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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 규명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전부 시국회의 결성 기자회견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3. 8. 21.

 

 

 

국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정보원 관련 국정조사의 일정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나, 여야의 이견이 좁혀 지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회피전략과 민주당의 전략부재, 피조사자들의 불성실한 태도가 겹치면서 진상 규명은 물론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시국선언과 촛불문화제를 통해 표출된 수많은 국민들의 요구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도내 시민단체들은 지난 6.28, 국정원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전북시민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일인시위, 시국선언, 촛불집회 등을 이어왔습니다. 대학교수에서 고등학생까지, 지방의회 결의문까지 시국선언이 이어졌습니다. 20여명으로 시작한 촛불은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촛불문화제로 확대되었고, 전주, 군산, 순창, 남원, 정읍, 장수에서도 도민들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한편 시민들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강조하다보니 집행 체계가 없는 네트워크 방식의 연대의 느슨함이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이번 물타기 국정조사를 보면서 국정원 사건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전국과 도내 각 지역의 사회단체들이 강력한 공동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국정원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전북시민사회단체에 참여했던 단체는 물론 각 지역별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국정원 시국회의와 관련된 사회단체들과 함께 논의를 통해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 규명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전북 시국회의(이하 국정원 전북 시국회의)구성, 발족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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