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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달의좋은기사

2025년 4월의 좋은 기사에 투표해 주세요!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5. 5. 7.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달 좋은 기사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좋은 기사 상’을 수여합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

 

○ 투표 방법: 아래 링크를 눌러 투표에 참여해 주세요

 

후보 1. 새만금 잼버리 파행, 전북자치도 허황된 사업 유치 계획서 문제 보도

4월 21일 자 전주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4월 10일 감사원 감사 결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의 원인 중 하나로 전라북도의 잘못된 유치 장소 선정이 지적됐습니다. 전주MBC는 ‘새만금이 사실상 잼버리 파행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꼬집은 셈’이라고 지적하며, 잼버리 유치를 부각시켰던 송하진 전 도지사가 파행에 대해 지금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후에는 현재까지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 준비를 위해 약 450억 원을 사용해 건립했지만, 정작 대회 당시까지 준공이 되지 않아 임시로 활용했는데요. 현재도 제대로 된 활용 계획을 세우지 않은 채 ‘국제교육원 활용 방안 검토’라는 명목으로 전북자치도교육청에게 사실상 ‘떠넘기기’가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를 짓는 데는 대부분 전북자치도의 예산이 사용됐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 유치를 위한 허위 계획서 제출 및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사례와 같이 가능하지 않은 실행계획으로 파행의 원인을 초래한 전북도의 책임을 짚고,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의 선후 맥락도 다시 짚어본 해당 기사를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전문성 부족‧염분 지급도 미뤄.. 잼버리 파행 이유 있었다(4/10, 강동엽 취재기자, 함대영 영상기자)

2. ‘잼버리 수사’ 관심.. “새만금 선정” 책임 묻기 힘들 듯(4/11)

3. “새만금이 잼버리 파행의 시작”.. 허황된 계획으로 국제적 망신(4/14, 조수영 취재기자, 서정희 영상기자)

4. ‘4백억 대 잼버리 건물’ 어쩌나.. 10년 전 공수표까지 발목?(4/21, 조수영 취재기자, 함대영 영상기자)

5. “‘잼버리 파행’ 송하진 전 지사 사죄해야”(4/22)

6. ‘4백억대 애물단지’ 잼버리 센터.. 해법은 떠넘기기?(4/30, 조수영 취재기자, 함대영 영상기자)

 

○ 보도 기자

전주MBC 강동엽, 조수영 취재기자 / 함대영, 서정희 영상기자

 

후보 2. 줄어드는 공중보건의사, 지역 의료 공백 문제 대안 고민

4월 2일 자 JTV전주방송 8뉴스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올해 전북 지역의 공중보건의사 100여 명이 전역할 예정이지만 새로 충원될 예정인 인력은 67명에 그쳐 지역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JTV전주방송은 공보의 부족으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를 우려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과 한계를 같이 보도했습니다.

예산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신해 정부가 직접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니어 의사 제도’가 있지만 전국적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의료 공백 대책을 세운 전남 곡성군의 사례를 보도하며,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손 놓고 있을 게 아니라 나름대로 자구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역의 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도 필요하지만 다른 지역의 사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또한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고, 또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고향기부금’으로 의사 유치... 도내 지자체는?(4/2, 최유선 취재기자, 권만택 영상기자)

2. 내년 공보의 106명 전역... 의사 채용도 '터덕'(4/30, 김학준 취재기자, 문상현 영상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보도

1. 공보의 100명 떠나... 농어촌 의료 붕괴되나(2/18, 김학준 취재기자, 정희도 영상기자)

2. 공보의 대거 전역, 농어촌 의료는?(2/18, 김학준 취재기자)

3. 보건지소 지키는 병원장... "외면할 수 없어"(3/12, 최유선 취재기자, 강경진 영상기자)

4. '시니어 의사' 보건지소에 ... 수요 많은데(3/23, 김학준 취재기자, 정희도 영상기자)

 

○ 보도 기자

JTV전주방송 김학준, 최유선 취재기자 / 정희도, 강경진, 권만택, 문상현 영상기자

 

후보 3. 전북 지역 재난상황실 문제점과 개선점 분석

4월 2일 자 전북일보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산불, 붕괴, 전염병, 폭설, 폭우 등 최근 몇 년 사이 각종 사건사고와 여러 재난이 발생하면서 이에 대처하는 각 기관의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전북일보는 전북 지역 각 시‧군의 재난상황실의 역할이 현재 단순 정보 수집에 그치고 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인력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내 재안안전대책본부 운영 조례에 인력 규모, 근무 자격 등 구체적인 규정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데, 때문에 전문성도 부족하고, 실제 재난이 발생해도 각 기관들을 지휘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또 단순히 인력 확충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예상되는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재난 대비를 위한 적절한 교육과 훈련 등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고, 최근 들어 큰 재난이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대응 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자치단체 재난상황실 단순 정보수집 역할뿐(4/2, 1면, 김경수 기자)

2. 도내 시‧군 재난상황실 전담인력 0명(4/3, 5면, 김경수 기자)

3. 지자체 재난 관리‧대응체계 강화 급하다(4/3, 15면, 사설)

4. 방재안전직 확대‧근무환경 개선 시급(4/4, 5면, 김경수 기자)

 

○ 보도 기자

전북일보 김경수 기자

 

후보 4. 전북도 산불 안전지대 아냐, 대비책 고민 보도

4월 7일 자 전북도민일보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3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죠. 전북 지역도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정읍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전북 지역의 산림 면적 비율이 높지만, 정작 불에 강한 내화 수림대의 비율은 낮아 산불에 취약한 지역이라며 대비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산불이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지만 산불 진화를 위한 대응 체계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노후화된 소방헬기 문제와 헬기 조종사 고령화, 열악한 근무 여건 문제를 먼저 개선하고 전문화 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북 지역도 언제든지 큰 산불이 일어날 수 있다며 경계함과 동시에 도내 산불 대응 능력의 문제점과 한계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관련 보도

1. 산림 면적 전체 54.5%... 체계적 대비책 시급(4/8, 5면, 김양서 기자)

2. 불에 강한 내화수림대, 산림 면적 고작 0.05%(4/9, 5면, 김양서 기자)

3. 30년된 노후 헬기... 공중 대응 취약(4/10, 5면, 김양서 기자)

 

○ 보도 기자

전북도민일보 김양서 기자

 

후보 5.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사업 (주)자광홀딩스 특혜 의혹 연속 보도

4월 12일 자 부안독립신문 홈페이지 보도 화면 편집

○ 추천 이유

2022년 4월 전라북도와 부안군, (주)자광홀딩스가 변산해수욕장에 관광휴양콘도를 건립하기로 하며 투자협약을 맺었는데, 이후 부안군이 부지 매매계약 잔금 납부 기한을 두 차례 연장해 주면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부안독립신문은 2019년 5월에 게시된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사업 공고와 2021년 5월에 게시된 공고 내용을 비교해 공모 조건이 자산규모는 1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늘어났지만 자기자본금은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줄어들어, 오히려 덩치만 키운 부실 우려 기업에 공고를 낼 수 있는 길을 터준 것과 다름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주)자광홀딩스가 2021년 공모 당시 자본잠식이었을 가능성이 있어 자기자본 증가 시점을 확인해 봐야 한다고 보도했고, 이후 공모 평가도 등급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당시 10명의 심사위원 중 4명이 재원조달 계획 적정성을 평균 이하로 평가했음에도 (주)자광홀딩스가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사업에 특혜는 없었다는 권익현 부안군수의 주장과 달리 당시 공고 과정과 (주)자광홀딩스의 감사보고서 등 자료를 분석해 특혜 의혹이 해명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기에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로 추천합니다.

 

○ 보도 기자

부안독립신문 김종철 기자

 

○ 관련 보도

1. 4년간 자본잠식인 (주)자광홀딩스, 자기자본 증가 시점 두고 의혹 나와(4/11, 3면, 김종철 기자)

2. 이해 안 가는 공모 평가, 재원 적정성 ‘가’와 ‘양’ 나와도 합격(4/18, 1면, 김종철 기자)

3. 진보당‧전주시민회,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주)자광홀딩스 추가 고발해(4/25, 5면, 김종철 기자)

 

※ 모니터링 기간외 보도

1. 변산휴양콘도 부지 매매 잔금 기일 또 연장... 커져가는 특혜 의혹(1/17, 3면, 김종철 기자)

2. “군정조정위원회 회의록 제출해라”... 행정 방어막 된 위원회 손 보나(1/17, 4면, 김종철 기자)

3. 전주 A 시민단체, 권익현 군수 배임 등 ‘고발’ 검토(2/7, 2면, 김종철 기자)

4. 특혜 논란 변산휴양콘도, 계약 미이행시 100억 이행보증금 군에 귀속될까?(2/14, 3면, 김종철 기자)

5. 권익현 군수, 변산관광휴양콘도 관련 ‘뇌물수수’ 등으로 고발돼(3/14, 1면, 김종철 기자)

6. 권익현 군수 “선거 앞둔 음해, 특혜 없었다” 일축... 의혹 해명은 ‘부족’(3/21, 1면, 김종철 기자)

7. 이상하게 바뀐 공모 조건, 자기자본비율 1%인 부실 우려 기업에 길 터줘(3/28, 1면, 김종철 기자)

 
 

○ 모니터링 대상:

지역 일간지: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LG헬로비전 전북방송, 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

지역 주간지: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완주신문

인터넷신문: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 모니터링 기간:

2025년 4월 1일 ~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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