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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전북 주요 뉴스 (2017/08/07)

 

 

1. 군산 경제 타격이 실제 심각합니다. 군산 경제의 25%를 차지하는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철수설이 나오면서 지역은 위기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철수는 결과적으로 지역 협력업체의 줄도산과 함께 서비스업의 붕괴까지 연쇄적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몇 개의 대기업에 경제 대부분을 의존하던 군산시의 문제이며 또한 지역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는 데 갖는 한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군산은 국내 제조업 기반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결국 다시 한번 정부의 대책을 촉구할 수밖에 없는 것은 국가적 제조업을 어떻게 견인할 것이냐는 정부 정책과 맞물리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대책 촉구와 함께 지역망 안에서 활동하는 협력업체 및 서비스 업계 종사자를 보호할 지역적 대책 마련도 함께 가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2. 김광수 전북 국회의원이 새벽에 여성과 다투다 손가락을 다치는 일이 지난 5일 새벽 전주시 한 원룸에서 발생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선거 캠프 당시 도움을 받은 여성이 자해 징후를 보여 걱정 차 방문했던 것이라는 김광수 의원의 해명이 있으나 석연치 않다는 언론 보도가 계속 이어지자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광수 의원은 지난번 안철수 대선 후보 조폭 연계에 이어 다음 실시간 검색어에 두 번째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창피합니다!

 

 

3. 남부시장 청년몰이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1기 청년몰 가게인 미스터리 상회는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눈물의 폐업 설명회를 지난 4일 개최해 관광지화 되면서 구경꾼만 늘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호소했습니다.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5년간의 경험담을 나누기도 했다는데, 현재 전주시의 관광, 청년 정책이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도 고민해 봐야 할 지점입니다.

 

 

4.  전북일보 백성일 주필의 주관적인 지선 풍향계가 계속 돌아갑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계속해서 후보자를 평가하는 칼럼을 작성하고 계시는데요, 주 대상은 송하진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입니다. 송하진 지사에 대해서는 우호적, 김승환김승수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칼럼이라 해도 후보자를 평가하는 근거가 자의적인 대목이 많고 선거 개입으로 보이는 칼럼이 많아 언론 권력을 휘두른다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어 보입니다.

 

 

5. 서울교대 선발 정원 감축으로 인한 반발 알고 계시죠? 서울뿐만이 아니라 전북교육청도 2018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임용 선발 정원을 지난해보다 약 2/3 정도 줄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올해 선발할 초등 교사가 52명으로 지난해 152명보다 100명이나 줄어드는 상황이라 전주교대의 반발도 매섭습니다. 임용 규모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정부, 대책을 제대로 내놓을 수 있을까요?

 

 

첨부자료

 

1. 전북일보 <GM 철수 위기감 고조 전북 제조업 기반 위태>(1, 이강모 기자)

<군산조선소 폐쇄 대응 제각각’>(1, 김세희 기자)

새전북신문 <“군산조선소 살려내라”>(2, 정성학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경제 잇따라 터진 악재에 먹구름’>(2, 김완수 기자)

 

2. 전북일보 <김광수 의원, 새벽에 여성과 다퉈>(4, 남승현 기자)

 

3. 전북일보 <“청년몰 손님은 없어 문 닫아요”>(10, 문민주 기자)

 

4. 전북일보 <오목대김 교육감의 결단?> (7/5 15, 사설, 백성일 부사장 주필)

전북일보 <오목대-내년 지선 풍향계>(8/7, 15, 백성일 부사장 주필)

 

5. 새전북신문 <전북에도 불어닥친 임용절벽>(1, 최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