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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 (2018/11/16)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8. 11. 16.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8/11/16)

 

1.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의 수질 오염 논란에 대해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태양광이 수질 오염을 유발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세척제가 아닌 그냥 물을 사용하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이미 태양광모듈의 중금속 함유랑이 전부 기준치 미만이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2. 그러나 환경오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일보는 전북 12개 시민환경단체가 새만금 태양광 단지 건설은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입장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새만금호의 바닥을 준설해서 썩은 물웅덩이를 키우는 것은 안 된다며 해수유통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그 외에도 경제적 효과에 대한 의문과 인프라 부족 등을 지적했습니다.

전주MBC는 며칠 전 물고기가 집단 폐사한 부안 지역 새만금호 수질도 6등급으로 나왔다며 2020년 중간평가까지 최소 3~4등급의 수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3. 환경부와 익산시가 익산에 있는 불법 폐기물 매립 폐석산의 복구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폐석산에 1급 발암물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원상복구를 요청해왔습니다. 그러나 JTV는 복구 완료 시점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고 2차 환경 피해 및 3천억 원의 복구비용에 대한 폐기물 업체들의 부담 계획이 빠져있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면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4. JTV가 전북대 총장 선거 경찰 개입 논란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찰이 주장하는 범죄첩보 수집은 누설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규정이라며 공개적 정보 수집은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경찰이 어떤 의도로 국립대 총장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5. 부안군이 동부권 농기계임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혜택의 당사자인 동부권 농민들은 동부권이라는 이름과 달리 서쪽에 치우친 부안읍 신흥마을 쪽에 건립할 예정이라며 발발하고 있습니다. 신흥마을 주민들도 마을 한가운데 센터가 건립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안군 담당자는 원래 예정지였던 동진면 토지주와의 협의가 무산돼 대체할 부지를 찾은 것이라며 내년 말 완공까지 시간이 부족해 자칫 사업비를 반납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사업부지 확보를 게을리 했다며 이미 지난 6월 토지주가 매매 불가 의사를 밝혔는데 서두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6.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사업, 진안군은 물론 전라북도의 지역 현안 사업 중 하나인데 진안군 백운면 주민들은 반대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이 설명회도 없이 일방적으로 토지 보상에 대해 이야기했고 마을 주민들을 위한 길 정비 사업이라고 한 것이 사실 지덕권 산림치유원 사업을 위한 진입로였다며 주민들을 속였다는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홍보하고 있는 진안군, 정말로 지역 발전을 원한다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7. 요즘 어느 곳이나 주차난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죠. 무주군 무주읍도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무주신문은 대안으로 공유주차를 제시했습니다. 충복 영동군은 2017년부터 대형건물, 종교시설, 학교 등 민간 건물의 신청을 받아 주차장을 개방하는 대신 주차장 시설 개선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옥천군도 민간단체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공유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자는 거창군은 당근과 채찍을 병행한다며 주차 공간 확보뿐만 아니라 철저한 단속과 교통정비도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보도

 

1-2. [전북도민일보]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태양광은 親水 에너지” (2, 설정욱 기자)

[전라일보] “새만금 수상태양광 수질오염 유발 사실 아냐” (2, 김대연 기자)

유성엽 태양광, 새만금 위한 일 아냐... 절차·기본 어겼다” (3, 서울=김형민 기자)

새만금 태양광 단지 건설 부적절” (7, 군산=강경창 기자)

[KBS전주총국] 태양광산업, 새만금 수질 오염 가능성 정면 반박 (1115일 보도)

[전주MBC] 물고기 살기 힘든 새만금.. 해결은 요원 (1115일 보도, 한범수 기자)

[전북CBS]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새만금 수상 태양광 수질 오염 주장은 거짓 (1115일 보도, 도상진 기자)

 

3. [전북일보] 불법 폐기물 묻힌 폐석산 원상복구한다 (8, 익산=김진만 기자)

[전북도민일보] 익산시 석산복구지 침출수 처리시설 위탁” (8, 익산=문일철 기자)

[JTV] 폐석산 복구"복구에 10" 반발 (1115일 보도, 김진형 기자)

 

4. [JTV] 공개적 범죄첩보 수집 '규정 위반' (1115일 보도, 정원익 기자)

 

5. [부안독립신문] 정작 동부권 농민은 외면... “추진 강행 안 돼” (119일 보도, 1, 김종철 기자)

 

6. [진안신문] 주민과 상의도 없이, 주민들 속이며 추진하는 사업 (1112일 보도, 3, 류영우 기자)

 

7. [무주신문] 무주읍 주차난, ‘공유주차답 될까? (1112일 보도, 1, 2,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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