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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개/이달의 좋은기사

시민이 뽑은 『2024년 01월의 좋은 기사』 선정 결과 안내

by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24. 2. 28.

 

전북민언련은 매달 지역 언론 보도를 대상으로 좋은 기사 후보를 추천하고, '이달의 좋은 기사 심사위원회'와 회원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이 뽑은 이달의 좋은 기사’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께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합니다!

 

두 개의 후보 중 <무더기 탈락 전북대학교 교수 임용 과정, 법 위반 의혹 제기> 전주MBC 보도가 80%의 투표를 받아 202401월의 좋은 기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선정 이유

전북대학교 교수 임용 시험 최종 면접에 참여한 50명 중 15명이 탈락했는데요, 탈락한 후보자 중 각 학과에서 추천한 1순위 후보자들이 10명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됐습니다. 최종 면접에서 이 정도 규모로 탈락한 경우는 흔치 않다는 겁니다.

전주MBC는 전북대학교 측의 ‘학교 코드와 맞느냐, 안 맞느냐 검증’ 취지의 답변이 부적절하다는 점, 최종 면접 대규모 탈락이 이례적인 결과라는 점, 다른 10개 국립대학교의 교수 임용 결과와 비교해 전북대와 같은 경우는 흔치 않다는 점을 들어 최종 면접에서 재량권을 남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미 심사가 끝난 전공 분야와의 일치 여부와 학문적 우수성 등을 최종 면접에서 재차 확인한 것은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건데요, 학문적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심사위원 3분의 1 이상이 외부위원이어야 하는데 최종 면접 심사위원은 전부 총장을 포함한 교내 교직원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례적인 사건에 대해 단순한 의문을 넘어서 법 위반 소지, 다른 대학교와의 사례 비교를 통해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점이 시민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문의_ 전북민언련 간사 조재익(063-285-8572)

 


 

2024년 1월의 좋은 기사)

<무더기 탈락 전북대학교 교수 임용 과정, 법 위반 의혹 제기> 전주MBC 보도

 

○ 보도 기자:

전주MBC 이주연 취재기자, 정진우·조성우 영상기자

 

○ 관련 기사 제목 및 보도 일시:

1. “코드가 안 맞아서?”.. 국립대 교수 1순위 무더기 탈락(1/16, 이주연 취재기자, 정진우 영상기자)

2. “최종에서 왜 또 전공 심사?”..전북대, 법 위반 논란(1/30, 이주연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 모니터링 기간 외

1. “다른 9개 국립대는 달랐다”..총장 재량권 제한(2/1, 이주연 취재기자, 조성우 영상기자)

 

○ 모니터 기간:

2024년 1월 1일 ~ 31일

 

○ 모니터 대상:

지역 일간지 -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지역 방송 - 전주MBC 뉴스데스크, KBS전주총국 뉴스9, JTV 8뉴스

지역 주간지 -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 열린순창, 주간해피데이, 진안신문, 무주신문

지역 인터넷신문 - 노컷뉴스(전북), 전북의소리

 

○ 투표 기간: 2024년 2월 21일(수) ~ 2024년 2월 2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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