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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11/1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1. 19.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8/11/19)

 

1. 선출직 공무원들의 법원 판결에 대한 소식입니다. 먼저 법원은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직권남용 인사개입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과 달리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항소 의지를 밝혔습니다. 재판 내용과 관련은 없지만 전북일보는 사설에서 전북교육청 임기제 공무원은 모두 47명으로 선거캠프에서 김 교육감을 도운 인사들이 논공행상을 통해 한 자리씩 차지했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주장하며 내 사람 챙기기가 실망스럽다고 보도했습니다.

 

2. 진안군 보건소장 인사권 남용 혐의의 이항로 진안군수도 혐의가 인정되어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군수는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하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안군의회는 진안군의료원에 근무하는 군수 측근의 연봉이 7개월 만에 2500만 원이 올랐다며 특혜라고 지적했고 전북일보는 해당 인물이 진안군의료원 신규 채용 비리 의혹의 핵심 수혜자 중 한 명으로 지목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 한편 경찰은 해외연수 관련 여행사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로 송성환 도의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송 의장과 해당 여행사 대표는 여전히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KBS전주총국은 수사 과정에서 해당 여행사가 다른 여행사와 견적을 비교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수의계약을 따낸 사실이 드러났다며 공공기관 수의계약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보도했습니다.

 

4. 전북대학교 총장선거 논란, 전북대 교수 33명은 지난 162차 성명을 내고 경찰의 내사가 어느 특정인이나 세력에 의한 짜고 친 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의 철저한 조사 요구와 함께 청와대와 교육부에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전라일보는 오히려 그런 주장이 학교를 초라하게 만든다며 내부를 향한 자성이 필요하다는 일부 교수들의 목소리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5. 총선이 약 15개월 정도 남았는데요, 전북도민일보는 군산시가 때 이른 총선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며 이를 보는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내용이 누군지도 알 수 없는 익명의 근거 없는 소문을 그대로 옮긴 것일 뿐입니다.

“A씨는 현역 시·도의원과 시민사회 단체 특정 인사들이 밀고 있다는 소리가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 “B씨는 경선을 겨냥해 지방선거에 참여했던 중진급 지역 정치인과 선거 관계자들을 끌어들였다는 전언과 함께 특정인의 실명까지 거론된다.”, “C씨와 D씨 역시 총선 출마 여부를 놓고 지인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등 몸 풀기에 들어갔다는 구체적인 근황이 전해지고 있다.”, “밑도 끝도 없이 고위직 인사가 내려올 것이라는 설이 시나브로 퍼져가고 있다.” 등인데 선거와 관련해 지역 여론을 형성하는 데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정확한 정보와 근거가 있는 보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관련 보도

 

1-2. [전북일보] ‘인사는 만사라 했는데... (4, 백세종 기자)

진안군의회, 의료원 군수 측근 특혜 의혹 질타 (9, 진안=국승호 기자)

실망스런 교육감의 내 사람 챙기기인사 (15, 사설)

[전북도민일보] 김승환 교육감 벌금 1천만원... 이항로 군수 500만원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인사 개입 논란단체장 줄줄이 벌금형 (4, 권순재 기자)

[KBS전주총국] 김승환 교육감 '벌금형'송성환 도의장 '검찰 송치' (1118일 보도, 유진휘 기자)

전북교총 "김승환 교육감 도의적 책임 져야" (1116일 보도)

[전주MBC] "김승환 교육감, 권한 남용했다" 벌금 1,000만 원 (1116일 보도, 한범수 기자)

인사권 남용 이항로 진안군수, 벌금 5백만 원 (1116일 보도)

[JTV] 김승환 벌금 1천만 원·이항로 5백만 원 (1116일 보도, 하원호 기자)

[전북CBS] '인사 개입 혐의' 김승환 전북교육감 항소심서 벌금형 (1116일 보도, 김민성 기자)

'인사권 남용 혐의' 이항로 진안군수 벌금형 (1116일 보도, 김민성 기자)

 

3. [전북일보] “송성환 도의장 뇌물 수수 혐의기소의견 검찰 송치 (4, 김보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여행사 선정대가 수뢰 혐의송성환 도의장 검찰 송치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뇌물수수 혐의 송성환 도의장 기소의견 검찰 송치 (4, 김용 기자)

[KBS전주총국] 불법·탈법 수의계약개선책 시급 (1118일 보도, 유진휘 기자)

[전주MBC] 송성환 의장 뇌물수수 의혹, 검찰로(1116일 보도, 조수영 기자)

[JTV] '뇌물수수 혐의' 송성환 도의장 기소의견 송치 (1116일 보도)

[전북CBS] 경찰, '뇌물수수 의혹' 송성환 전북도의장 기소의견 송치 (1116일 보도, 김민성 기자)

 

4. [전북일보] “내사설 확대 재생산, 총장선거 변질” (5, 백세종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대 총장선거 후유증 심각 (5, 김혜지 기자)

[전라일보] 전북대, 총장선거 경찰개입 의혹 관련 내홍’ (5, 이수화 기자)

[전주MBC] 전북대 평교수 경찰개입 수사 촉구 (1116일 보도)

[JTV] '엄정·신속 수사'청와대·교육부 진정 (1116일 보도, 정원익 기자)

[전북CBS] '전북대 총장 선거' 경찰 개입에 이은 특정세력 계획 의혹 제기 (1116일 보도, 도상진 기자)

 

5. [전북도민일보] 군산시 때 이른 총선 열기 달아올라 (7,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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