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활동소개/전북민주언론상

제5회 전북민주언론상 선정 결과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7. 12. 12.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주최하고 호남언론학회, 전주시민미디어센터가 후원하고 있는

전북민주언론상은 지역언론의 정체성 확립과 바른 언론의 상을 제시하기 위하여,

한 해 동안의 지역 신문과 방송, 인물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습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제5회 전북민주언론상 수상작을 아래와 같이 선정했습니다.

 

시상식은 1227() 저녁 7시 오즈하우스에서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전북민주언론상 (본상): ‘하루 만에 동의고형 폐기물 발전소’ JTV 연속 보도

                                           (JTV 김철, 나금동 기자)

2) 전북민주언론상 시민미디어상: 월간 백운’ (월간 '백운' 편집위원회)

3) 전북민주언론상 특별상: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전주지부

 

 

첨 부 1. 5회 전북민주언론상선정 이유

          2. 역대 전북민주언론상수상작.

 


 

제5회 전북민주언론상 선정 이유

 

1. 선정 결과

 

1) 전북민주언론상 본상: ‘하루 만에 동의고형 폐기물 발전소’ JTV 연속 보도

2) 시민미디어상: 월간 백운

3) 전북민주언론상 특별상: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전주지부

 

2. 선정 이유

 

5회 전북민주언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은규 본 회 공동대표)는 올해 본상 후보작에 대한 심사결과 <‘하루 만에 동의고형 폐기물 발전소’ JTV 연속 보도>를 선정했으며 시민미디어상 부문에 <월간 백운’>, 특별상 부문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전주지부>를 선정하였습니다. 참여적 공론장으로서 언론의 사명을 환기하고, 지역 언론의 존재 이유로서의 지역성 강화를 목적으로 제정된 본 상은 열악한 매체 환경하에서도 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언론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저희 심사위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왔던 지역 언론인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올해 본상 수상자인 <‘하루 만에 동의고형 폐기물 발전소’ JTV 연속 보도>는 고형폐기물 발전소 허가 과정에서 전주시의 행정적 문제를 짚어내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폐기물 발전소 건설 부결결정을 이끌어 내는데 역할을 했습니다. 기피시설 주민 반발이라는 단순 프레임에서 벗어나 신재생 에너지 시설의 문제점, 행정상의 오류 확인, 법 위반 확인, 제도 보완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짚어낸 이번 취재는 지역 주민의 건강권 문제와 환경 관리 기준까지 검토하게 했습니다. 지역사회의 낡은 관행이나 부패의 사슬을 드러내고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 유의미한 보도였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 언론의 존재 이유이자 미래 경쟁력이라고 판단되는 지역성에 부합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입니다. 이에 전북민주언론상을 드립니다.

 

시민미디어 영역에서는 공론장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하는 마을신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민미디어상 부분에 선정된 <월간 백운’>은 실제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 의해 제작, 배송, 운영되는 올해 10년 차 지역공동체 마을신문입니다. 주민, 학교, 지역공동체, 마을신문의 협력체계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오랜 시간 지역의 평범한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나 소식을 담아 왔습니다. 현재 그곳을 구성하고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담는 매체인 <월간 백운’>은 마을공동체의 성장과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시민미디어상을 드립니다.

 

특별상으로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전주지부>를 선정했습니다. 94일 총파업에 돌입해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 언론 적폐를 고발하고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을 명예롭게 마무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합니다. 또한 전주지부는 파업 기간 동안 전북 지역을 순회하며 파업의 의미를 알리고 공영방송 신뢰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공영방송 정상화를 염원하는 지역의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했던 노조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특별상을 드립니다.

 

저널리즘 기능과 참여적 공론장으로서의 존재 의미를 분명히 하는 것은 촛불이 요구한 지역 언론의 본령이기도 합니다. 전북민언련은 지역 언론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감시와 비판뿐 아니라, 활성화를 위한 대안 제시에 이르기까지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북민주언론상 역대 수상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주최하고 호남언론학회, 전주시민미디어센터가 후원하고 있는 전북민주언론상은 지역언론의 정체성 확립과 바른 언론의 상을 제시하기 위하여, 한 해 동안의 지역 신문과 방송, 인물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습니다.

 

선정기준

@ 민주언론창달에 기여한 기사 및 프로그램 또는 인물 및 단체

@ 지역언론의 발전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는 기사 및 프로그램 또는 인물 및 단체

@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킨 기사 및 프로그램 또는 인물 및 단체

@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사 및 프로그램 또는 인물 및 단체

@ 로컬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및 품격 향상에 기여한 프로그램 또는 인물 및 단체

@ 기타 언론개혁에 기여한 기사 및 프로그램 또는 인물 및 단체

 

4

(2016)

전북민주언론상

수상작 없음

시민미디어상

[티브로드 전주방송 <우리동네 TV>]

티브로드 <우리동네 TV> 홍정완 피디,

<우리동네 TV> 시민제작단

3

(2015)

전북민주언론상

[복마전으로 전락한 국립대병원 건립사업집중 연속 보도]

전주문화방송

(고차원, 강동엽, 홍창용, 진성민)

특별상

[지리산 산내마을신문]

산내마을신문모임

2

(2014)

전북민주언론상

[유령사업에 하극상까지바닥친 자치단체

- 인사권공사권 비서실장 공화국]

전북CBS (김진경 이균형 임상훈)

특별상

[평화동 마을신문] 발행인 정원선, 편집인 김수돈

1

(2013)

전북민주언론상

[2천 억 짜리 엉터리 하수관로 지하 대해부]

KBS전주방송총국 특별취재팀

(김진희, 신재복, 오중호, 안광석)

특별상

[노예장애인 그 후] JTV전주방송 (김철, 하원호, 권만택)

[기자 출입까지 막는 전북도의회]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쫓겨나보니 서럽네]

전북인터넷대안언론 참소리 문주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