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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 (2019/07/0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7. 9.

※ 이전 전북 주요 뉴스는 홈페이지 오른쪽 주황색 바탕의 '전북의 주요 뉴스를 매일 오전 전해드립니다'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lharamalhara.tistory.com/)


전북 주요 뉴스 (2019/07/09)

 

1. 남원시의회 의원 4(양희재, 김영태, 김정현, 손중열 의원)이 지난 24일 정례회 기간 중 평일 골프 회동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라는 전북CBS의 보도입니다. 당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렸는데, 해당 의원들은 예결특위 소속이 아니어서 정례회 일정에 차질이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손중열 의원은 시민들이 골프에 대한 안 좋은 생각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조심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라고 밝혔지만, 양희재, 김영태, 김정현 의원은 우리가 예결위원도 아니고 법적으로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축구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다른 행동을 하면 문제가 됐겠나라고 해명했습니다.

 

2.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사업본부장에 농식품부 퇴직관료가 내정되면서 농피아논란이 되고 있다는 전북일보의 보도입니다. 지역과 교류할 수 있는 인사가 임명돼야 한다는 여론을 무시하고, 지원센터가 설립된 이후 사업본부장 자리를 모두 농식품부 퇴직관료가 차지하면서 퇴직관료들이 거쳐 가는 자리로 전락했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지난해 말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격상한 지원센터 사업본부장이 6개월 넘게 공석이었다며 퇴직 관료 출신을 임명하기 위해 일부러 공모를 늦춘 것 아니냐는 의혹도 보도했습니다. 이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측은 공공기관 지정 등으로 채용절차가 늦어졌고, 공교롭게 농식품부 퇴직 관료가 임명됐다라고 해명했습니다.

 

3. 전주 노송천의 오염 논란이 거셉니다. 당시 이명박 정부가 서울 청계천을 본떠 4백억 원을 들여 만든 생태하천인데, 물고기는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악취만 심하다는 것입니다. 기자는 빗물이 통과하는 우수관에 하수가 흘러들고, 하천 유지용수가 턱없이 부족해 고인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민들의 관심도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하려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4. 고창군의 공설운동장 앞산 철쭉 식재관련 검토 결과보고문서가 이상하다는 주간해피데이의 보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양식과 다르기 때문인데요, 유기상 고창군수의 서명은 보통 유기상세 글자가 들어가지만 이 문서에는 하나만 서명되어 있습니다. 또 담당자-팀장-과장-국장-부군수-군수로 이어지지 않고 군수 결재란만 있습니다. 문서정보란도 없습니다. 기자는 공문서 위조에 상당하는 문서형식이라고 밖에 볼 수 없지 않을까?”라며 결과보고서에는 예산의 이중 투자로 감사 지적 및 여론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5. 순창군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중 군청 직장어린이집 건립건이 순창군의원들의 논의 결과 삭제 처리됐습니다. 취지는 좋지만 순창군의 민간 어린이집 정원이 많이 남아있는데도 굳이 군청 어린이집을 신설해 군청 직원들 자녀만 다닐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특혜 논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옥수 행정과장은 인구 유입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지만 의원들은 효과가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먼저 민간 어린이집 활성화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열린순창은 기존에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들의 현황은 파악은 한 것인가? 차라리 군청직원들의 복지 차원에서라는 답변을 했다면 조금이나마 납득했을 것”, “공무원들의 특권 의식, 특혜라는 주민들의 반응도 전달했습니다.

 

6. 부안군 하서면 석불산에 또 다시 석산 개발이 논의되고 있다는 부안독립신문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2년에도 정부가 석산 개발을 추진해 갈등이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주민들의 강한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주민들의 주도로 진행된다는 것이 다릅니다. 마을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자는 수많은 석산업체들이 알맹이만 빼 먹고 쓰레기만 지역민에게 남겨 놓았던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어 또 다른 흉물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의견이 앞선다.”, “새만금 갯벌처럼 돈만 아는 업자들 배만 불리는 꼴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CBS] 정례회 기간, 월요일 아침.. 남원시의원 4'골프 회동' 논란 (78일 보도, 남승현 기자, 송승민 수습기자)

 

2. [전북일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농피아논란 (8, 익산=김진만 기자)

 

3. [전주MBC] 수백억 들인 생태하천, 결국 애물단지로(78일 보도, 한범수 기자)

 

4. [주간해피데이] 이 문서는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74일 보도, 1, 김동훈 기자)

 

5. [열린순창] 군청 직장어린이집, 건립 안 한다 (74일 보도, 1, 3, 조재웅 기자)

기자수첩 - 군청어린이집으로 정주인구 안 늘어난다 (74일 보도, 23, 조재웅 기자)

 

6. [부안독립신문] 석불산에 또 석산 추진... 업자들의 사탕발림에 주민 현혹 (75일 보도, 1, 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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