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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10/27)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10. 27.

세줄뉴스(10/27)


지역뉴스

1) 전북 교육청 재정난

23일 교육부 주재로 열린 17개 시도교육청 예산담당과장 회의에서 내년도 보통교부금 예정교부액이 통지 됐다고 밝혔어요. 보통교부금 39조7157억, 교육부 승인 지방채 발행이 3조 9145억 원으로 약 43억 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배분돼요. 전북은 배분액 점유율 5.4%로 2조3368억. 이와 더불어 교육환경개선지방채, 공립학교 신증설 지방채가 발행되면 부채 총액은 1조원에 육박해요. 점점 더 팍팍해지는 도교육청, 교육의 질까지 타격을 받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러워요

[전북일보] 도교육청 빚, 내년 1조 육박

[전라일보] 도교육청 내년 재정 ‘파탄 위기’

[전북도민일보] 전북교육청 빚 ‘1조원 육박’ 휘청


2) 새만금 방조제 1호-부안 2호-김제 관할로 결정

새만금 방조제를 둘러싼 도내 행정구역 분쟁이 있었는데요. 26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1,2호 방조제를 부안과 김제로 분할 결정했어요. 군산시는 이날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분할 결정은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한 것이다”라는 논평을 내면서 “대법원 제소를 비롯한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청구,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대한 위헌심판 청구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치권을 사수할 것이다”라고 밝혔어요. 대법원 제소가 이뤄질 경우 2-3년이 소요된다고 예측하고 있어요. 군산시 욕심이 지나친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전북일보] 새만금방조제 1호 부안 2호 김제 관할

[전북도민일보]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 부안군-김제시 분할 결정

[전라일보] 1호 ‘부안군’ 2호 ‘김제시’ 관할

[새전북신문] 새만금 1,2호 방조제는 김제, 부안 땅


이어진 이야기

3) 시, 에코시티 분양가 개입 어떻게 됐을까

얼마 전 전주시가 분양가에 개입하겠다는 소식 세줄뉴스에서도 다뤘는데요. 전북일보가 1면에 그 이후 진행상황을 알렸어요. 에코시티 분양가를 790만 원대로 권고했다는데 전북일보는 “일각서 ‘시민 기대 밑도는 생색내기 수준’ 비판도”라고 소제목을 썼네요. 김승수 시장이 단호하게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것 치고 미미한 수준이죠. 800만원을 넘기지 않았다는 칭찬을 받고 싶은 건가? 전라일보도 같은 사안을 다뤘지만 별다른 의견 없이 사안을 소개하는 정도.

[전북일보] 전주 에코시티 분양가 790만 원대 권고

[전라일보] 에코시티 분양가 3.3제곱미터 당 790만 원대


언론계

4) 박근혜 정부의 언론 매수 행위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이사/출판미디어국장

지난 2007년 내가 편집국 자치행정부장을 하고 있을 때.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우리 신문에 이런 제안을 해왔다. 500만 원을 취재협찬금으로 줄 테니 자신들의 주문대로 특집기획기사를 신문에 실어달라는 것이었다. 이미 다른 신문들에도 그렇게 하여 기사가 실렸으니 ○○일보 몇 일자 몇 면을 참고하면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황당했다. 이건 국가기관의 ‘언론 매수’였다. 고민 끝에 그들이 주문한 기획기사 대신 이 사실을 폭로하는 기사를 썼다. 결국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참여정부가 일관되게 지켜온 ‘건전한 대언론관계 형성’ 원칙에 역행한 것으로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미디어오늘] 한겨레가 기사를 엿 바꿔 먹었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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