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디어공공성 의제 (지역신문지원조례 등)에 대한 답변 결과

지역미디어공공성위원회는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유권자의제를 중심으로 한 정책선거로 펼쳐지기를 기대하며, 지역 풀뿌리민주주의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인 지역언론 활성화 정책을 제시하고자 한다다. 이를 위하여 지난 3월부터 <지역미디어공공성의제 연속토론회>를 개최했으며, 관련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6ㆍ2 지방선거 지역미디어공공성의제>를 확정했다.  

지역미디어공공성위원회는 지역미디어공공성의제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지난 17일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들에게 발송했다.

28일까지 답변서를 접수한 결과 광역단체장 후보는 5명 중 3명, 기초단체장 후보는 48명 중 15명이 답변했으며, 광역의원후보는 72명 중 11명, 교육위원후보는 16명 중 1명이 답변해 전체적으로 답변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미디어공공성의제에 대해서 후보자들이 큰 관심이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수치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답변한 후보들은 지역미디어공공성의제에 대해서 모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지역미디어공공성위원회는 본격적인 조례 제정 작업에 나서는 등 지역언론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보여준 지역 언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당선 이후 실천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