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언련은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지역 언론 보도'라는 주제로
월 1회 정기적으로 전주공동체라디오 전주FM 방송국을 통해 라디오 방송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전북민언련 회원님들 누구나 방송에 참여를 원하시면 참여하실 수 있으며, 언제든지 전북민언련 사무처(063-285-8572)에 연락 부탁드립니다.
그 전까지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전주공동체라디오 방송을 통해 들으실 수 있었지만
2025년 9월부터 매월 셋째주 월요일 오전 9시에 방송(넷째주 월요일 오전 9시 재방송)됩니다.
그럼 6월부터 어떤 방송이 있었는지 같이 살펴볼까요?
1. 2025년 6월, 이달의 전북 뉴스 콕
지난 6월 20일(금) 방송된 내용입니다.
무주신문에서 중점적으로 다뤘던 무주군 아동 복지 정책의 부족함과
전주국제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등 전북 지역 영화제 예산이 부족해 내년 영화제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언론 보도를 중심 주제로 다뤘습니다.
현금성 출산 지원 정책보다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인프라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에 공감하고
전북 지역 주민들의 많은 추억이 담겨있는 영화제 행사인만큼 앞으로도 다같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하는 바램 등을 담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2. 2025년 7월, 이달의 전북 뉴스 콕!
7월 18일(금) 방송된 내용입니다.
전북 지역 버스 요금이 8월부터 전체적으로 인상된다는 지역 언론들의 우려와
2026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전북 경제계의 반응을 전달한 보도를 다뤘습니다.
버스요금 관련해서는 일부 전북 지역 언론들이 대부분 요금 인상에 대해 비판하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단순히 요금 인상 소식만 기계적으로 전달하고 있어서, 민생과 관련된 문제인데 지역 언론들의 보도가 아쉽다는 생각을 나눴습니다.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는 전북 지역 경제계의 반응도 조금씩 다른 것처럼 방송에 참여해 주신 분들의 생각도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서(최저임금 차등 지급 고민이 필요하다 vs 차등 지급은 시기상조다) 이 부분을 가지고 짧은 토론도 진행해 봤습니다.
3. 2025년 8월, 이달의 전북 뉴스 콕!
8월 22일(금) 방송된 내용입니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전북 지역과 가까운 전남 영광 한빛원전을 포함한
국내 원전 내부에 임시 핵연료 보관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
가장 높은 수준의 예대금리차 유지하며 과도한 이자 장사를 하고 있다는 전북은행에 대한 비판 보도를 다뤘습니다.
임시 핵연료 보관시설과 관련해서는 과거 부안에서 방폐장을 둘러싼 갈등과 휴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다는 점, 기피시설, 혐오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대가로 무언가를 지원해주는 방식부터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전북은행의 금리가 높다는 비판과는 별도로 한편으로는 금리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왜 전북은행의 대출을 이용하는 것인지 등 은행에서 다루고 있는 대출 관련해서 좀 더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언론 보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처럼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지역 언론 보도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방송을 통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깊은 내용을 다루기는 어렵지만, 언론 보도를 접하는 건 대부분 평범한 시민인 만큼 시민들의 생각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소통 > 분과 모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리텃밭모임] 9-10월 텃밭은? (0) | 2024.10.28 |
---|---|
[영화 분과] 2024년 전북민언련 영화 분과 <달달> 두 번째 모임 (0) | 2024.07.30 |
[영화 분과] 2024년 전북민언련 영화 분과 <달달> 첫 모임 (0) | 2024.06.28 |
[텃밭 모임] 감자와 호박을 나누고, 홍보 영상도 찍고! (0) | 2024.06.28 |
"하리 텃밭 모임" 시작합니다:) (0) | 2024.05.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