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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05/1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5. 15.

전북 주요 뉴스 (2018/05/15)

 

1. 6.13 지방선거

1-1.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이학수 정읍시장 후보 공천 결정 미뤄 논란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후보로 이학수 예비후보가 선정돼 중앙당의 최종 의결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경쟁 후보였던 김석철 예비후보는 이 후보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했다며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재심을 신청했지만 중앙당 재심위원회에서 두 번이나 기각됐습니다. 이 후보 측은 선관위에서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더 논의가 필요하다며 결정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 신문들이 중앙당의 발목 잡기라는 비판과 특정인에게 꼼수 공천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재심위 두 번 기각에도 더 논의를...” (3, 박영민 기자)

[전북도민일보] 여야 공천 무원칙·파행얼룩 (1, 2, 특별취재단)

[전라일보] 민주당, 이학수 정읍시장 후보 인준 보류 (3, 김형민 기자)

 

1-2. 민주평화당 전주시장 후보 경선 방식 갈등

민주평화당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불참한 이현웅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영입하고 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와 경선을 진행해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발표했죠. 영입 과정부터 논란이 있었는데 엄 후보와 이 후보 측의 경선 방식에 대한 입장이 달라 갈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엄 후보 측은 100% 당원 여론조사가 아니라 완전 시민경선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 후보 측은 100% 당원 여론조사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일보] 엄윤상 완전 시민경선을” (3, 백세종 기자)

[전북도민일보] 여야 공천 무원칙·파행얼룩 (1, 2, 특별취재단)

[전라일보] 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 당 지도부 꽂는 전횡공천 중단” (3, 김선흥 기자)

[JTV] 평화당 전주시장 후보 경선 방식 잡음 (514일 보도)

 

2.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전북시민행동, 도내 성폭력 가해자 엄격 처벌 요구

미투 운통과 함께하는 전북시민행동이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문화예술 및 교육계 성폭력 가해자들을 엄격하게 처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2017년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가 선정한 성폭력 수사 및 재판 걸림돌 중 6개가 검찰에서 나왔고 그중에는 전북도청 전 인권팀장 성폭력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전주지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북시민행동은 엄격한 처벌이 검찰의 신뢰도 회복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검찰이 어떤 판단을 할지 주목됩니다.

 

[전북일보] “도내 미투 가해자 엄중 수사·처벌하라” (4, 백세종 기자, 조현욱 기자)

[전북도민일보] “미투 가해자에 검찰은 엄정 수사를” (5, 김기주 기자, 김얼 기자)

[전라일보] 시민단체 미투 가해자 엄중 수사촉구 (4, 권순재 기자)

[KBS전주총국] "검찰, 성폭력 가해자 철저하게 수사해야" (514일 보도)

[전주MBC] "문화예술계 성폭력 가해자 엄정 수사해야" (514일 보도)

[참소리] 미투 성폭력 가해자 철저한 수사 촉구 (514일 보도, 문주현 기자)

 

3. 군산 교도소 재소자 사망, 관리 부실 논란

지난 2월에 군산 교도소의 한 재소자가 정읍 교도소로 이감된 후 쓰러져 혈액암으로 사망했는데요, 유가족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이런 일이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고통을 호소했지만 교도소가 방치했다는 것입니다. 반면 교도소 측은 의무기록부를 확인한 결과 어깨 통증 이외에 다른 증상은 호소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KBS 이화진 기자는 지난해 7월에도 뇌출혈로 쓰러진 수형자가 늑장 대응으로 사망한 적이 있다며 교도소의 의료 체계 자체가 부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건강 검진은 1년에 한 차례뿐이고 형식적이라고 비판했는데요, 교도소 의료 체계의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일보] “교도소서 골든타임 놓쳐 사망” (4, 군산=문정곤 기자)

[전북도민일보] “남편 교도소에서 제때 치료 받지 못해 사망” (7, 군산=조경장 기자)

[전라일보] “외진 대신 방치만” “별다른 호소 없어” (7, 군산=임태영 기자)

[KBS전주총국] 교도소 수형자 또 숨져관리 부실 논란 (514일 보도, 이화진 기자)

[전주MBC] 재소자 사망 이유는 교도소 늑장대처? (514일 보도, 박연선 기자)

 

4. 전주시 고용승계 요구 청소노동자 협의

지난해 청소대행업체가 바뀌면서 해고된 전주시 청소노동자들이 지속적으로 전주시에 고용승계를 요구했었죠. 전주시는 우선 시에서 직접 일용직으로 고용하고 다시 업체가 선정되면 채용을 논의하는 방향으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에 따라 노동자 측은 농성을 벌인 천막과 현수막을 전부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노동청은 바뀐 청소대행업체에 고용승계를 권고했지만 업체가 이를 수용하지 않아 전주시가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업체는 이에 법적 근거가 없다며 반발한 적이 있습니다.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다가간 것은 좋지만 아직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닌데요, 청소노동자들이 모두 복직됐으면 좋겠네요.

 

[전라일보] ‘고용승계 요구전주시 청소노동자, 천막농성 중단 (5, 김선흥 기자)

[전주MBC] 전주시 청소 노동자 천막 농성 해제 (514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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