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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보고서] 제22대 총선 전북자치도 선거방송토론회(더불어민주당 경선) 현황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4. 3. 11.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전북 지역 언론사가 자체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경선 선거방송토론회’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각 선거구별로 구분하고 토론회 횟수를 확인했으며 토론회에 불참한 후보자들의 사유를 정리했다. 또한 각 토론회에서 나온 질문을 분석해, 토론회에서 다뤄진 질문 분야와 주제의 중첩 여부를 확인했다.

 

1. 전북자치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 현황

선거방송토론회는 지역 언론사를 중심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경우도 대상에 포함했다.

 

표 1-1) 언론사별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 개최 현황

언론사 선거구 진행 횟수
KBS전주총국 군산‧김제‧부안갑 1
전주MBC 정읍‧고창 2
남원‧임실‧순창‧장수
JTV전주방송 전주을 4
익산갑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장수
전북일보‧전북CBS 익산갑 3
군산‧김제‧부안갑
정읍‧고창
SKB전주방송‧뉴스1 전북취재본부‧(사)전주공동체라디오 전주을 1
KCN금강방송 익산갑 2
군산‧김제‧부안갑
합계 13

 

전북자치도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 개최 현황은 표1-1과 같다.

JTV전주방송이 4회로 가장 많았고, 전주MBC와 KCN금강방송 2회, KBS전주총국 1회 순으로 나타났다. 공동주최는 전북일보‧전북CBS 3회, SKB전주방송‧뉴스1 전북취재본부‧(사)전주공동체라디오 1회로 나타났다.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표 1-2와 같다.

 

표 1-2) 선거구별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 개최 현황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횟수
전주을 2
익산갑 3
군산‧김제‧부안 갑 3
정읍‧고창 3
남원‧임실‧순창‧장수 2
합계 13

 

총 10개 선거구 중 5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이 후보자를 단수공천한 선거구인 전주갑, 익산을, 군산‧김제‧부안을(기존 김제‧부안)에서는 토론회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전주병과 완주‧무주‧진안 선거구는 일부 언론사에서 후보자에게 토론회 제안을 하였으나 무산된 것을 확인했다.

 

2. 전북자치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 불참 후보자 및 사유

언론기관 주관 토론회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와 달리 공직선거법에서 후보자 섭외 기준을 특별히 명시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 제82조(언론기관의 후보자 등 초청 대담ㆍ토론회)에서는 “후보자 또는 대담‧토론자(후보자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 중에서 지정하는 자)에 대하여 각 후보자의 승낙을 받아 1명 또는 여러명 초청”이라고만 되어 있어 언론기관 자체적으로 섭외 기준을 정할 수 있다.

불참 사유는 관련 언론 보도 및 각 토론회 진행자가 밝힌 사유와 함께 각 후보 선거사무소 측의 공식 입장을 추가로 확인하였다.

 

표 2-1)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 불참 후보자 및 사유

선거구 토론회 일시 언론사 출연 후보 불참 후보 및 사유 후보자
초청 기준
전주을 2024-02-28(수) JTV전주방송 고종윤, 양경숙, 이덕춘, 최형재 이성윤 - (선거사무소 입장)2월 26일(월) 후보 등록 후 경선에 참여하게 됐는데, 언론사 경선 토론회와 후보 등록 전 미리 서울에서 준비하고 있던 강연일정 등과 토론회 일정이 겹침. 해당 강연은 사전에 참석자들의 신청을 받고 준비한 강연이어서 취소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음. 그래서 부득이하게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힘. 개인적인 일정 때문이 아니며 이후 보좌관이 향후 본선 토론회에는 참석해야겠죠. 라고 발언해 향후 토론회 참석 의사를 밝힘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경선 후보 5인
전주을 2024-02-29(목) SKB전주방송‧뉴스1 전북취재본부‧(사)전주공동체라디오 고종윤, 이덕춘, 최형재 이성윤 - 위와 같음


양경숙 - (언론사 입장)당일 국회 본회의 일정과 겹쳐 불참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경선 후보 5인
익산갑 2024-02-13(화) 전북일보‧전북 CBS 김수흥, 이춘석 고상진, 성기청 - 경선 공천배제 전북일보/KBS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상위후보 두 명만 초청
군산‧김제‧부안갑 2024-02-14(수) 전북일보‧전북 CBS 김의겸, 신영대 채이배 - 섭외 기준 미충족, 당일 토론회 후 후보자 사퇴 및 김의겸 후보 지지 선언 전북일보/KBS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상위후보 두 명만 초청
남원‧임실‧순창‧장수 2024-03-07(목) JTV전주방송 성준후, 이환주 박희승 - (언론사 입장)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힘


(선거사무소 입장)장수 지역구 편입으로 지역구 선거운동 때문에 시간 부족, 경선 토론회 취지는 좋지만 네거티브가 심각해 진흙탕 싸움으로 흐를 가능성이 큼, 본선 토론회는 당연히 참석
더불어민주당 남원, 장수, 임실, 순창 경선 후보 3인
남원‧임실‧순창‧장수 2024-03-08(금) 전주MBC 성준후, 이환주 박희승 - 위와 같음 더불어민주당 남원, 장수, 임실, 순창 경선 후보 3인

 

이 외에도 언론사가 토론회를 준비했으나 후보 섭외 및 일정 문제로 무산된 경우는 표 2-2와 같다. 각 언론사에서 밝힌 내용과 각 후보 선거사무소 측이 직접 밝힌 내용을 참고하였다.

 

표 2-2)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 무산 사유

선거구 언론사 출연 후보 무산 사유 후보자
초청 기준
남원‧임실‧순창‧장수 전북일보‧전북 CBS 박희승, 이환주 출연 예정 (언론사 입장)박희승 후보가 거절


(선거사무소 입장)장수 지역구 편입으로 지역구 선거운동 때문에 시간 부족, 경선 토론회 취지는 좋지만 네거티브가 심각해 진흙탕 싸움으로 흐를 가능성이 큼, 본선 토론회는 당연히 참석
전북일보/KBS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상위후보 두 명만 초청
전주병 전주MBC, JTV전주방송, 전북CBS 김성주, 정동영 출연 예정 김성주 - (선거사무소 입장)JTV전주방송, MBC, 전북CBS 세 곳에서 경선 토론회 제안이 왔었으나 한 곳만 참여하는 건 어렵고, 일정 등의 문제로 인하여 합동 토론회를 하는 것을 언론사 측에 역으로 제안. 이후 언론사 측에서 논의를 한다고 하였으나 편성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고 후속 연락은 없었음.


정동영 - (선거사무소 입장)토론회에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첫 번째로 네거티브가 최근 지나쳐, 정책 토론이 안 될 거라는 판단이 있었음. 두 번째로 언론사 서너 곳에서 제의가 왔었는데 일정이 너무 촉박했음. 그래서 방송사끼리 합동 토론회를 진행하면 한 번은 나갈 수 있다고 역으로 제안 했음.
본선 토론회는 얼마든지 나갈 수 있음.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경선 후보 2인
완주‧진안‧무주 KBS전주총국, 전주MBC, JTV전주방송, SKB전주방송 김정호, 안호영, 정희균 출연 예정 (전주MBC 입장)안호영 후보 측이 거절하여 무산, 다른 후보 두 명에게는 안호영 후보가 거절해서 연락하지 않았음.


안호영 - (선거사무소 입장)MBC, KBS, JTV, SKB 언론사 네 곳에서 토론회 제안이 왔으나 선거구가 늦게 획정되면서 경선을 앞두고 선거운동 기간이 촉박한 상황이었고, 토론회를 진행할 경우 꼬박 하루 토론회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일정 여유가 부족했음.
또한 어느 한 방송사 토론회만 나가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부득이하게 언론사 측에 양해를 구함.
더불어민주당 완주, 진안, 무주 경선 부호 3인

 

3. 전북자치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 공통 및 개별 질문 분석

선거 후보 토론회는 후보자 간 주도권 토론, 공약 검증뿐만 아니라 주최 측 및 사회자의 공통 질문 또는 각 후보자에 대한 개별 질문을 통해 후보자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있다. 어떤 질문들이 나왔는지 각 선거구별로 분석하였으며, 공통 질문의 경우 지역 현안과 관련된 질문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상대 후보에 대한 평가, 자신의 성과 등과 관련된 질문은 제외)

 

1) 전주을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2회 동안 나온 지역 현안 공통 질문은 총 4건, 개별 질문은 총 6건이다. 각 질문이 나온 횟수를 항목별로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공통 질문

표 3-1)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지역 현안 공통 질문

질문 항목 JTV전주방송 SKB전주방송‧뉴스1 전북취재본부‧(사)전주공동체라디오 총합
대한방직 부지 개발 1 2 3
전주-완주 통합   1 1
총합 1 3 4

 

지역 현안 공통 질문은 2개의 항목으로 분류하였다. SKB전주방송‧뉴스1 전북취재본부‧(사)전주공동체라디오의 공통 질문이 3건, JTV전주방송의 공통 질문이 1건이었다. 특히 대한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된 질문은 두 토론회에서 모두 나왔고, SKB전주방송‧뉴스1 전북취재본부‧(사)전주공동체라디오는 개발 방식에 대한 생각과 개발 이익 환수 방안을 두 질문으로 나눠 따로 질문하였다.

 

② 개별 질문

표 3-2)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개별 질문

후보자 SKB전주방송‧뉴스1 전북취재본부‧(사)전주공동체라디오 개별 질문
고종윤
(2건)
정치 신인 가산점에 대한 입장은?
청년 임대주택 공급과 지역 청년 취업 사회책임제 공약, 기존 자치단체 지원 제도와의 차별성은?
이덕춘
(2건)
대통령 과잉 경호 관련, '입틀막 방지 법안' 발의 입장, 구체적 안은?
대기업 복합 쇼핑몰 유치 공약, 지역 상권 피폐 우려에 대해선?
최형재
(2건)
현재 민주당 공천 시스템,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메카(중심지) 조성 공약, 감사원 감사 상황에서 제대로 된 추진 가능할까?

 

개별 질문은 SKB전주방송‧뉴스1 전북취재본부‧(사)전주공동체라디오 주최 토론회에서만 나왔다. 이덕춘 후보의 경우 2건 모두 공약과 관련된 질문을 했지만, 고종윤 후보에 대해서는 정치 신인 가산점에 대해, 최형재 후보는 현재 민주당 공천에 대해 묻는 등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경선 규칙과 관련된 쟁점과 관련된 질문을 하며 후보별로 질문 내용에 차이를 보였다.

 

2) 익산갑

익산갑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3회 동안 나온 지역 현안 공통 질문은 총 5건, 개별 질문은 총 13건이다.

 

① 공통 질문

표 4-1) 익산갑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지역 현안 공통 질문

항목 전북일보‧전북CBS KCN금강방송 JTV전주방송 총합
원도심 활성화 방안 1     1
지역 소멸 우려 해법   1   1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1   1
익산역 개발     1 1
대형유통업체(코스트코) 입점과 소상공인 보호 대책     1 1
총합 1 2 2 5

 

지역 현안 공통 질문은 5개 항목으로 분류하였으며, 겹치는 주제 없이 모두 별개의 질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통 질문 횟수는 JTV전주방송과 KCN금강방송이 2건, 전북일보‧전북CBS 1건이었다. 5건 중 4건이 지역 개발과 관련된 질문이었다.

 

② 개별 질문

표 4-2)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개별 질문

후보자 전북일보‧전북CBS 개별질문
김수흥
(7건)
배산공원 특별교부세 8억 원, 사유지에 국비 투입 적절하냐는 비판에 대해
익산시가 배산공원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 추진에 대해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갑질 의혹에 대해
이춘석 후보가 경선 상대이길 원했다 vs 원하지 않았다
나는 이춘석 후보가 현역일 때보다 의정활동을 잘했다 vs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평가, 불안하다 vs 자신있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다음에는 도지사 vs 3선
이춘석
(6건)
다선 중진 정치인의 출마에 대한 생각과 반론
배산공원 부지 매입 공약 실현 가능한가?
밥값정치를 하겠다는 말, 과거 나 자신 향해 vs 상대후보 향해
더 듣기 싫은 말은? 까칠하다 vs 올드보이의 귀환
이번에 경선에서 떨어지면 정계 은퇴하겠다 vs 또다른 기회를 기다리겠다
나는 김수흥 후보보다 의정활동을 잘했다 vs 못했다

개별 질문은 전북일보‧전북CBS 주최 토론회에서만 나왔다. 총 13개의 개별 질문 중 김수흥 후보 개별 질문이 7건으로 이춘석 후보 개별 질문보다 1건 더 많았다. 각 후보에 대한 개별 질문이지만 배산공원 부지와 관련된 질문이 김수흥 후보 2건, 이춘석 후보 1건으로 일부 겹치는 지점도 있었다.

나머지 개별 질문은 지역 현안이나 공약‧정책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후보 각 개인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3) 군산‧김제‧부안갑

군산‧김제‧부안갑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3회 동안 나온 지역 현안 공통 질문은 총 5건, 개별 질문은 총 20건이다.

 

① 공통 질문

표 5-1) 군산‧김제‧부안갑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지역 현안 공통 질문

항목 KBS전주총국 전북일보‧전북CBS KCN금강방송 총합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발굴 1     1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 1 1   2
군산항 준설토 문제     1 1
송변전 시설 구축, 분산에너지특화지구 지정     1 1
총합 2 1 2 5

지역 현안 공통 질문은 4개 항목으로 분류했다.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된 질문이 총 2건으로 KBS전주총국에서 1건, 전북일보‧전북CBS에서 1건 나왔다. 다만 KBS전주총국은 특화 방안과 관련된 질문을, 전북일보‧전북CBS는 폐수 오염 우려 해결 방안에 대한 질문을 해 질문 방향에서 차이를 보였다. 한편 KBS전주총국은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발굴과 관련된 질문을 했는데 해당 선거구뿐만 아니라 전북자치도 전체의 발전을 위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입장을 확인하였다.

 

② 개별 질문

표 5-2) 군산‧김제‧부안갑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개별 질문

후보자 전북일보‧전북CBS 개별질문
김의겸
(10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완전한 가동을 위한 복안은?
새만금 SOC 예산과 관련해 21대 국회와 차별화되는 점
현역 군산시장과의 호흡 전망은?
조국 전 장관 신당(조국혁신당)과의 연대 필요성은?
낙선 후에도 군산에 계속 거주?
돌이켜 보면 나에게 더 어올리는 직업은 기자 vs 정치인
나는 친문에 가깝다 vs 친명에 가깝다
가장 돌이키고 싶지 않은 건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vs 흑석동 부동산 투기 논란
나에게 더 중요한 건 국회의원 당선 vs 한동훈 대권 저지
낙선하면 다음에 또 군산에서 출마하겠다 vs 다른 지역
신영대
(10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공약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은데?
4년 전 군산조선소 새로운 법인으로 독립시켜서 제2군산형 일자리 추진 공약을 했었는데?
새만금 통합시 주장에 대해
최근 군산시의회가 국회의원 후보 진영으로 분열되고 있다는 지적, 재선하면 화합 가능?
국회의원으로서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잼버리 파행 전북 지역 현역 의원 책임 있다 vs 없다
일각에서 김의겸 후보를 자객이라 부르는 것과 관련해서 진짜 자객인가 의심해 본 적이 있다 vs 없다
나는 현재 군산시장과 합이 잘 맞는다 vs 그렇지 않다
군산형 일자리 사업 실패작 vs 성공작
조국 신당(조국혁신당)과의 연대 검토는 해봐야 된다 vs 절대 안 된다

개별 질문은 전북일보‧전북CBS 주최 토론회에서만 나왔다. 개별 질문 건수는 각 후보마다 10건씩으로 똑같이 나타났으며, 개별 질문이지만 군산조선소 완전 재가동, 현재 군산시장과의 호흡이나 조국혁신당 연대 등 서로 겹치는 질문도 일부 있었다.

신영대 후보가 지역구 현역 의원인만큼 새만금 통합시, 군산형 일자리, 잼버리 파행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질문이 김의겸 후보보다 많았으며, 반면 김의겸 후보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정치 활동과 관련된 질문이 주로 나왔다.

 

4) 정읍‧고창

정읍‧고창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3회 동안 나온 지역 현안 공통 질문은 총 4건, 개별 질문은 총 14건이다.(전북일보‧전북CBS 토론회에서 나온 공통 질문은 지역 현안 질문이 아니어서 아래 표에서 제외)

 

① 공통 질문

표 6-1) 정읍‧고창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지역 현안 공통 질문

항목 JTV전주방송 전주MBC 종합
지방소멸 대응 1   1
동학혁명 유공자 서훈 1   1
전북특별자치도 재정 확보   1 1
현 정부의 원전 정책   1 1
총합 2 2 4

지역 현안 공통 질문은 4개 항목으로 분류하였으며, 겹치는 주제 없이 모두 별개의 질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현안 중 전주MBC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재정 확보를 위한 방안을 질문해 해당 선거구뿐만 아니라 전북자치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입장을 확인하였다.

 

② 개별 질문

표 6-2) 정읍‧고창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개별 질문

후보자 전북일보‧전북CBS 개별 질문
유성엽
(6건)
정읍, 고창 지방의원들이 탈당과 배신 등을 일삼았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현역으로 있을 때 해결하지 못한 현안(LH 이전,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삼성 새만금 투자)이 있는데 이번에 달라지는 점이 있을까?
전북대 약대 정읍 유치 공약에 대한 설명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회한 적 있다 VS 없다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필요하다 VS 필요하지 않다
당락과 관계없이 도지사 꿈 접었다 VS 아직 있다
윤준병
(8건)
서울시 공무원 재직 시절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전북 의원들 존재감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정읍, 고창 의원들의 윤준병 지지 선언 자발적인 것이었나? 줄세우기 논란에 대해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법 국회 계류중, 22대 국회에서 재추진 의사 있는지
SNS논란과 구설수, 의도가 잘못 읽혔다 VS 내 실수다
당락과 관계없이 정읍에 거주한다 VS 아니다
재선 당선되면 화합 VS 아니다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필요하다 VS 필요하지 않다

개별 질문 14건 중 윤준병 후보 개별 질문 8건, 유성엽 후보 개별 질문 6건으로 윤준병 후보에게 한 질문이 2건 더 많았다. 정읍, 고창 지방의원들의 지지 여부와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방안과 관련된 질문은 두 후보 모두에게 나왔으며, 정책과 공약에 대한 질문보다는 두 후보 모두 개인의 정치 활동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5) 남원‧임실‧순창‧장수

남원‧임실‧순창‧장수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2회 동안 나온 지역 현안 공통 질문은 총 5건으로 개별 질문은 없었다.

 

① 공통 질문

표7) 남원‧임실‧순창‧장수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회 지역 현안 공통 질문

항목 JTV전주방송 전주MBC 종합
남원테마파크 운영 중단 해법 1   1
지방소멸 대응 1 1 2
달빛철도 기대와 우려 속 활용 방안 1   1
지리산 산악열차 찬반 여부와 환경 문제 우려 대응   1 1
총합 3 2 5

지역 현안 공통 질문은 4개 항목으로 분류하였다. 지방소멸 소멸과 관련된 질문은 두 토론회에서 모두 나왔다. 전주MBC는 앞서 정읍고창 토론회에서 원전 대책을 질문한 것과 비슷하게 이번에도 지리산 산악열차와 환경 문제에 대한 질문을 하며 환경 이슈에 중점을 두고 질문을 한 것이 눈에 띈다. 두 토론회 모두 남원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현안과 관련된 공통 질문을 선정했으며, 임실군과 관련된 지역 현안 공통 질문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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