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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이달의 좋은기사

시민이 뽑은 『2023년 10월의 좋은 기사』 선정 결과 안내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3. 11. 14.

10월 20일 자 JTV전주방송 8뉴스 보도 화면 편집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네 개의 후보 중 <휴일에도 업무추진비 펑펑? 지방의회 업무추진비 개선 요구> JTV전주방송 보도가 47.4%의 투표를 받아 202310월의 좋은 기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선정 이유

10월 17일 JTV전주방송은 순창군의회가 올해 공개한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시간과 일자가 실제 영수증과 다르거나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휴일에도 결제된 내역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휴일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직무관련성이 입증되는 추가 증빙서류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영수증뿐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전북 14개 시‧군 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확인한 결과 “휴일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10개 의회에서 82건이 모두 휴일에 사용됐다.”, “정읍시의회와 부안군의회는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하지도 않았다.”, “자정 기능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연이어 지적하며, 업무추진비 제도의 강도 높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해 주신 한 시민은 “수도권 집중 현상이 더 강해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더 중요한 시점에 어울리는 기사입니다.”라는 의견을 주셨는데요.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가 사용하는 업무추진비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고 계속 지적되고 있지만 막상 일반 시민들이나 시민사회단체가 직접 확인해 문제점을 찾고, 지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정치권을 감시하는 언론의 역할을 잘 보여주었기에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문의_ 전북민언련 간사 조재익(063-285-8572)

 


 

2023년 10월의 좋은 기사)

<휴일에도 업무추진비 펑펑? 지방의회 업무추진비 개선 요구> JTV전주방송 보도

 

○ 보도 기자:

JTV전주방송 김학준 취재기자, 문상현 영상기자

 

○ 관련 기사 제목 및 보도 일시:

1. 5분 만에 3건 결제...'요지경' 업무추진비(10/17, 김학준 취재기자, 문상현 영상기자)

2. 순창군의회...휴일 업무추진비 13건(10/18, 김학준 취재기자, 문상현 영상기자)

3. 10개 의회 업무추진비 82건... 휴일에 '펑펑'(10/20, 김학준 취재기자, 문상현 영상기자)

 

○ 모니터 기간:

2023년 10월 1일 ~ 31일

 

○ 모니터 대상:

지역 일간지 -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지역 주간지 -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지역 인터넷신문 -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 투표 기간: 2023년 11월 7일(화) ~ 2023년 11월 1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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