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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전북 주요 뉴스(2019/10/01)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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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10/01)

 

1. 오늘 자 전북일보는 전북발전을 가로막은 이유가 대안 없는 반대로 인한 내부 갈등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례로 김제공항 건설 반대, 부안 방폐장 설립 반대 등을 꼽았습니다. 김제공항 건설이 이뤄졌다면 새만금 공항에 투자될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었고, 방폐장은 어딘가에 들어설 수밖에 없는 필수시설로 방폐장이 설치된 경주는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막대한 개발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기사에서 반대 측이 어떤 이유와 근거를 가지고 있었는지는 전혀 확인할 수 없어 무엇을 근거로 대안 없는 반대라고 표현 했는지 의문입니다.

 

2. 재미있게도 JTV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역개발사업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전북일보와는 다른 관점으로 보도했습니다. 2006년부터 추진된 543개 권역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중 85개 권역은 부실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자는 적자가 나더라도 지자체가 알아서 막아주겠지하는 안이함과 검증되지 않은 사업성은 지자체 지역개발사업의 취약성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하며, 주민들의 준비부족과 성과에만 매달린 자치단체의 조급함이 지역을 바꿔놓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3. 익산 동산동 주민단체들이 충남 천안시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같이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라며 현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을 쓰레기 소각시설이 있는 부송동 인근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설개선 변경허가를 위한 기술검토 결과가 이번 주 안에 나올 것이라며 조속한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다만 시설 이전에 대해서는 주민들 사이의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4. 한편 전북일보와 전북도민일보는 이번 사태가 임형택 시의원의 특혜의혹 제기에 주민들이 익산시와 시의회를 항의 방문하면서 촉발됐다고 보도하면서, 임 의원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특혜 의혹은 익산시의 의뢰로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며, 전북일보와 도민일보는 이와 관련해 임 의원 측의 주장을 자세히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동산동 주민단체가 주장한 부송동 이전과 관련해 부송동 주민들의 의견도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쟁점이 있다면 다양한 의견을 모두 전달해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5. 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됐는데요, 경제 분야 질문에서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과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각각 농촌 경제 정책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그러나 KBS전주총국은 전북 출신 의원들이 남원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전주 탄소산업단지 지원, 군산조선소 재가동, 지역 불균형 문제 등 이른바 단골 질문에 매달리면서 원론적인 답변만 이끌어내 도민들의 실망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역 언론들도 의원들의 질문에 집중한 따옴표 보도보다는 어떤 답변을 이끌어냈는지에 주목해 보도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일부 목소리 좌지우지결국 낙후도시로 전락 (1, 이강모 기자)

 

2. [JTV] (지역의 시간) 지역개발사업헛바퀴만 돌렸나 (930일 보도, 정윤성 기자)

 

3-4. [전북일보] 익산 동산동 주민들 음식쓰레기처리장 이전을” (8, 익산=강정원 기자)

[전북도민일보] 익산시 음식물쓰레기 대란 방지책 마련 총력 (8, 익산=문일철 기자)

[KBS전주총국] 익산시 음식물쓰레기 주민 반입 저지 혼선 우려 (930일 보도)

[전주MBC] 익산 동산동 주민들, 음식물쓰레기 반입 저지 (930일 보도)

 

5. [전북일보] 김광수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3, 서울=김세희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주 제3금융 중심지 지정하라” (3, 서울=전형남 기자)

[전라일보] “부족한 금융인프라 개선 금융중심지지정을” (3, 서울=김형민 기자)

[KBS전주총국] "맹탕 답변"국회 대정부질문 '하나 마나?' (930일 보도, 이종완 기자)

[전주MBC] 20대 마지막 정기 국회전북 현안은? (930일 보도, 김아연 기자)

[JTV] 김광수 의원 "예타면제 부울경 편중 지나쳐" (930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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