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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8/11/22)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1. 22.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8/11/22)

 

1. 7조 원대 태양광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인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이 취임 직전까지 태양광 업체를 운영했다고 합니다. 전주MBC와 한겨레는 최 사장이 부임하기 이전 업체 대표를 사임했지만 관계자들이 전부 사내 이사로 등재되었음을 지적했습니다. 최 사장의 아들이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고 대표이사인 A씨는 최 사장의 보좌진 출신이라고 보도하며 최 사장의 업체 실소유주 의혹과 농어촌공사에 부임하며 태양광 사업을 계획에 추가한 것도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 OCI 군산공장에서 또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는 공장 측이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지난 2015년 이후 5번이나 사고가 났다며 비슷한 사고가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익산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는데 무엇보다 반복되는 사고에 대한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3. 전라북도 조직개편안이 도의회에서 부결되면서 올해 채용된 430여 명의 소방관 임용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전북일보와 전라일보는 소방공무원 임용이 늦어지게 되었음을 강조했고 이어 사설에서 전라북도가 도의회의 인력충원 요구를 반영하지 않아 도의회가 몽니를 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전주MBC는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한 도의회의 주장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기자는 관련 조례도 없이 소방공무원부터 선발하는 등 집행부가 절차를 위반했다고 전하며 의회를 거수기로 보는 집행부의 잘못된 관행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4. 전북도민일보의 총선 판세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와 익산의 출마 후보자를 언급하고 있는데 다른 후보들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이름이 알려진 입지자들을 중심으로 띄워주기가 된다는 점에서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전주갑: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전 의원 -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전주병: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익산을: 한병도 청와대 정무 수석 비서관 -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

 

5. 진안군의 특산물 하면 무엇보다 홍삼이죠. 그런데 진안군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른바 가짜 홍삼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경종 진안홍삼축제 공동위원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고려홍삼에서 단순히 찐 인삼을 홍삼으로 속여 가격을 더 받고 진안홍삼축제 현장에 납품했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가짜 홍삼 마스크팩도 문제가 됐습니다. 진안군으로부터 운영비 보조를 받고 있는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이 홍삼연구소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지 않고 상표를 도용했기 때문입니다. 군의원들은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는 만큼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 진안군의 대책과 부당 이득 환수 등을 요구했습니다.

 

6. 부안독립신문은 지난 10261면에 <부안군의회 깜깜이행정사무감사, 올해도 반복되나?> 제목으로 행정사무감사나 중요 회의들의 영상을 찍어 외부에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부안군의회는 시험 결과 장비에 문제가 있다며 내년 예산안이 반영되는 대로 장비를 교체해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91면에 보도한 <정작 동부권 농민은 외면... “추진 강행 안 돼”> 기사에서 동부권기계임대센터가 정작 동부권과 멀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에 부안군이 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기자는 한 주민의 말을 빌려 센터건립을 지역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

 

1. [KBS전주총국]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 '태양광업체 대표 전력' 논란 (1121일 보도)

[전주MBC]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 태양광사업 의혹 (1121일 보도, 박연선 기자)

지방공기업, 새만금 태양광 사업에 관심 (1121일 보도)

[한겨레] ‘태양광 확대농어촌공사 사장 취임직전까지 태양광업체 운영 (12, 박임근 기자)

 

2. [전북일보] OCI 군산공장서 일주일만에 또 누출 사고 (4, 군산=이환규 기자)

[전북도민일보] 군산 OCI 또 유독물질 유출 (11,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OCI 군산공장 사염화규소 누출 (4, 군산=임태영 기자)

[KBS전주총국] 또 화학물질 누출 사고주민 '불안' (1121일 보도, 한주연 기자)

[전주MBC] OCI군산공장 또 유독물질 누출.. 도 특별점검 실시 (1121일 보도)

[JTV] OCI 군산공장, '' 독성물질 누출 (1121일 보도, 오정현 기자)

재발방지 약속 '공염불'주민 불안 (1121일 보도, 김진형 기자)

이달 말까지 OCI 군산공장 정밀 점검 (1121일 보도)

[전북CBS] OCI 군산공장 일주일 만에 다시 화학 누출 사고 발생 (1121일 보도, 도상진 기자)

잇따른 OCI 화학물질 누출사고, 전북도 합동점검 착수 (1121일 보도, 이균형 기자)

 

3. [전북일보] “조직개편안 서둘러 처리해야” (1, 은수정 기자)

무조건 기다리려니... 답답” (4, 백세종 기자)

도의회 몽니에 소방공무원 임용 차질이라니 (15, 사설)

[전북도민일보] 조직개편안 처리방법 주목 (8,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소방공무원 증원 부결처리 후폭풍 (1, 장병운 기자)

도의회 소방공무원 증원 발목 잘못됐다 (15, 사설)

[전주MBC] 조직개편 부결 후폭풍, 책임 소재 공방 (1121일 보도, 김한광 기자)

[JTV] 전라북도, 부결된 조직개편안 보완 추진 (1121일 보도)

[전북CBS] 전라북도 부결된 조직개편 올해안 의회 처리하도록 노력 (1121일 보도, 도상진 기자)

 

4. [전북도민일보] 선거제 개혁·합종연횡 與野 정계개편 변수 안갯속’ (6, 전형남 기자)

 

5. [진안신문] 찐 인삼으로 만든 가짜 홍삼튀김’ (1112일 보도, 1, 류영우 기자)

가짜 홍삼에 이어 가짜 홍삼 마스크팩 (1119일 보도, 1, 류영우 기자)

 

6. [부안독립신문] 말썽 많은 동부권농기계임대센터 (1116일 보도, 1, 김종철 기자)

부안군의회, 동영상 서비스 내년 2~3월에 시작 (1116일 보도, 2, 우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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