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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세줄뉴스(10/2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5. 10. 29.

세줄뉴스(10/29)


지역뉴스

1) 집강소 ‘직접민주주의’ 역사적 의미 크다

전북일보는 오늘 1면에 전주 역사박물관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주최로 열린 ‘동학농민혁명 자산 활용 방안’ 학술대회의 내용을 비중 있게 보도했어요. 재단 연구조사부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세계 여러 곳에서 농민항쟁이 일어났지만, 일정한 장소와 시간에 집중적으로 기록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희귀성을 가지고 있다...농민군, 정부, 관료, 진압군, 민간지식인 등 다양한 관점에서 서술된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사료로 완전성도 갖추고 있다고”고 강조했어요.

동학농민혁명은 직접민주주의, 평등, 인간존중 등 귀중한 가치가 많이 담겨있는데 역사적 사건으로 대중에게 충분히 평가받기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최종 등재되기까지 많은 과정이 남아있는 상황. 학자들만 주장할 이야기는 아니죠. 우리도 관심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요? 언론사도 마찬가지. 전북일보만 이 사안을 다뤘네요.

[전북일보]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인류가 지켜야할 자산”


2) 새정치연합 현역의원은 지금 ㅎㄷㄷ

새정치연합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조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 외부인사로 구성됐어요. 어제(28일) 전체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네요. 평가결과에 따라 128 의원 가운데 하위 20%인 26명이 공천에서 배제돼요. 위원회는 공정성과 독립성을 강조하며 시스템적으로 평가한다고 했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시민단체 출신 평가위원이 많아 시민단체 출신 의원에게 유리할 수 있는 거 아니냐, 회의 참석 등의 시스템적 지표가 모두가 납득할만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입장도 있어요. 우리 지역에도 떨고있는 분 있을까요?

[전북일보] 현역물갈이 착수..새정연 의원들 불안 가중

[전라일보]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전북 최대 5명 탈락 가능성

[전북도민일보] “자질은 놔두고 성적만 좋으면 그만인가”


3)박경철 익산시장의 오늘은?

오늘 2시20분 대법원 판결 결과에 따라 박경철 익산시장이 시장직을 유지할지 말지가 결정돼요. 2심까지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고, 대법원에서도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이 선고되면 시장직을 잃게 되는데요. 공석이 생기면 내년 4월 보권선거까지 부시장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한편에선 출마예정자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김칫국일지, 아님 진짜 떡일지 지켜봐야겠네요.

[새전북신문] 박경철, 익산시장 운명 오늘 판가름

[MBC] 박경철 시장 상고심 판결


4) 혁신도시 공공기관 인력, 희망퇴직 비율 전국 4번째

28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발표한 국토교통부 자료 ‘지방이전 공공기관 퇴직자 현황’에 따르면 지방 혁신도시 이전한 86개 기관의 지방이전 완료 후 퇴직한 임직원은 총 1384명. 이중 희망퇴직은 684명으로 절반으로 나타났어요. 주의 깊게 볼 점은 희망 퇴직자 비율이 10대 혁신도시 가운데 4번째로 높다는 것. 이 사실을 두고 신문사들은 지방 거주보다 퇴직하겠다는 인력을 보고 ‘신의 직장도 포기’ ‘인력 이탈 심각’ 등으로 표현했는데요. 새전북신문이 압권이에요. “지방에 가느니 사직한다”고. 아 이 제목은 너무 슬프잖아요.

[전북일보]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인력 이탈 심각

[전라일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 지방 거주보다 희망퇴직 원해

[전북도민일보] 전북 가느니 ‘신의 직장’도 포기?

[새전북신문] “지방에 가느니 사직한다”

[CBS] 혁신도시 공공기관 희망퇴직 속출


언론계

5)시청률, 1초 단위로 집계한다

앞으로 초 단위 광고 시청률 전수조사가 가능해질 전망이에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KT스카이라이프는 11월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실시간채널 스마트광고 ARA(Advanced Realtime Advertising) 설명회’를 열고 초단위 시청률 조사 설명회를 개최했어요.

기존 시청률은 1분 단위로 집계되기 때문에 1분 동안 방영되는 15초짜리 광고 4개의 시청률이 똑같았어요. 하지만 초단위 시청률 조사가 가능해지면서 각 광고 당 시청률 집계가 가능해졌다는 설명. 광고주의 입장에선 정확한 광고 효과를 판단하기 쉬워질 것 같네요.

[미디어오늘] 시청률, 1초 단위로 집계한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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