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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또 이상직 의원입니다.(뉴스 피클 2020.09.09.)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0. 9. 9.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또 이상직 의원입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 측이 노동자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는데요, 사태가 이렇게 되기까지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은 방관만 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이스타항공 직원들을 동원해 지난 2017년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선인단을 모집했다는 새로운 의혹도 나와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9월 8일 자 KBS전주총국 뉴스9

 

#8개월 기다렸는데 돌아온 것은 정리해고

전북CBS 사람과사람은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해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박이삼 위원장은 8개월을 기다렸는데 돌아온 것은 해고 통보였다며 착잡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측이 고용보험료 5억 원도 내지 않아 정부가 주는 고용유지 지원금조차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이삼 위원장은 “매각 대금에 눈이 멀어서 제주항공의 요구에 따라서 운항을 중단해놓고 불가피한 사정 때문에 운항이 중단되었다고 하는 부분에서 실소를 금할 수 없다”라며, 이상직 의원이 회사 정상화를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숨은 채 헌납하겠다던 주식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겁니다. 또한 대표이사 입장문에는 정상화 후 재고용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해고 통보서에는 그 어떠한 내용과 사과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일보] 이스타항공, 600여명 정리해고 통보(9/8, 김선찬)

[전북도민일보] 이스타항공 640명 정리해고(9/8, 연합뉴스)

[JTV]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정리해고 철회 촉구(9/8)

 

#이스타항공 직원들 동원해 대선 경선인단 모집 의혹

박이삼 위원장은 새로운 의혹도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3월 더불어민주당 대선 전라북도 경선 과정에서, 이상직 의원의 보좌관 출신 경영진들이 이스타항공 직원들을 동원해 주소지를 변경하고, 경선인단을 모집했다는 내용입니다. 검토 후 관련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과정에 이상직 의원도 개입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9월 8일 자 전주MBC 뉴스데스크

 

#이상직 의원이 받은 고소, 고발은?

KBS전주총국은 이상직 의원이 받은 고소, 고발 내용을 정리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선거공보물에 증권거래법을 위반해 벌금을 받았다는 전과기록을 기재하며,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한 내용이라고 소명했으나 헌법재판소는 위헌 결정을 한 사실이 없음. 선거법 위반 혐의

② 예비후보 당시 선거 운동이 금지된 종교 시설에서 선거 운동을 한 혐의

③ 경선 당시 권리당원들에게 시민 여론조사에 중복 참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한 혐의

④ 지난 1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종인 대표가 자신에게 공천을 안 줬다는 ‘저격 공천’ 발언, 허위 사실 유포 혐의

⑤ 편법 증여로 인한 조세포탈과 재산신고 누락 등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이상직 의원 측은 여러 고발 사건에 대해 충분히 소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전주총국] 이스타 논란에 선거법 위반 혐의 '수두룩'(9/8, 안태성)

[전주MBC] "이스타항공 605명 해고".. '이상직 책임론' 비등(9/8, 유룡)

[전북CBS] '정리해고' 이스타 직원들 8개월 밀린 임금마저 못받나?(9/9, 사람과사람제작팀)

 

 

#이 와중에 전북 하늘길 다시 열릴 전망이라는 전북일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에 대한 의혹이 다시 나왔지만, 지역 일간지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특히 전북일보는 갑자기 ‘전북 하늘길’이 올해 안으로 다시 열릴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자 크게 증가한 제주도 관광 수요로 인해 다시 군산-제주 항공 노선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마저도 기사의 근거가 미약합니다. 아직 새로 노선을 취항하기로 한 항공사조차 결정되지 않았는데,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 국내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업계의 관측이다”, “후문이다”, “기대된다” 등의 불확실한 출처로 기대감만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직 의원에 대한 의혹이 새로 제기되는 시점에서 갑자기 전북 하늘길로 시선을 돌리는 전북일보의 보도를 과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전북일보] 전북 하늘길 다시 열리나(1면, 김윤정)

 

 

풀뿌리 뉴스 콕 ! 

 

#진안군의 2019년 살림살이는?

진안신문은 지난 8월 31일 진안군이 발표한 2019년 진안군 재정공시(결산) 자료를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예산 규모가 807억 원 증가했지만, 그만큼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도 4만 원이 증가한 37만 원이었습니다. 기자는 진안군의 재정상태가 비슷한 규모의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전체적인 규모는 비슷하지만, 지방세 등 자체수입 비율이 낮고 이전재원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군 출연기관 부채액은 11억 4천6백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진안군 의료원은 1년 사이 부채비율이 9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자본잠식 상태가 우려됩니다.

 

[진안신문] 2019년도 진안군 살림살이 한번보자(9/7, 2면, 조헌철)

 

 

#무주군도 2차 재난지원금 준비, 받을 수 있을까?

무주신문은 무주군에서 2차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주군이 24억 원의 2차 재난지원금 사업비를 포함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4425억 원)을 군의회에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예산안이 통과되면 1인당 10만 원 규모로 무주군민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됩니다. 기자는 인근 완주군과 남원시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 제주도, 춘천시, 양산시, 제천시 등도 자치단체 재정을 활용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예정대로라면 1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주신문] 우리군도 ‘2차 재난지원금’ 기대감 증폭(9/7, 1면, 3면, 이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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