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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notice

전북 전주에 신규 공동체라디오방송사 최초 허가 (전주공동체라디오 FM 93.5Mhz)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1. 7. 23.

 

“전주시민이 만드는, 우리 동네 라디오”

전주공동체라디오 FM(93.5Mhz) 신규 허가 사업자로 선정되었어요!

- 전북은 전주에 신규 공동체라디오방송사 최초 허가 -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전주공동체라디오방송(93.5Mhz)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2004년 시범 사업으로 도입된 이후 17년 만에 전북지역에서 최초인데요. 

 

공동체라디오는 공동체에 관한 내용을, 공동체 구성원들에 의해, 공동체 내에서 운영하는 소출력 라디오방송을 말하며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의 직접 참여에 의해, 지역공동체의 정보와 이슈들을 생산하고 전달함으로써 국민 주권시대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 지역사회의 소통과 지역공동체의 공공성 실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공동체라디오방송은 10W 미만 소출력으로 시·군·구 등을 방송 권역으로 하는 지역 밀착형 FM 라디오방송인데요. 현재 서울 관악, 서울 마포, 경시 성남, 광주 북구, 대구 성서, 충남 공주, 경부 영주 등 7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2021년 7월 21일(수) 제30차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전주를 포함한 20개 공동체라디오방송 신규 허가 대상 사업자 선정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이번 신규 허가를 위해 전주에서는 공동체라디오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4월 15일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4월 22일 사단법인 전주공동체라디오 창립총회를 열어 신규 허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사단법인에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활성화네트워크, 전북대방송국동우회,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주겨레하나, 전주YMCA, 호남언론학회, 참여와 공감포럼, 참여미디어연구소 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와 전북은행은 전주공동체라디오 법인과 업무 협약을 맺고 연주소와 송신소 및 시설 등에 대한 지원을 하기로 했었습니다.

 

전주공동체라디오는 올해 하반기 2차 시민 설명회와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정식 개국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주공동체라디오 신규 허가 선정은 그동안 전주지역에서 이뤄왔던 공동체미디어 활동의 결과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입니다. 앞으로 전주시민의 직접 참여에 의해 이루어지는 진정한 공동체라디오가 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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