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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분과 모임

[영화모임 달달] <헤어질 결심>, <원챈스>, <빌리 엘리어트> 감상 후기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2. 10. 28.

 

그동안 많은 분들이 영화모임 달달의 소식을 궁금해하셨을텐데요, 그동안 꾸준히 모임을 진행하고, 영화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지난 7월에는 올해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을 봤는데요, 경찰과 살인사건 용의자로 처음만난 두 사람의 사랑?을 다루고 있는데요.

자극적일 수 있는 소재를 잘 풀어내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전달했다는 평가가 많지만, 영화를 본 후 회원님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예전에 봤던 <미나리>와 마찬가지로 평론가들과 일반 관객들의 시각 차가 드러났는데, 영화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8월 모꼬지 진행 후 9월에는 영화 <원챈스>를 봤습니다. 영국의 평범한 휴대전화 판매원이었다가 현재는 세계적인 스타가 된 '폴 포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중간중간 들어간 유머와 가벼운 분위기로 모두 재미있게 봤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특히 수많은 불운을 겪으면서도 그의 아내와 어머니 등 가족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감동 포인트였습니다.

 

10월 모임에는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봤습니다. 영국 탄광촌에서 자란 한 소년이 우연한 계기로 발레를 배우며 결국 가족들의 인정을 받고, 세계적인 무용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는데요. 당시 영국 마가릿 대처의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영국 탄광촌에서는 파업이 진행되는 배경과 그로 인한 가정의 갈등. 이를 극복하는 과정까지 역시 가족애를 바탕으로 감동적으로 전달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10월 모임 때는 오랜만에 맥주와 같이 모임을 진행했는데요, 원래 간단한 술과 함께하는 모임이었는데, 다시 부활해서 더 많은 분들이 오시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올해 달달 모임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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