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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11/23)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1. 23.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8/11/23)

 

1. 정부가 조선산업을 살리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지만 군산조선소 재가동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소식, 오늘 언론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중소 조선소를 위한 대출 등의 금융 지원과 친환경·자율운항 기술 개발, 조선 부품업체 상생 방안 등만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중공업도 2019년 재가동 약속을 위해서는 물량 수주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전북 패싱, 들러리라는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고 전북일보는 도내 중소조선사에 정부의 대책이 단기적 실효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경쟁력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이 취임 전 태양광 업체를 운영했다는 논란에 대해 농어촌공사와의 관련성이 없는 친인척의 생계를 위한 회사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전라일보는 벌써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며 야당의 진실규명과 사퇴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주MBC는 최 사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사업 전환 시기가 취임 시기와 일치하고 인건비 부담과 사무실 운영도 어려운 상황에서 왜 사무실을 계속 운영했는지, 농어촌공사 사장을 맡은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무실을 방문한 이유는 무엇인지 의문이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3. 완주군이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 매립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었는데요, 주민들은 거세게 반대했습니다. 매립장 예정지와 주거 공간이 가깝고 인근에 초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며 매립장 설립 계획도 전혀 몰랐다는 것입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박성일 완주군수는 사업추진 과정이 미흡한 점을 인정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주민들과 의견 수렴을 다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주MBC는 주민들이 재검토는 원론적인 입장에 불과하다며 최종 철회할 때까지 반대 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북일보는 사설에서 폐기물을 현재 다른 지역에서 처리하고 있어 매립장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뒤늦게라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개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매립장 위치 변경은 처음 선정 때보다 훨씬 어려워 걱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4. 전국의 사립유치원 비리 논란에 그 어느 때보다 유아 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KBS전주총국은 전북 지역의 실태도 심각하다면서 유치원뿐만 아니라 어린이집도 비리에서 자유롭지 않고 전북교육청의 감사에서 빠진 곳들을 직접 추적한 결과 아이들 교육비의 사적인 사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감사에 한계가 많고 부적절한 사용이 적발돼도 처벌 조항이 없다며 현재 논의가 지지부진한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보도했습니다.

 

5. 전북 미투 운동의 출발점이 된 전 극단 대표 최 씨의 배우 성추행, 성희롱 사건, 법원이 1심에서 징역 16개월, 12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10년 간 아동·청소년 시설 취업 제한 등의 판결을 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전라일보는 이 사실을 처음 폭로한 배우 송원 씨의 심정을 인터뷰했는데요, 송 씨는 최 씨가 처음 기자단에 문자까지 보내며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과 달리 수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혐의를 부인해 불안했다며 진심으로 반성하면서 쇄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군산조선소 내년 재가동 어렵다 (1, 강정원 기자)

자금 선순환·선박물량 수주 확대 기대 (2, 강정원 기자)

문 대통령 자동차·조선 분야에 자금공급 추진” (2, 청와대=김준호 기자)

[전북도민일보] ‘정부 조선산업 활력에 전북은 없나 (3, 한훈 기자)

[전라일보] 군산조선소 재가동 언급 없었다 (1, 유승훈 기자)

[KBS전주총국] 군산조선소 내년 '재가동 여부 불투명' (1122일 보도, 조경모 기자)

[전주MBC] 군산조선소 재가동 안갯속.. 업체들 답답 (1122일 보도, 강동엽 기자)

[JTV] "군산조선소 재가동 아직 어려워" (1122일 보도, 송창용 기자)

[전북CBS] 정부 조선산업대책 현대중 군산조선소는 언급 없어 (1122일 보도, 도상진 기자)

 

2. [전북도민일보] “논란의 태양광업체 공사 거래 전혀 없어” (5, 김완수 기자)

[전라일보] 취임 전 태양광 업체 운영 일파만파’ (3, 서울=김형민 기자)

[KBS전주총국] 최규성 사장 "대표 역임 태양광 업체와 거래 안 해" (1122일 보도)

[전주MBC] "농어촌공사와 관련 없다" 의혹은 여전 (1122일 보도, 박연선 기자)

[JTV] 최규성 사장, Y에너지 태양광사업 특혜 의혹 부인 (1122일 보도)

 

3. [전북일보] 완주 테크노밸리 폐기물 매립장 원점 재검토 (1122일 보도, 8, 완주=김재호 기자)

완주 폐기물매립장 원점 재검토 걱정된다 (15, 사설)

[전북도민일보] 완주군 폐기물 매립장 여론수렴할 것” (1122일 보도, 15, 완주=배종갑 기자)

[전라일보] “추진상황 일시 중단... 주민여론 재수렴” (1122일 보도, 10, 완주=임연선 기자)

[전주MBC] (시청자 속으로) 초등학교 근처 '폐기물 매립장', 주민 반발 (1122일 보도, 조수영 기자)

[JTV] "완주 폐기물 매립장 여론 수렴해 재검토" (1121일 보도)

 

4. [KBS전주총국] (심층 리포트) "어린이집도 비리 투성이"단속 '뒷짐' (1121일 보도,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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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북일보] ‘전북 미투전 극단 대표 법정구속 (4,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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