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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총선 선거보도평가토론회 발제문/ 관련 신문 보도 내용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6. 5. 19.
제20대 총선 선거보도 평가토론회

 

지난 5월 3일 지역사회와커뮤니케이션포럼/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기자협회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크게 여론조사 문제, 선거방송토론회, 유권자의제로 나누어 논의를 진행했고 좋은 의견도 많이 나왔습니다. 이 의견 잘 기록해서 다음 지방선거 때는 개선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 사회 : 이상훈 전북대 교수...
○ 발제 : 손주화 전북민언련 사무국장
○ 토론 : 김요한 원광대 교수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소민정 전북CBS PD
            이성원 전북일보 총괄부국장

○ 주관 : 제20대총선 전북선거보도감시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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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 선거보도 평가토론회 진안신문 보도 내용


 

믿을 수 없는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 뒤집힌 여론조사
총선에서도 안호영 당선 예측한 여론조사 없어
낮은 응답률, 심각한 결과 편차 심각

 

2016년 05월 09일 (월) 14:05:08 류영우 기자 ywryu@janews.co.kr

 

 

지난 4월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선거구 획정 등 정치일정 지연과 3당 경쟁구조에 따른 경쟁심화, 언론의 정책보도 외면 등이 맞물리면서 깜깜이 선거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네거티브 전술(각종 선거 운동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기면 기고 아니면 그만이다'라는 식으로 마구잡이로 하는 음해성 발언이나 행동)과 검증되지 않은 여론조사가 기승을 부렸다.
4·13 총선 선거보도감시연대(집행위원장 손주화)가 지난 3일, 전북대학교에서 '제20대 총선보도 평가 토론회'를 열었다.

4·13 총선 선거보도감시연대 손주화 집행위원장(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이 발제를 맡았고, 이상훈 전북대 교수의 사회로 김요한 원광대 교수, 이성원 전북일보 편집국장,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소민정 전북 CBS 피디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유권자 표심 대표하지 못한 여론조사


현재 한국사회는 여론조사의 사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4·13 총선을 치르며 전북지역의 판세를 누가 차지할 것인지를 두고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판세분석 보도가 언론을 통해 쏟아졌고, 언론을 통해 보도 된 여론조사는 실제 '여론'과 너무도 달랐다고 손주화 집행위원장은 주장했다.

특히 완주군과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인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시작으로 심각한 여론조사의 오류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3월8일과 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박민수 후보가 39.7%를 얻어 21.9%를 얻은 안호영 후보를 17.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22%를 얻은 유희태 후보가 안호영 후보를 앞섰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결과는 달랐다.
안호영 후보가 38.5%로 1위를 차지했고, 박민수 후보가 34.5%, 유희태 후보가 33.6%를 차지했다.
안호영 후보의 경우에는 뉴스1 전북취재본부의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여론조사와 16.6%p 차이를 보인 것. (▶표 1 참조)


결국 박민수 후보를 1위로 예상 한 뉴스1 전북취재본부의 여론조사와는 달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안호영 후보로 결정됐다.


 
◆방송사도 다른 예측


방송사를 포함한 전북지역 주요 언론사들이 밝힌 각종 여론조사 또한 '여론'을 담아내지 못했다.
20대 총선에서 안호영 후보가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서 당선된다고 예측한 '여론조사'는 단 한 건도 없었다. (▶표 2 참조)

   
 
   
 
먼저 전주KBS와 전북일보가 함께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임정엽 후보가 39%, 안호영 후보가 37.9%로 임정엽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다.
실제 안호영 후보는 48.6%를 얻었고, 전주KBS와 전북일보의 예측(37.9%) 보다 무려 10.7%를 더 얻은 것.
전주MBC와 JTV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가 함께 조사한 여론조사도 마찬가지.

전주MBC와 JTV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가 함께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임정엽 후보가 41.2%, 안호영 후보가 36.3%를 얻어 임정엽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다.
실제 안호영 후보가 얻은 48.6%와 비교해 12.3%p 차이를 보였고, 임정엽 후보 또한 실제로 얻은 45.1%와 비교해 3.9%p 차이를 보였다.

안호영 당선자의 경우 전주KBS와 전북일보가 함께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10.7%p의 오차를 보였고, 전주MBC와 JTV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가 함께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12.3%의 차이를 보인 것.
뉴스1 전북취재본부의 여론조사 결과도 마찬가지.

총선에서 48.6%를 얻은 안호영 후보에 대해 40.2%를 얻을 것으로 예측, 8.4%p의 오차를 보였고, 총선에서 45.1%를 얻은 임정엽 후보에 대해서는 41.2%를 얻을 것으로 예측해 0.9% 높게 예상했다.
당선자 예측에 실패한 방송사 등 전북지역 주요 언론사의 여론조사와는 달리 방송3사 합동 출구조사에서는 당선자 예측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출구조사 또한 실제 득표율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방송사 합동 출구조사에서는 안호영 후보가 53.4%를 얻어 41.7%를 얻은 임정엽 후보를 11.7%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실제 총선 결과는 안호영 후보가 48.6%, 임정엽 후보가 45.1%로 두 후보간의 격차는 3.5%p에 불과했다.
 

   
 

 

  ▲ 지난 3일 전북대에서 '4.13 총선보도 평가 토론회'가 열렸다.  
 

 

◆왜 여론조사에 공 들이나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면서도 언론사에서는 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보도하는 걸까?
손주화 집행위원장은 "소위 '장사'가 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손 집행위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ARS를 이용한 조사방법이 압도적이며, 낮은 응답률이 눈의 띈다"라며 "또한 일부 기관에서는 여론조사가 굉장히 짧은 시간내에 이뤄지고 있음도 확인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자들이 여론조사 결과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결국 '정치적' 성과를 얻기 위한 것 중 하나"라며 "언론사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보도하는 이유는 소위 장사가 되기 때문이고, 언론의 영향력이 여론조사의 신뢰도와는 상관없이 파급력을 높여주고,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손 집행위원장은 "전북선거보도감시연대회의에서는 지난 6.4 지방선거 이후 여론조사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며 여론조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했다"라며 "앞으로도 선거여론조사의 관행속에서 용인되었던 여론조사 방법의 문제점을 심각하게 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 외면하는 후보자들

안호영 당선자 3회, 임정엽 후보 1회 불참
후보자 검증을 통한 올바른 선택 막아

 

 

2016년 05월 09일 (월) 14:11:09 류영우 기자 ywryu@janews.co.kr

 

선거방송토론회는 국가나 지역사회의 현안과 쟁점에 대해 학습함으로써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는다. 하지만 지난 4월13일에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선거방송토론회를 통한 후보 검증의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았다.

선거구 획정 지연 문제로 일정에 쫓기게 되면서 후보자들이 선거방손토론회에 불참함으로써 후보 검증의 기회가 유권자들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 4.13 총선 선거보도감시연대회의(집행위원장 손주화)가 밝힌 전라북도 지역 선거방송토론회에 불참한 사례는 모두 15건.

그 중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서만 4건의 불참사례가 발생했다.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는 모두 3차례나 선거방송토론회에 불참했다. 이는 김제부안 선거구 김효성(새누리당) 후보와 김종회(국민의당) 후보와 함께 도내에서 가장 많은 불참횟수다.

안호영 당선자가 불참한 선거방송토론회는 JTV방송토론회, 전주MBC유기하시사토크, 전라일보와 전북CBS, 티브로드, 금강방송이 공동주최한 토론회 등 모두 3건이다.

JTV방송토론회는 안호영 후보가 본인의 일정상 4월2일로 수정했지만 또 다시 불참을 통보했고, 전주MBC유기하시사토크에는 '임정엽 후보의 토론회 불참이 예측된다'는 이유로 토론회 불참을 통보했고, 이후 토론회에 참여하겠다고 번복해 전주MBC 측에서 토론회 일자를 조정했지만 일정상의 이유로 결국 불참을 통보해 토론회마저 불발됐다.

전라일보와 전북CBS, 티브로드, 금강방송이 공동주최한 토론회에서도 질문지를 주최측에서 보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참을 결정했다고 답변했다. 임정엽 후보도 1차례 토론회에 불참했다. 임정엽 후보는 KBS전주라디오 토론회에 출정식 일정으로 인해 불참을 통보했다.

이 같은 선거방송토론회 불참에 대해 4.13 총선 선거보도감시연대회의 손주화 집행위원장은 "선거방송토론회는 똑같은 조건에서 경쟁하는 후보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후보들간의 논쟁대결을 통해 이들의 자질과 정책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며 "하지만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선거구 획정 문제로 일정에 쫓기게 되면서 후보자들이 선거방송토론회에 불참, 후보들에 대한 검증 기회 자체가 유권자들에게 주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손 집행위원장은 "언론사 별로 이뤄지는 선거보도토론회가 적절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4.13 총선을 앞두고 제주지역 언론사들의 공동작업 사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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