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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11/20)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1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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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뉴스(2019/11/20)

 

1. 전라북도, 전북교육청, 완주, 진안, 임실군 공무원 노조가 박용근 도의원의 갑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도청 특정 직원을 잘 봐달라고 청탁하거나, 도교육청에 방진망 설치 업체 관계자를 보낸 뒤 설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담당 직원에게 폭언을 하고 보복성 자료 요구를 했다는 것입니다. 박용근 도의원은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JTV는 도교육청에 특정 업체 관계자를 보낸 것은 사실로 드러나 부적절하다고 보도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단순한 의혹 제기와 해명을 넘어 실체를 밝히기 위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2.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의 원인이 밝혀진 이후, 전북 지역 곳곳에서 집단 암 발병이 발생한 또 다른 마을들이 언론들의 보도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장점마을 인근에 있는 익산 장고재마을, 왈인마을도 주민 18명에게 암이 발생했습니다. 이곳 주민들도 정부에 역학조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KBS전주총국은 20년 전 아스콘 공장이 들어선 남원 내기마을, 재활용폐기물 공장이 들어선 정읍 정애마을 주민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3. 민원서류를 보고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사적으로 연락한 경찰에 대해 대통령 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해당 경찰이 정보 처리자가 아닌 취급자여서 개인정보보호법상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해석했습니다. 이에 경찰 측은 내사 종결하고 내부 징계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법적 처벌을 하지 못하는 것에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여성단체들은 스토킹 행위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지적했고, 김아인 변호사는 정보 보호의 신뢰가 큰 공무원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법적 잣대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 시민은 전주MBC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공공업무를 보는 곳에서 믿고 일 처리를 맡기지 못할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4. 공무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 사례가 또 드러났습니다. 진안군이 지방세 징수 우수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는 명목으로 23일동안 진행한 ‘2019 상반기 지방세 징수 우수 공무원 해외연수일정에 짝퉁시장 둘러보기, 전신마사지 같은 관광 일정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자부담 없이 1인당 75만 원씩 1800만 원이 사용됐습니다. 전북CBS는 세금을 잘 걷은 공무원들이 오히려 걷은 세금으로 예산 낭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진안군은 사기 진작 차원에서 연수를 진행한 측면이 있다. 다음부터는 조금 더 면밀하게 계획을 세우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보도

 

1.

[전북일보] 박용근 도의원 갑질 구설수’ (2, 이강모 기자)

[전북도민일보] ‘갑질 의혹논란 기름 끼얹은 해명 (3, 이방희 기자)

[전라일보] 도의원 갑질의혹 논란 (1, 김대연 기자)

도의회 행정감사 구설수 잇따라 (3, 유승훈 기자)

[KBS전주총국] "청탁에, 협박에"현직 도의원 '갑질 논란' (1119일 보도, 이종완 기자)

[전주MBC] "업체 거절하자 보복성 자료 요구" 도의원 갑질 논란 (1119일 보도, 김아연 기자)

[JTV] 도의원, 인사·시설공사 '갑질 의혹' (1119일 보도, 권대성 기자)

 

2. [전북일보] 익산 장점마을 인근 마을서도 집단 암 논란 (8, 익산=강정원 기자)

[KBS전주총국] 2 장점마을 우려 집단 암 발병 '또 있다' (1119일 보도, 박웅 기자)

[JTV] 장점마을 인근 마을도 집단 암주민 불안 (1119일 보도, 김진형 기자)

[전북CBS] 익산시, 암발병 장점마을 인근 주민 사후관리 (1119일 보도, 김진경 기자)

 

3. [전북일보] 민원인 여성에게 사적 연락한 경찰 내사 종결 여론 싸늘’ (4, 엄승현 기자)

[전북도민일보] 전북경찰청 제식구 감싸기논란 (5, 김기주 기자)

[전라일보] ‘민원인에 사적 연락순경 처벌 않기로 (4, 김용 기자)

[전주MBC] 경찰 내사 종결"스토킹에 면죄부 준 꼴" (1119일 보도, 박연선 기자)

[JTV] '마음에 든다' 연락한 경찰"처벌 안 해" 논란 (1119일 보도, 오정현 기자)

 

4. [전북CBS] 공무원들 세금 잘 걷었다고짝퉁시장에 전신마사지 '집단 관광' (1119일 보도, 남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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