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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자-전발연 허위보고서관련 브리핑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1. 5. 26.

<2005. 3. 4 뉴스브리핑>

전북발전연구원이 전북도로부터 3500만원을 받은 용역 ‘2004년도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평가보고서’에서 예술분야별 전문가 14명이 참여한 것처럼 허위로 작성하고, 이들에게 평가수당과 여비명목으로 1500만원이 지출되는 것으로 정산서류를 꾸며 제출했다가 물의를 빚어 한영주원장이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된 매체별 보도내용이다

전북일보는 1면 <“허위 보고서 전량 폐기”--전발연 한영주원장 ‘물의’ 사과>의 제목으로 “물의를 빚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과업을 성실하게 수행하지 못했음을 자책한다” 등 반성과 함께 용서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보도했다.
도민일보는 종합면 하단에 작게 <“과업 불성실 수행 죄송”--한영주 전발연원장 사과문>의 제목으로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내용으로 역시 짤막하지만 ‘죄송하다’는 원장의 입장을 전하고 있다.
새전북신문은 조금 다른 반응이다.
9면 <전발연 ‘허위보고서’ 한영주원장 공개사과--“예산 반납”....서울시정연구원직은 사퇴불가 시사>에서 “보고서 발간에 대해 도민에게 공개 사과했다”고 전하면서도 “일연의 사태에 대해 책임회피로 일관”했으며 “‘양다리 걸치기’로 비난을 받아온 서울시정연구소 이중등록 상안에 대해서도 사퇴할 뜻이 없다는 점을 간접 시사했다”며 한영주원장의 어정쩡한 사과와 처신을 꼬집었다.
전라일보는 어찌된 영문인지 온라인상으론 <전발연 “허위 보고서 전량 폐기”>의 제목으로 “물의를 빚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는 내용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실제 신문지면에는 누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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