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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분기 전북 방송 3사 시군 의제 보도 실태 보고서>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5. 11. 5.

20253분기 전북 방송 3사 시군 의제 보도 실태 보고서

 

○ 분석대상 : KBS전주총국 뉴스9, 전주MBC 뉴스데스크, JTV 8뉴스

※ 참고) KBS전주총국 뉴스광장, 930뉴스 / 전주MBC 뉴스투데이

○ 보도일 합계 : 2025년 4월(30일), 2025년 5월(31일) 2025년 6월(30일), 총 91일

○ 참고사항 : 매주 토요일 전주MBC 뉴스데스크, JTV전주방송 8뉴스 미방영

 

○ 주요 내용

1. 도내 방송 3사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관련 보도 비중이 50% 근접해
2. 3분기 동안 가장 적게 보도된 지역은 무주군(4건, 0.7%), 장수군(5건, 0.8%)
3. 16개 지역 중 7개 지역 보도 비중 83.7%, 9개 지역 비중과 약 5배 차이
4. 2분기와 비교해 방송 3사 비판 보도 평균 9% 증가

 

1. 2025년 3분기 전북 지역 방송 3사 보도량 비교

2025년 3분기 동안 전북 지역 방송 3사가 보도한 총 보도 건수는 2,754건으로 리포트 959건(34.8%), 단신 1,795건(65.2%)으로 나타났다. 리포트 기사 건수와 비율 모두 세 방송사 중 JTV전주방송이 385건(35.9%)로 가장 많았다. 단신 기사 건수는 JTV전주방송이 688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비율은 64.1%로 가장 적었다. 전주MBC는 단신 기사 건수가 544건으로 가장 적었지만 비율은 67.2%로 가장 많았다. 전주MBC는 리포트 기사 건수와 비율도 265건(32.8%)로 가장 적었다.

 

2. 2025년 3분기 방송사별 지역 의제 보도량 비교 (리포트 기사만 대상)

전북 지역 방송 3사가 다루고 있는 2025년 3분기(7월~9월) 보도 중 지역 의제 보도량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3분기 가장 많이 보도된 지역은 전주시, 전주-완주 통합과 드론축구 월드컵 등 주요 의제

2025년 3분기(7월~9월) 동안 전북 지역 방송 3사가 보도한 지역 의제 리포트 기사 건수는 총 608건으로 나타났다. KBS전주총국은 49건(25.1%)로 전북자치도 리포트 기사를 가장 많이 다뤘으며, 전주MBC와 JTV전주방송은 각각 52건(28.0%), 57건(25.1%)로 전주시 리포트 기사를 가장 많이 다뤘다. 전체적으로 3분기 동안 가장 많이 보도된 지역은 전주시(157건, 25.8%)로 나타났다.

전주시와 관련해서는 전주-완주 통합, 드론축구 월드컵, 전주세계소리축제, 민간공원 특례 사업, 전윤미 전주시의원 예산 몰아주기 의혹, 전주종합경기장 철거공사와 컨벤션센터 조성, 전주대학교 내홍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반면 무주군은 3분기 전체 4건(0.7%)로 가장 적게 보도된 지역으로 나타났다. 1, 2분기 가장 적게 보도된 지역이었던 장수군은 3분기에도 5건(0.8%)으로 역시 비중이 많지 않았다. 그 다음 진안군 관련 보도는 7건(1.2%)로 나타났으나, KBS전주총국과 전주MBC에서는 진안군 관련 보도가 없었고 전부 JTV전주방송에서 보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전북 내 지역 간 보도량 차이 약 5배

16개 지역 중 매월 빠지지 않고 보도된 곳은 전북자치도, 새만금,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 부안군 등 7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의 보도 건수를 종합하면 전체 608건 중 509건(83.7%)으로 나머지 9개 지역의 보도량 99건(16.3%)과 비교해 약 5배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전라북도 및 새만금, 14개 시·군의 주요 의제를 얼마나 보도했는지 각 지역별 비교를 위해 매월 확인하고 있다. 전체 보도 중 지역이 명확히 드러나는(단순히 지역명을 언급한 기사는 포함하지 않음) 리포트 기사만 반영하였으며, 여러 지역이 관련되어 있는 경우 중복 표시했다.

: 한 개 기사가 완주군과 전주시를 같이 다루고 있을 경우(전주 항공대대 헬기 소음 문제 등) 완주군 1, 전주시 1로 계산해 표에 반영하였다.

 

3. 2025년 3분기 방송사별 지역 의제 정보 전달, 비판 보도량 비교 (지역 의제 리포트 기사만 대상)

각 지역 방송사가 보도한 2025년 3분기(7월 ~ 9월) 지역 의제 리포트 기사의 내용을 분석했다. 단순 정보 전달인지 의제에 대한 비판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구분해 분석한 결과 비판 보도는 3사 평균 36.8%로 나타났다. 1분기 25%, 2분기 27.8%와 비교해 증가했다.(2분기 대비 9% 증가)

KBS전주총국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비판과 조계종 스님이 연관된 군산의 한 요양원과 건설회사 비위 의혹, 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거래 의혹, 전주 하계 올림픽이 국정과제에 명시가 안 된 것 등을 다루었다.

전주MBC는 비판 보도와 비율이 가장 많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컴퓨터 교체 사업 업체 몰아주기 의혹과 전주시 농업법인 도시공원 특례사업 특혜 의혹,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공사 수의계약 의혹,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운영 문제, 김제시장 뇌물수수 의혹 등을 다루었다.

JTV전주방송은 상대적으로 각 시‧군의 사업과 관련된 단발성 비판 보도가 많았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비판과 전주시 각종 행정 비판, 완주군 임금체불, 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거래 의혹, 농촌 창고형 숙소 현황, 전주시 소각장 설명회의 문제점과 부실한 점을 지적했다.

정보 전달 보도 건수는 JTV전주방송이 146건(64.3%)으로 가장 많았고, 전주MBC가 93건(50.0%)으로 가장 적었다. 비판 보도 건수는 전주MBC가 93건(50.0%)으로 가장 많았고, KBS전주총국이 50건(25.6%)로 가장 적었다.

 

매일매일 쏟아지는 뉴스 보도는 지역사회에서만도 수천 건을 상회한다. 전북민언련은 지역방송 3사의 뉴스 아이템을 매월 단위로 분석해 각 언론사의 지역별 미디어 이슈는 무엇이었는지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2025년 7월 1일~9월 30일까지 전북 방송 3사 메인 뉴스는 각각 어떤 지역 미디어 이슈를 보도했는지 분석했다.

보도 정리_ 조재익(전북민언련 팀장)

 


 

[별첨] 1. 2025년 3분기 월별 전북 지역 방송 3사 보도량 비교

 

[별첨] 2. 2025년 3분기 월별 전북 지역 방송 3사 리포트 기사 지역 의제 보도량 비교

 

[별첨] 3. 2025년 3분기 전북 지역 방송 3사 지역별 리포트 기사 지역 의제 정보 전달, 비판 보도량

 

[별첨] 4. 2025년 3분기 전북 지역 방송 3사 지역별 리포트 기사 목록

2025년 3분기 방송3사 지역별 리포트 기사 목록.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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