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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3/2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6. 3. 29.

(3/28)오늘자 전북뉴스 하이라이트:세줄뉴스

지역

1)지역축제 너~무 많긴 해요

행정자치부 차관이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명품 지역축제를 적극 발굴해 경험과 노하우를 전국에 확산하는 한편, 유사. 중복 성격의 낭비성 축제는 과감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전라북도는 이를 각 시군에 권고하고 있다면서 경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올해 지역축제는 47개로 지난해 43개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축제를 다니다 보면 비슷한 먹을거리에, 지역과 상관없는 외부 초청 공연을 많이 보이는데요. 하나라도 특색 있게 제대로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전북에서 47개가 열린다니.....사실 기억나는 축제도 몇 안 되네요.

[전북일보]지역축제 군살 뺀다던데…….


2)성과 좋으면 내가 한 것!

용머리고개 육교 철거를 두고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논쟁이 벌어졌네요.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페이스북에 “용머리고개 육교 철거 현장입니다. 수십 년 숙원 사업 해결입니다. 민생 119 1탄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이에 더민주 전북도당은 “전주시에 확인 해 본 결과, 정 후보의 주장은 거짓말...철거 과정에서 예산 확보나 주민 설득, 사업 내용에 대한 전화 문의조차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습니다. 성과 가로채기가 도가 지나치다며 발끈 중!

보도를 보면 주민들의 민원을 두당이 접수했고 예산문제에 있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나섰고, 교통규제심의해제를 위해 새누리당도 일조하면서 해결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총선을 앞두고 성과를 홍보해야는 상황은 알겠지만 꼭 정당 한 곳만이 해낸 일이라고 해야 하나요? ‘협력했다’ 뭐 이런 건 절대 안 될 일인가?

[전주MBC]용머리육교 철거 누구의 공

[전북일보]용머리 고개 육교 철거 ‘공치사’ 논쟁

[새전북신문]전주 용머리육교 철거 ‘성과 가로채기’대립

[전주MBC]용머리육교 철거 누구의 공

[전북일보]용머리 고개 육교 철거 ‘공치사’ 논쟁

[새전북신문]전주 용머리육교 철거 ‘성과 가로채기’대립


3)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 실효성 없어

JTV전주방송이 우수농산물 인증제도가 농민들에게 실효성이 떨어져 참여하는 농가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기자는 파프리카 영농법인을 소개하면서 “정기적으로 토양과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위생기준에 맞는 농산물 집하장과

선별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라며 까다로운 기준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GAP 인증농가는 1년 만에 219농가가 줄었는데요.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일반 농산물과의 가격차이가 없다는 게 큰 이유입니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좋지만 가격 설정과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보이네요. 품질개선을 명목으로 농가에게 요구하는 기준이 늘어나 오히려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JTV전주방송]우수농산물 인증 도움 안 돼


미디어

4)방송뉴스가 소수정당 감추고 있다

선거 때마다 지적되지만 매번 되풀이되는 ‘소수정당 차별’이 여전하네요. 내달 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에는 무려 27개의 정당이 등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도, TV 속에서는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이 아닌 다른 정당을 찾기 쉽지 않아요. 5명의 의원을 배출해 현재 원내 제4당의 위치에 있는 정의당조차, 앞선 세 정당 중심 소식에 곁다리로 활용되기 일쑤. 녹색당, 노동당 등은 아예 노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파다합니다. 어떻게 보도되고 있는지 기사를 검색해 보세요

[미디어스]방송뉴스가 소수정당 감추는 3가지 방식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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