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니터보고서/전북주요뉴스 '피클'

새만금 프레잼버리 대회 축소 개최, 준비도 제대로 안 돼. 지역 언론들의 우려 목소리 이어져(뉴스 피클 2022.06.15.)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2. 6. 15.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2023년 8월 개최되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 대회 준비를 미리 점검하기 위해 올해 8월 프레잼버리 대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프레잼버리 대회의 축소 개최가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김윤덕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장이 올해 프레잼버리 개최를 반대했을 정도인데, 어떤 우려가 나오고 있는지 지역 언론들의 관련 보도를 살펴봤습니다.

 

#새만금 프레잼버리 대회, 준비 만전?

오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부안군 새만금 매립지에서 진행될 예정인 새만금 프레잼버리 대회, 오늘 자 전라일보는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남은 기간 동안 필요시설, 감염병 예방 등 분야별로 준비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발전기 전력 공급,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등을 다음 달까지 마련하고, 환경친화적 방역, 코로나 방역 철저 시행 등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창행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기사에서 “당초 예상한 참가인원보다 300여 명이 증가한 13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프레잼버리를 통해 야영장 특성을 파악하고 감염병 및 위기 대응 체계를 점검해 프로그램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라일보는 지난 9일 사설에서 “해외 스카우트 지도자들이 새만금대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호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점검 차원의 대회가 본 대회 성공 개최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대회로 전락할 수 있다면 이는 취소하는 게 맞다.”라며, 상‧하수도 시설, 주차장 등 기반 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한 적이 있는데요, 대회 개최가 확정된 후 오늘 자 후속 보도에서는 사설에서 지적했던 우려의 목소리가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전라일보] 새만금 세계잼버리 재점검 필요하다(6/9, 사설)

[전라일보] 새만금잼버리 성공 가늠자 ‘프레잼버리’ 8월 열린다(4면, 김성순)

 

#프레잼버리 대회 참가 예정 인원 1만 명 → 1000명 대 축소

일부 지역 언론들이 프레잼버리 대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우선 대회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참가 예정 인원이 약 1만 명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해외 참가자를 모집하기 어려워지면서 약 1300여 명의 내국인 위주로 프레잼버리 대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산도 48억 700만 원에서 8억 3천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규모가 줄어들면서 본 대회를 사전 점검한다는 취지가 퇴색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2023년 본 대회도 예정된 규모로 진행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8일 전북CBS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2023년 본 대회 참가 신청자는 166개국 4만 8000여 명이고, 참가 보증금을 낸 스카우트 참가자는 3만 3000명 가량”이라며, 목표로 한 참가자 5만 명 달성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주MBC] 8월 열리는 새만금 '프레잼버리', 참가 인원 대폭 줄어(5/29)

[JTV전주방송] 8월 예정된 '프레 잼버리' 축소 개최(5/28)

[전북CBS] 새만금 프레잼버리 8월 2~7일…참가자 대폭 줄여(5/24, 최명국)

 

#가장 큰 문제는 기반 시설 부족, 프레잼버리도 임시시설로 진행

가장 큰 문제는 프레잼버리 대회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인데도,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8일 KBS전주총국은 “상·하수도 등이 아직 조성되지 않아 임시 시설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장인 김윤덕 국회의원도 기반 시설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프레잼버리 대회 개최에 반대하고, 대신 내년 초에 개최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원총회 논의 결과 프레잼버리 대회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기반 시설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6월 8일 전북CBS 노컷뉴스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대회 준비가 미흡한 이유에 대해 전북CBS와 파이낸셜뉴스는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정상 개최와 연기 여부를 두고 조직위원회가 갈팡질팡한 것이 원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4월 12일 전북CBS는 “대회 연기 요청 시점이 너무 늦었다.”라고 문제를 지적했고, 전북일보 또한 “혼란만 초래한 꼴”이라고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프레잼버리 대회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내년 본 대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2023 새만금 잼버리 대회 준비도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지 살펴보는 지역 언론들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참고. <뉴스 피클> 2023 새만금 잼버리 대회 연기 시점, 부적절 했다는 지적 이어져

https://www.malhara.or.kr/4182

 

1년 연기 건의했지만 2023년 그대로 진행되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 지역 언론 보도의 문제점은?(뉴

오늘의 전북민언련 뉴스 콕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강해지면서 전라북도와 잼버리조직위는 ‘새만금잼버리대회’ 1년 연기를 세계스카우트연맹에 건의했습니다. 하지만 세계스카우

www.malhara.or.kr

 

 

[KBS전주총국] 김윤덕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장 “프레 잼버리 올해 개최 반대”(6/8, 서윤덕)

[전북CBS] 기반시설 없는 새만금 프레잼버리…조직위원장 "대회 반대"(6/8, 최명국)

[파이낸셜뉴스] 두달앞인데 기반시설 '공사중'…새만금 프레잼버리 '안갯속'(6/9, 강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