 짬뽕으로 뒤풀이하고 왔습니다. (운동.. 2019. 4. 4.
회원활동) 달달_강지이 감독과 함께하는 이달의 영화 <나는 부정한다> 후기 (2018/12/13) 12월 13일, 올해의 마지막 영화모임은 2차 세계대전 히틀러의 홀로코스트 전쟁 범죄를 둘러싼 법적 다툼을 다룬 입니다. 홀로코스트는 없었다, 조작되었다라고 주장하는 인물에 맞서 그의 거짓말을 증명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당연하지만 결말은 그의 거짓말이 드러나면서 역사적 사실이 입증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언론의 자유의 바탕이 되는 표현의 자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어떤 말을 하던 자유지만 거짓말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영화의 메시지를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세력들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작년에 이어서 올해 봤던 영화들 중 가장 좋았던 영화에 투표도 했습니다. 가장 먼저 본 가 5표로 가장 좋았던, 기억에 남았던 영화로 선정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더 좋은 영화로 즐거운 .. 2018. 12. 17.
회원활동) 달달_강지이 감독과 함께하는 이달의 영화 <공동정범> 후기 (2018/11/07) 11월 영화모임 달달, 이번에 본 영화는 용산참사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입니다. 실제 용산에 거주했던 분들과 타 지역에서 '연대'를 위해 모였던 분들이 각자의 이야기, 상처와 함께 서로의 탓을 하며 갈등하는 모습, 마지막에는 조금이지만 서로 오해를 푸는 모습까지 다룬 영화였습니다. 각자의 상처입은 모습과 스스로 죄책감을 가지는 모습이 정말 안타까웠는데요, 감독은 생존자들의 갈등해소를 돕고 진짜로 싸워야할 대상은 서로가 아닌 당시 상황을 만들었던 권력자들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저분들은 지금 현재 무엇을 하고 어떻게 생활하고 계신지 궁금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벌써 용산참사가 사람들에게.. 2018. 11. 8.
회원활동) 달달_강지이 감독과 함께하는 이달의 영화 <재심> 후기 (2018/10/11) 지난 7월 이후 2개월 동안 쉬었다가 오랜만에 진행한 영화모임 달달. 이번에 본 영화는 실제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입니다. 사법부에 의해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피해자를 위한 재심 신청 과정을 약간의 영화적 각색을 통해 재미있게 보여줬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 좋고 실제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어서 그런지 정말 실감나게 영화를 감상했네요. 영화를 보고 뭔가 기분이 우울해져서 맥주가 아닌 소주를 마셔야 하는 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금도 억울한 사람들이 많고 대한민국 사법부가 정말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했습니다. 실제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셜록의 박상규 기자님 등이 이 사건을 사회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서 언론의 중요성도 다시 생각.. 2018. 10. 12.
회원활동) 달달_강지이 감독과 함께하는 이달의 영화 <다키스트 아워> 후기 (2018/07/10) 올해의 영화모임 두 번째 시간, 무사히 잘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본 영화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의 고뇌를 다룬 영화 입니다. 지난 는 우리가 어떤 정치인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라면 이번 는 반대로 정치인의 입장에서 국가의 운명을 결정지을 결정을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뇌를 하게 되는지 보여준 영화였는데요, 무엇보다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하고 자기 편으로 끌어들여야 하는지 처칠의 유명한 연설들을 통해 보여줬습니다. 다소 영국뽕이 있는 영화라서 조금은 아쉬웠네요 ㅎㅎ 무엇보다 위 사진 맨 왼쪽에 계신 메디 씨가 저희는 잘 모르는 처칠이란 인물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해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오신 분들이 왜 우리나라는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는 정치인이 없는지 한탄하신 게.. 2018. 7. 11.
회원활동) 달달_강지이 감독과 함께하는 이달의 영화 <킹메이커> 후기 (2018/06/05) 드디어 강지이 감독님과 함께하는 올해의 영화모임이 시작됐습니다. 선거철을 맞아 선택한 6월의 영화는 인데요,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캠프 내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선거때마다 자신들을 선택해달라고 하는 정치인들을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 유권자인 우리는 누구를 선택해야하는 것인지 생각해보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무엇보다 영화 내용과 결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어 더 깊은 내용을 다룰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사정상 참석을 못하신 분들이 많아서 아쉬웠는데요,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 영화와 모임도 기대해주세요! 2018. 6. 7.
회원활동) 2017 텃밭모임 하반기 활동 모음 2017 텃밭모임, 토요꿈다락 텃밭문화예술학교. 지난 12월 10일에 마을신문 통합발표회와 감사장 전달로 올해 활동을 모두 끝냈습니다. 아래에 하반기 활동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8월 23일 모기퇴치제 만들기 9월 23일 허수아비 만들기 9월 30일 솟대 만들기 10월 21일 꿈터장터 11월 11일 배추뽑기 11월 19일 김장하기 11월 25일 리스와 솔방울 모빌 만들기 12월 10일 마지막 텃밭 마을신문 발표회와 감사장 전달 가을, 겨울 하반기 활동이라서 그런지 밭에서 활동하는 사진보다 예술품 만드는 사진이 더 많네요. 한 해 동안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 또 함께 해요! 2017.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